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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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캡스홈’, 지자체 협력으로 안전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 확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생활 공간의 치안 공백이 넓어지는 가운데,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캡스홈’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답한 국민은 28.9%에 불과했으며,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범죄(17.9%)가 꼽혔다. 전문가들은 범죄 발생 이후의 처벌만으로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생활 공간 자체를 안전하게 만드는 예방 중심의 투자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은 해외에서도 뚜렷하다. 영국은 ‘안전한 거리(Safer Streets)’ 제도를 통해 CCTV와 영상 도어벨 같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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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올해 청년 7200명 신규 채용…“내년엔 1만명”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현대차그룹의 채용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국내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관련 산업의 전체 채용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의 청년 신규 채용은 전동화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확충한다.이번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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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5년간 1만명 신규 채용…“청년 실업 문제해결 동참”
HD현대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인원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현재 하반기 그룹 신입 직원 채용이 진행 중으로, 이달 22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HD현대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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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양철관, 500억원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조달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인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해외 시장 대형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KBI동양철관은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와 함께 금융감독원에 약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이번 유상증자는 총 2386만6000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발행예정가액은 2095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기존 주주는 1주당 0.2987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받으며, 구주주 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를 실시하고, 최종 실권주는 대표주관사 iM증권이 전량 인수한다.오는 10월 23일 1차 발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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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당근마켓, 중고거래 이용자 위한 배송 서비스 전담
CJ대한통운이 당근마켓과 손잡고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불황형 소비’가 늘어나고 한정판·명품·패션 등을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와 함께 성장하는 물류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당근마켓이 지난 17일 출시한 ‘바로구매 서비스’의 배송을 전담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당근마켓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중고거래 상품의 배송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물류 서비스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을 올릴 때 바로구매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결제하고 택배배송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다. 판매자는 연락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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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통합 에너지 설루션’ 구축 양해각서 체결
SK이노베이션이 LG전자와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 통합 최적화 사업을 추진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설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과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통합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하는 파일럿을 실행하고,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R&D)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또, 양사 및 외부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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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AI∙빅데이터 활용 주유소 경영혁신 이뤄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MAAS, Market Analysis Automation System)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에쓰오일에 따르면 ‘마스’ 시스템은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유가 변동성과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주유소 운영방식이 운영인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온 것과 달리, 에쓰오일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에쓰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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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DL㈜이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DL은 지난 2023년부터 그룹 통합 보고서 발간을 시작했으며 이번이 세번째 보고서다.DL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를 비롯하여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천연가스 발전기업인 포천파워를 신규 보고대상에 포함해 그룹의 ESG경영과 관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했다.DL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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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노사 상생과 신뢰로 위기 극복 협력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계열사 동양(대표이사 박주형)이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경기 침체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동양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박주형 대표이사와 김의돈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재·건설·플랜트 3개 부문 노조가 올해 임금협약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합의는 유진그룹이 추구하는 상생 경영 기조가 동양 노사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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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CCE 2025’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제시
국내 최초 탄소섬유 독자기술을 보유한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CCE 전시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700개의 기업들이 항공우주, 자동차, 스포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전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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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업무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남부발전은 국산화 제품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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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페이오니아·쇼피파이와 K셀러 글로벌 이커머스 직접 진출 지원
CJ대한통운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 Direct-to-Consumer)을 위한 글로벌 물류 운영 전략을 제시하며 K-WAVE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간다.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다. 국내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이커머스 시장으로 직접 진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난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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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 KBR과 수산화리튬 회수 기술 상용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Battery Metal Recycle) 라이선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은 美 KBR 社와의 잠재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6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컨퍼런스’(Fastmarkets Conference)에서 석유화학, 국방,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KBR과 BMR 라이선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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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생산·품질·안전 중심 혁신 체계 ‘HCI WAY’ 본격 가동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제조혁신 체계 ‘HCI WAY(Hankook Continuous Innovation WAY)’를 공식 출범했다.지난해 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글로벌 거점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 측면에서 개선 성과를 확인한 뒤, 이번에 한국앤컴퍼니 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부문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HCI WAY는 생산성 향상, 품질 강화,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 조성이라는 3대 축을 기반으로 한 종합 혁신 체계다. ‘진정한 혁신은 기본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활동 전 과정에서 ‘혁신 휠(Innovation Wheel)’을 활용한다.혁신 휠은 △문제 인식(Insight) △개선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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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쌍방울그룹, 디모아 매각 등 그룹 해체 가속
올해 초 그룹 해체를 선언한 구 쌍방울그룹은 관계사 매각을 본격화하며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주요 관계사 중 하나인 디모아가 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될 예정이어서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모아가 내달 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직 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주총은 대주주 변경을 위한 증자납입이 완료된 후 진행되며 이사진 전면 교체를 통해 기존 쌍방울그룹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계획이다.디모아 인수자 측은 "새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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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원순환으로 나눔 실천 ‘앞장’
SK에코플랜트가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순환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과 연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CE100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엔 아까운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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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최첨단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한·미 양국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다.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백선희 국회 국방위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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