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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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공개 매각 무산’에 민주당 정상화 방안 추진... ”유암코 채무조정·유통경영社 인수방안”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공개 매각 시도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정상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주주인) MBK와 홈플러스에만 맡겨선 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한 단계"라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장은 텅 비고 협력·납품업체는 연쇄 부도 위기이고, 노동자들은 임금 체불과 해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대주주 MBK의 약탈적 경영 때문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정이 협력해 유암코(UAMCO·연합자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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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2기 서울지역회의 자문위원 출범대회 성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민주평통 제22기 서울지역회의 3,603명의 자문위원 출범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해찬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 부회장 격려사, 오세훈 서울시장 영상축사,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 목표의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업무보고, 자문위원 발대식, 이재명 정부의 END 구상과 한반도평화에 대한 박종철 경상국립대교수의 특별강연, 통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제22기 강남구협의회 차석부회장으로 새로 위촉된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강신용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장과 함께 민주평통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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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누리캅스, 온라인 유해정보 신고활동 최우수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 누리캅스가 올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불법·유해정보 테마신고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해 회원 3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2007년부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명예경찰’을 뜻하며 매년 신규 모집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에는 26명이 활동하고 있다.인터넷 공간에서 불법 무기류, 불법 게임물, 사이버도박, 마약, 자살 관련 불법 유해 정보 등을 신고하는 역할을 주로 하며 경찰의 사이버범죄 예방·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누리캅스 회원 정모씨는 4년간의 우수 누리캅스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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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주요 기업들, 연말 인턴 및 신입 사원 모집한다"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들의 연말 인턴 및 신입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케이엘에이코리아와 바텍, 롯데웰푸드 등이 채용 공고를 내놓고 있다.케이엘에이코리아는 11월 30일까지 고객지원엔지니어 인턴과 알고리즘 엔지니어 등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AI 영어테스트, 실무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바텍은 동일한 기간 동안 경영·사무와 연구개발, 기술·품질 분야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1차 기술 면접과 2차 인성 면접 등 다단계 전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롯데웰푸드는 12월 2일까지 영업과 마케팅, 글로벌 전략 분야의 인턴 전형 접수를 받는다. 인턴십 기간을 거쳐 전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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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본입찰 무산, 홈플러스 정상화에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TF, 진보당 홈플러스 대책위원회, 사회민주당은 11월 26일 오후 3시 4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사태 해결과 정상화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 3시까지 아무도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홈플러스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홈플러스가 하나의 기업 문제만으로 볼 수 없기에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MBK도 사재출현을 포함한 더 적극적이고 통큰 결단을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TF는 “당지도부에 홈플러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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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아동이 직접 말하고 토론하는 ‘다양성 권리 포럼’
대구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6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경북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사회복지학부와 함께 「사회복지·아동교육 현장, 아동이 꿈꾸고 말하는 다양성 권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주배경 및 교육소외 아동이 당사자의 시선으로 다양성과 권리를 말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와 아동교육 영역이 함께 구축해야 할 포용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개회사 및 축사는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 이경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장, 신창환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장,달서구 아동가족과 김해숙 과장, 성희자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나섰다.이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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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권위원회 등 단체, “자의적인 성찰 자세·얼차려는 부당한 가혹행위”
"자유가 제한된 아동이라 해서, 인권까지 빼앗길 수는 없다. 국가는 수용 시설에서 보호중인 청소년이 ‘교화의 대상’일 뿐 아니라, 권리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동의 존엄은 소년원 담장 안에서도, 그 어떤 곳에서도 지켜져야 할 것이다. 고통은 교육이 아니다.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아동의 인권은 그 자체로 국가의 책무이다."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연명 단체들과 인권위 진정 대리인단은 11월 26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된 ‘성찰 자세’ 강요, 장시간 얼차려, CCTV 사각지대로의 이동 후 벌세우기 등 아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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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해상풍력 이익공유제도, 어업인 중심돼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앞으로 ‘해상풍력 특별법’에 따라 시행될 해상풍력 이익공유제도가 어업인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익공유 방식을 협의할 민간협의회에 이해당사자인 어업인 참여를 보장하는 구체화된 제도 설계도 필요하다고 봤다. 수협중앙회는 26일, 국회 박지혜 의원과 김태선 의원이 공동주최한 ‘해상풍력 특별법 체계에서 보급 가속화와 수용성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해상풍력 특별법 체계에서의 수용성 확보와 이익공유방안’이라는 주제로 수협중앙회 유충열 해상풍력대응TF팀장이 맡았다. 수협중앙회는 이를 통해 어업인, 주민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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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과 정책 간담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1월 26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한 공노총 임원과 소속 연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노총은 공무원의 정치·노동기본권 보장과 노후 소득공백 해소 방안 마련, 공무원 인력 확충 등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당정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공노총은 앞서 상반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정책 간담회(4. 