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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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8일, 경주 화백컨벤션에서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김태석 교수에게 1000만 원, 단국대학교병원 김길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홍석균 교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김태석 교수는 ‘간문맥 종양 혈전증을 동반한 간암 환자의 간절제술 후 예후 및 예후예측인자에 대한 다기관연구 (교신저자: 강구정, 황신)’ 논문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보다 간절제술이 더 나은 치료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제시했다.김길환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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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가스터빈으로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초대형 가스터빈을 앞세워 여수천연가스발전소를 수주하며 가스터빈 신뢰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을 1만 5000시간 이상 실제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한 ‘재구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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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박상규 사장 “’원 이노베이션’ 결속으로 미래 성장 디딤돌 준비할 것"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며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도약하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의지를 굳건히 밝혔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8기 정기주주총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박진회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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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전주시와 한지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솔제지가 전주시와 함께 전통 한지문화의 보존 및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한솔제지는 전주시와 ‘한지문화 보존 및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전주시 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이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한솔제지와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한지의 안정적인 보존 및 한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양측은 천년한지관과 익산시 왕궁면에 3,550그루 규모의 닥나무를 식재하고 한지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나아가 한지 제작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후계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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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테네시 제조업 포럼’ 참가
LG화학이 테네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정책포럼에 참가해 미국 내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현지시각 28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테네시 제조업 포럼(Tennessee Manufacturing Forum)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테네시 제조업의 성장(Growing Manufacturing in Tennesse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업, 정부, 학계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테네시주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장 정책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LG화학에서는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인 고윤주 전무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한 패널(Panelist)로 참석한다. 고 전무는 엘렌 보든 테네시주 경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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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제우스 네트워크, zBTC 발행 플랫폼 '아폴로’ 출시 外
제우스 네트워크가 zBTC 발행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zBTC는 비트코인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활용하도록 랩핑(wrapping: 비트코인을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있는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토큰화하는 방식)한 가상자산이다.제우스 네트워크는 솔라나 기반 무허가형 커뮤니케이션 레이어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 방식의 블록체인 자산을 솔라나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아폴로는 솔라나 기반 무허가형 비트코인 유동성 프로토콜로, 이용자가 제우스 네트워크에 맡긴 BTC(비트코인)를 1대 1 비율로 zBTC로 변환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랩핑 시스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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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이날 연사로 나선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Pleos’를 공식 발표했다.Pleos는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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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美 MIT와 바다의 ‘탈탄소화’ 단축 나서
HD한국조선해양이 MIT와 함께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MIT Maritime Consortium)’의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이 주관하며,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컨소시엄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CAPITAL)과 미국선급(ABS) 등 조선해양분야 선도 기업 및 기관이 창립멤버로 참여하며,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DORIAN)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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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절대적 우위의 초격차 기술로 위기 돌파”
포스코홀딩스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룹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해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전략과 연계한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기술 절대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그룹혁신과제’ 운영을 통해 그룹 핵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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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유원,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CJ대한통운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들의 판매확대 및 물류비 부담 경감에 팔을 걷어붙였다.CJ대한통운은 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e-풀필먼트 입점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취지는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총 25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이며, ‘판판대로’ 홈페이지에 신청·접수하면 된다.참여사로 선정된 이커머스 셀러는 국비로 물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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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 "기업 가치 제고로 주주 환원할 것"
LS CEO 명노현 부회장이 27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늘 자리를 빌려 주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에 대한 의지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특히 그간 계열사들의 상장 등 재무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최근 LS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주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 LS그룹의 상장 추진 사례 및 외부 자금유치의 필요성 ▲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순이익 제고 방안 ▲ 주주 환원과 소통 활성화 계획 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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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차세대 덴탈기술로 IDS 2025 데뷔
한화세미텍은 현지시각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International Dental Show 2025’ (IDS2025)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한화세미텍에 따르면 IDS 전시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약 60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한화세미텍은 인공 치근 제작이 가능한 자동선반 ‘XM20’과 인공 치아 제작이 가능한 ‘H-Denfit’을 전시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임플란트 구조물 중 뿌리와 치아 역할을 하는 상하부 구조물 모두를 제작할 수 있는 ‘임플란트 풀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이다.H-Denfit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유선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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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공장, 국제구리협회 ‘코퍼마크' 인증 획득 추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 말레이시아공장이 국제구리협회(ICA)의 책임 구매 인증제도인 '코퍼마크'(Copper Mark)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인증을 통해 배터리 소재 업체로서의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코퍼마크'(Copper Mark)는 지난 2019년 신설된 동(銅)산업계의 유일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및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을 준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동박 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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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호주 '비저너리 머신스'와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화가 호주 혁신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호주 시장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이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인 'LAND 4140'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는다.한화시스템에 따르면 'LAND 4140'이란 호주 육군의 지상 지휘통제·통신 환경을 현대화해 호주군의 차세대 C4 시스템을 합동 지상군에 제공하기 위한 다계층 네트워킹 및 통신 시스템을 뜻한다.3사는 현지시각 26일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Avalon Airshow)'에서 관련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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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셰플러 그룹,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기반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첫 발간
셰플러 그룹은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에 따라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가 처음으로 셰플러의 ‘2024 연간보고서’ 일부로 발행되었다고 27일 밝혔다.기업의 지속 가능성 보고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CSRD)은 유럽 내에서 경제활동 하는 모든 대기업 및 상장 중소기업으로 하여 환경 · 사회적 영향 활동에 대한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AG가 셰플러 AG에 합병되기 전인 2024년 10월 1일까지 셰플러 그룹이 달성한 지속가능성 성과를 주로 다루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AG가 합병 이후 소멸되면서 해당 자회사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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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뷰런테크놀로지, 서울 은평구 라이다 기반 교통·보행자 분석 실증 성공 外
스마트 인프라 및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서울시 은평구에서 라이다(LiDAR) 기반의 교통 및 보행자 분석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도심 내 교통량 및 보행자 통행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기술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실증 사업은 은평구 와산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량 위 차량 교통량과 교량 아래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량을 각각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량 위 차량 통행량은 라이다 센서로 실시간 측정되었으며, 차량, 상용차, 이륜차 등 유형별 감지와 수량 측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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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삼중고”…포스코, 초격차 기술경쟁력으로 극복
포스코가 미국 보호무역 장벽, 수입산 저가 공세, 그리고 환경 규제 부담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고유의 철강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돌파해 나가고 있다.한국 철강업계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저가 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당시 한국산 철강에 부여된 쿼터가 폐지되며, 대미 철강수출 시장은 사실상 무한 경쟁에 놓이게 됐다.각국의 무역장벽은 높아지는데 내수 방어는 쉽지 않다. 수입산 저가 철강재가 품목을 가리지 않고 국내 시장에 쏟아져 들어와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환경 규제 또한 철강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6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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