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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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배신자 색출은 파시즘” 비판
국민의힘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당내 이른바 ‘배신자 색출’ 움직임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오히려 방탄 분위기가 더욱 과열되고 있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영장심사를 앞두고 법원을 압박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탄원서 연명 운동에 대해 "철저히 법리와 증거만을 따져야 하는 영장심사에 대해 정치권이 집단의 힘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건 사법부 독립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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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집중... 정국 혼란 속 경제 활성화 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올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윤 대통령이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 경제 활성화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대법원장 공백 현실화 등 정국이 혼란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와 거리를 두고 매일같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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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불투명... 위상·소속기관 등 이견차
연내 출범을 목표로 진행됐던 우주항공청 개청이 세부적인 이견차로 인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심사중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결론을 내린다. 우주항공청은 그 부처의 위상과 기존 우주 연구개발(R&D) 기구들의 소속기관화 여부 등을 놓고 여전히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정부·여당은 우주항공청을 과기정통부 산하 외청으로 두자는 반면 야당은 부처간 조율 기능을 위해 과기정통부 소속으로 두면 안 된다고 대립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산하기관으로 둘지도 논쟁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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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서구청장 선대위 상임고문... 정우택·정진석 등 합류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해 당 소속 중진 의원들이 합류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안철수 의원 등이 합류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안 의원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아 중도층 표심 확보에 나서고 5선 중진인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의원도 선대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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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비명’ 전무 ‘친명’ 중진 4파전... 우원식·김민석·남인순·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4선의 우원식 의원과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24일까지 네 사람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경선은 오는 26일 진행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나섰던 비명계 의원들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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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석 앞두고 강서구 전통시장 방문 민심 청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5일 내달 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둔 민생 현장 속에서 민심을 청취하고 김태우 후보에 대해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동행하며, 김 후보도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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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서울서 '3국 정상회의 재개 논의' 연쇄 협의
한중일 외교당국이 장기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준비하기 위한 연쇄 협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한국을 방문해 오는 26일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3국 고위급회의(SOM)를 개최한다. 3국 고위급회의에 앞서 25일 오후 한일, 한중 대표 간 양자 협의가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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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TV로 국민에 방미 성과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미국 뉴욕 방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23일 뉴욕 방문 결과를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가 개최된 뉴욕에서 41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 것을 비롯해 총 47개국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를 위한 외교 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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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국정부문 대상 수상
김승수 국회의원 (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지방자치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국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 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정한다.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개인이 제출한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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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원내대표 추석 연휴 전 선출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 전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전날 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했으며 당은 공백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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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윤 대통령 계획안 재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계획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해당되며 하이패스 이용자는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되며,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내면 면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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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기회... 입법권 남용 중단 국민 바람"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은 이제 국회가 사법 처리를 법원에 맡기고 무너진 정치를 복원해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반영된 결과"라며 "민주당이 방탄이라는 족쇄를 벗어버리고 당 대표 개인을 위한 사당에서 국민을 위한 공당으로 돌아올 기회이며,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 삶과 무관한 정쟁 이슈들로 국민이 보유한 입법권을 남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여당뿐만 아니라 국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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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가맹점주 '필수품목' 구매 관련 피해 방지 개선 민당정협의회 개최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가맹점주 피해 방지를 위한 '가맹사업 필수품목 제도 개선' 민·당·정 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회는 가맹점주들이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해야 하는 '필수품목'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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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구 방문 경제인·수산업계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2일 대구를 방문해 민생 점검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둔 이날 대구에서 경제인 간담회와 수산 법인 대표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방문해 민심을 살피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상임고문을 맡은 '분권과 통합' 포럼 초청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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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해임건의안 통과’ 말 아낀 채 민생 행보 지속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후 이와 관련 별다른 반응 없이 민생 행보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한 총리가 해임건의안 가결 후에도 부산엑스포 관련 보고를 받고 삼청동 불우이웃·경로당 방문, 부처 차관 공관 격려 만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다른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가 해임건의안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총리실 직원들도 평소대로 일하려 하고 있다"며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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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총회연설 후에도 엑스포 유치전 지속... 양자회담 40건 달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가운데 나흘째인 21일(현지시간)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총회연설을 마친 뒤 뉴욕대를 찾은 것을 제외하면 내내 회담장이 차려진 주 유엔 한국대표부에 머무르며 종일 각국 정상들과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까지 총 11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되며 전날까지 만난 28개국을 더하면 모두 39개국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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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혼돈’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원내지도부도 총사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당이 혼돈속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당내 이탈표 발생에 대한 책임성으로 총사퇴를 선언했다. 부결을 호소했던 이 대표와 지도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명(비이재명)계 설득에 실패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수면위로 떠올랐고 향후 단합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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