9.)를 갖는 등 앞으로 국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석현정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자는 그동안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도 누리지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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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럽지 않다”…강남3구 ‘하이엔드 커뮤니티’ 경쟁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오랜 기간 국내 대표 부촌으로 자리해 온 지역인 만큼 주거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단지 내에서 호텔급 시설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특화설계가 아파트 가치를 가르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별도의 여행이나 호텔 숙박 없이도 여가를 즐기는 ‘커캉스(커뮤니티+바캉스)’ 트렌드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것도 같은 흐름이다.강남권 아파트 커뮤니티는 실내 수영장, 대형 피트니스 센터, 프라이빗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루프탑 정원 등 고급 레지던스를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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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도 새로 그린다”…신흥주거타운 아파트 공급 활기
수도권 지도가 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다시 그려지고 있다. 노후주택 밀집 지역이 신흥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새 아파트 공급도 활발해 관심이 쏠린다.신흥주거타운으로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입주와 동시에 누리는 ‘완성된 인프라’ 덕이다. 허허벌판에 아파트부터 들어서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 등 부족에 시달리는 택지지구와 달리 정비사업지는 이미 구축된 지하철, 도로, 명문 학군, 상권, 행정시설 등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주거 환경만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올해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 부평 일대가 꼽힌다. 강남으로 직결되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라인을 따라 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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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서 핵심지로 변모”…전국 곳곳 원도심 개발 활발
도시의 중심축이 다시 ‘안쪽’을 향하고 있다. 한때 낡고 정체된 이미지로 외면받던 원도심이 대규모 정비사업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핵심 주거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미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구도심이 도시 성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원도심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완성된 생활 기반’이다. 학교, 병원, 관공서, 상권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출퇴근 부담이 적고, 세대 간 생활 패턴이 다른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수요층이 몰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에 대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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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청년 구직자 위한 강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추진
진학사 캐치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검증된 강소기업 소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중소기업 정보를 영상으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월 27일에는 유튜브 캐치TV에서 실시간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며, 방송에서 우수한 근무 여건을 갖춘 강소기업 3곳을 공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 팁도 제공될 예정이다.12월 18일에는 강소기업 3곳을 추가로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된다. 캐치TV 채널과 캐치 사이트를 통해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구직자가 지원을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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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지방의회 의원의 권력갑질 중단, 행동강령 준수 촉구
"지방의회의원 인권교육, 청렴교육 강화하라! 의원 권력남용·갑질 전담 신고센터 설치하라! 윤리특별위원회 외부화 및 투명성 강화하라! 의원행동강령 위반자 정당 공천심사에 반영하라!"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의원 갑질’과 ‘행동강령 파괴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11월 26일자 성명을 내고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해외출장, 갑질, 경조사 전직원 통보 등 의원 행동강령 위반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 신뢰를 크게 저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각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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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선박교통관제 위반행위 집중 단속…12월 1~1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연말연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선박교통 안전 위반행위’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해상교통관제센터(울산항, 부산항, 부산신항, 마산항, 통영연안VTS)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SNS 등에 단속 예고·홍보를 한 뒤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주요 단속 내용은 ▲관제구역 출입 미신고 등 관제절차 위반 ▲관제통신 미청취와 무응답 ▲지정항로 위반 ▲제한속력 초과 ▲음주 운항 등이다.선박교통관제대상 선박은 국제항행에 취항하거나 총톤수 300톤 이상 및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위험화물운반선 등이지만, 관제대상 선박이 아니어도 선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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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로 5호선 여의나루 무정차 통과에 출근길 시민 불편
2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행 열차가 여의나루역을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38분부터 오전 9시 8분까지 무정차 통과했다가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동량이 많은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가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은 27일 오전 8시에도 서울 지하철에서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선전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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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중지부 26대 지부장에 김동하 후보 당선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 26대(금속6기) 새 지부장에 김동하 후보가 당선됐다.25일 임원선거 결선 개표 집계현황을 보면 전체 조합원 7,777명 중 6,983명(투표율 89.79%)이 투표한 가운데 기호 2번 김동하 후보가 3,686표(득표율 52.79%)를 얻었다. 현 25대 지부장인 기호 1번 백호선 후보는 2,717표(38.91%)를 득표했다.두 후보는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 후보는 "준비된 후보! 조합원의 희망이다!!"를 대표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 곁을 찾았다.김 후보는 상여금 100% 추가 인상, 주 4.5일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HD현대중공업지부 금속 4기 24대 집행부 수석부지부장과 27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5대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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