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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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주 해킹사태 청문회 개최... 이동통신 3사 등 대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4일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와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방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해킹사태, 롯데카드 등 금융사 해킹사태와 관련해 통합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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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평당원 최고위원' 박지원, 지도부회의 첫 참석... "당의 발과 귀 되겠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창당 70주년이란 역사적인 기념일에 사상 최초로 평당원 최고위원이란 자리에서 발언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편으론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당의 발과 귀가 되고 심부름꾼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당원주권 정당'을 만들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공약에 따라 선출됐다. 현재 전북 지역 시민단체에서 자문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전주시 체육회장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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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압수수색 특검 고발 예고... "영장내용과 달리 당원명부 압수수색"
국민의힘이 19일 김건희특검이 전날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반발하며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영장의 기재 내용과 달라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영장 발부를 남발하는 법원에 대해서도 어떤 법적 조치를 해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또 송언석 원내대표는 특검이 통일교 교인 명부 120만명과 500만명에 달하는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비교해 공통된 11만여명의 명단을 추출한 데 대해 "정상적인 범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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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희대 사퇴 압박’ 지속... "조희대 국민 불신은 자업자득…깨끗하게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연일 사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법원) 내부의 비판과 국민적 불신은 조 대법원장이 초래한 자업자득"이라며 "결자해지하길 바란다. 깨끗하게 물러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에 대한 평상적 절차만 지켰어도 대선 후보를 바꿔치기했다는 의심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 대법원장이 12·3 불법 비상계엄에 단호히 반대했고 서부지법 폭동 때 분노의 일성을 했다면,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을 풀어줬을 때 분명한 입장 표명을 했다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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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9·19 공동선언 7년 맞아 "흡수통일·적대행위 없단 약속 유효…9·19정신 복원"
이재명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남북 군사합의 7주년인 19일 그 뜻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토대"라며 "9·19 남북 군사합의 정신의 복원을 위해, 또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대통령으로서 정부가 할 일을 국민과 차근차근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번 깨진 신뢰가 금세 회복되지는 않는다. 신뢰는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행동과 실천에서 나오기 때문"이라며 "엉킨 실타래를 풀듯 인내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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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오늘 권성동 의원 조사 연기 내주 재소환... 추가 금품 수수 의혹 심층 조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내주 재소환해 추가 조사에 나선다. 특검팀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권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다른 수사 일정으로 오는 23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특검팀은 권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추가 자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된 혐의에 권 의원은 시종일관 "결백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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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경로당 기부행위' 1심 징역형 집행유예에 양측 모두 항소
지난해 총선 당시 불법 기부행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송 의원 측과 검찰 모두 항소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모두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수원지법 재판부에 항소장을 각각 제출했다. 송 의원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지역구 내 경로당 20곳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선거구민에게 TV, 음료, 식사 등 2천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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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SEMAS 도전! 청렴골든벨’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18일, 소진공 본부 대강당에서 최종결선 진출자 대상으로 ‘SEMAS 도전! 청렴골든벨’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EMAS 도전! 청렴골든벨’(이하 골든벨)은 임직원의 청렴윤리 의식을 높이고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본선?결선을 거치는 3단계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부서별·본부별 본선을 통과한 최종 결선자 21명이 이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청렴 및 윤리 실천에 대한 솔선수범을 위해 본부 임원이 최종결선전에 참여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골든벨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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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서울 성수동서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수 피치스 도원에서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젊은 세대의 유입이 활발하고 행사의 파급력이 높은 서울 성수에서 개최해 온누리상품권의 이미지 개선과 인지도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정책홍보존, △온누리이벤트존, △가맹점 체험존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정책홍보존에는 온누리상품권의 캐릭터인 ‘온누리즈’를 활용해 온누리상품권을 소개하고 상생페이백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온누리이벤트존에서는 실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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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총서 與사법부 압박 중단 촉구 시위... '조희대 의혹' 제기에 "징벌적 손해배상 물려야"
국민의힘이 19일 사법부를 향한 여권의 압박 중단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피켓을 들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법장악을 중단하라”며 시위에 나섰다. 또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보라는 것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개인의 목소리 또는 변조되거나 AI(인공지능)가 만들어낸 목소리일 뿐, 조 대법원장과는 아무런 관련조차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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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권노갑 등 원로인사 참석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회에서 창당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민주 70'을 주제로 진행되며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입당 원서를 포함한 기록물 증정 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송순한 창당70주년기념사업추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은 해공 신익희 선생(1894∼1956)이 민주당을 창당한 1955년 9월 18일을 창당일로 기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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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울서 청년들과 타운홀미팅... 2030 친화 행보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2030'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과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그간 지역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 것과 달리 특정 세대 중심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통령실은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와 메시지를 마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에 청년층 고용 확대를 각별히 요청한 뒤 세종시로 향해 지역 청년 농업인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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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항공우주, 세계 3위 엠브라에르사와 공급망 협력 확대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가 사천과 부산을 찾아 한국 항공우주 기업과 협력 논의를 확대했다. KOTRA와 사천시,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엠브라에르 파트너링 위크(Embraer Partnering Week)’를 공동 개최하며 산업시찰, 설명회, 1대1 상담회를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KOTRA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으로, 항공기 및 시스템의 설계·개발·제조·판매·서비스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150석 이하 상업용 여객기(제트기) 부문 세계 1위 제조사로서, 이제트(E-Jets) E2 상업용 항공기 출시 이후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2023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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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부산대, ‘부울경 외국인유학생 채용상담회’ 개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27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부산대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권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과 유학생 간 상담 주선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2020년 15만 명에서 2025년 27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유학생 10명 중 7명이 한국 취업을 희망하며, 이 중 74%는 연봉과 복지 조건이 충족되면 비수도권 취업도 긍정적으로 응답했다.이번 상담회에는 부울경 소재 10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개발(47%)과 해외영업(33%) 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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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의원, 회계사 사회적책임 강화하는…공인회계사법 발의
공인회계사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 회계업무의 공공재적 성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인 3선 중진 유동수 (인천계양갑) 국회의원은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수행하는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다. 근데 변호사·관세사·세무사 등 다른 전문 자격사와 달리 공공적 사명을 법률에 명시하지 않고 있어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게다가 직무범위가 감사·감정·증명·계산·정리·입안·세무대리 등으로 간단하게 규정돼 있어 일반 국민이 공감하기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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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지방 보훈병원 전공의 충원율 평균 23%…서울 101%”
정부가 전공의 복귀와 하반기 모집 확대를 추진했지만 지방 보훈병원의 전공의 인력난은 심각을 넘어 붕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대전보훈병원은 전공의가 단 한 명도 없어 응급·외래 진료 공백이 이미 현실화됐으며, 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지방 병원도 한 자릿수 충원에 머물러 사실상 정상 진료가 어렵다는 것이다.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이헌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월 전공의 파업 직전 전국 보훈병원 전공의는 139명이었다. 그런데 올 9월 16일 기준 실제 근무 인원은 109명으로 30명이 줄었다. 올해 하반기 모집 정원 151명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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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세대간 형평성 제고 등…국민연금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이 세대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국민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을 내놓았다. 이번 개정안은 올 3월 국민연금법 개정 당시 무늬만 개혁에 그쳤다는 문제점을 대폭 보완해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 개혁안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3월 개정된 국민연금법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확정한 연금개혁 방안에 따라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2008년 60%였던 소득대체율을 매년 0.5%p씩 인하해 (현재 41.5%) 2028년까지 40%로 인하토록 한 연금개혁 기조를 퇴보시켜 내년엔 43%로 인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추경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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