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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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3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 대상에서 세 개 부문을 수상하며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는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매년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산업 기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현대차·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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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GTX-A 차량 EPD 인증 획득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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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현대차-울산시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확대 추진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수소 트랙터 트럭을 실제 물류 노선에 투입해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 등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CJ대한통운은 2일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렸으며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 조성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차량 생산·공급부터 운송 운영, 행정·인프라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묶은 ‘패키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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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뷰웍스, ‘RSNA 2025’에서 FDA 허가 기반 통합 솔루션 다수 전시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11월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5’(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 최근 FDA 허가를 획득한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RSNA는 영상의학 전문가와 의료기기 기업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컨퍼런스로 올해로 111회째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엑스레이 디텍터 17종,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3종 및 AI 솔루션 4종을 출품했다. 특히 FDA 허가 취득 디텍터 및 전용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뷰웍스는 디텍터 존에서 정지영상 디텍터 신제품으로 ‘VIVIX-S VR’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99㎛의 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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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대한전선과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의 ‘ARMOUR+’(아머 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內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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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EDEX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마케팅 강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KAI는 KF-21, FA-50, UCAV, AAP와 MAH, ALE 등을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전시하며 마케팅을 펼친다.특히, 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KAI의 AI 파일럿인 KAILOT 등 미래 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도입하여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 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의 기종전환 훈련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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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 위성제조 허브 구축…내년부터 제주서 연간 위성 100기 생산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 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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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민준 본부장,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장관 표창 수상
웅진(대표이사 이수영)의 김민준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이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일 웅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하고, 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됐다.김 본부장은 웅진의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인 WDMS(Woongjin Digital Mobility Solution) 개발을 총괄하며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외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던 딜러관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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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연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
HD현대(회장 정기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HD현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7월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 굴착기 및 인력의 현장 투입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또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더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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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알로이 김병제 사장,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KBI그룹의 동(銅)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KBI알로이는 어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병제 사장이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KBI알로이는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5%를 유지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2024년 순차입금비율 2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경영 현황 및 경영 혁신 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8년 항공기용 와이어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인 B사에 공급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독일 완성차 업체의 하이브리드 차량 트랜스미션 부품용 소재를 개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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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SM하이플러스, AWS 클라우드로 전산 시스템 전면 전환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새롭고 스마트한 클라우드 기반의 하이패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핵심 전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SM하이플러스는 기존 자체 서버에서 운영해온 전산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산 시스템 전환으로 SM하이플러스는 하이패스 카드의 결제 처리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장애 등에 대비한 보안 안정성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AWS 클라우드 활용 시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기능 출시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사업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클라우드 전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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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 편입 완료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며 첨단산업 분야 종합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이름을 바꾼다.이번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부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편입 4개사는 포토·식각가스·증착·금속배선·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과 OLED 증착 등 디스플레이 주요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편입된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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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시행…참여자에 온누리상품권 지급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스토리 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여러분의 의견이 코레일유통의 방향이 됩니다’ 라는 취지 아래 마련됐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국민생각’과 ‘국민제안’ 두 가지 참여 방식으로 구성된다. ‘국민생각’은 철도역 상업시설인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식음매장 등을 이용하며 느낀 매장 편의성과 상품의 편리성, 직원 친절도 등 전반적인 이용 의견을 듣는 데 초점을 둔다. ‘국민제안’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더 나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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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한국전파진흥협회,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2기' 수료식 개최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지난달 28일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공동 진행한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은 팀 프로젝트 발표, 수료증 전달, 최우수/우수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실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실무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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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동양, 내한 콘크리트 기술인증 취득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계열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재호)과 동양(대표이사 박주형)이 지난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건축물 생산과 시공 기술을 총망라하는 건설 전문학회인 한국건축시공학회로부터 기술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인증은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콘크리트 제조·시공 분야에서 우수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에 수여하는 것이다. 양사가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대외적으로 공신력 있는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유진기업과 동양은 겨울철 영하의 기온에서도 구조물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시공 기술에 대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한 콘크리트의 신뢰도 향상과 동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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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야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로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의 안정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재정 ·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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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AX 해커톤 대회 개최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사내 AX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해커톤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Transformation에 중점을 두어 분석을 수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업무 효율화/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 영업, 재무, 경영기획, 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특히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시, 참가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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