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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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준석에 연일 화살표... "같이하는 것에 계속 노력"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식을 가진 뒤 "(지난 18일) 토론하는 걸 보셨겠는데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다"며 "우리 당의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이 후보가 밖에 나가 계시는 데 같이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점에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원 유세를 시작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많이 활동하고 지지해주시는데 저하고도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잘 모셔서 더 열심히 하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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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지귀연 판사 의혹’ 사실 확인 절차 돌입... 당사자·관계인 조사 수순
대법원이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관의 비위 사항 등에 대한 감사는 대법원장 직속 최진수(64·사법연수원 16기) 윤리감사관이 총괄한다고 전해진다. 윤리감사관실은 지난 16일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형국이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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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인 정책 토론회 마련...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 주최로 '스테이블코인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가상자산을 말하는데 주로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EU)의 유로 등 주요 법정화폐에 연동된다. 토론회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필요성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확산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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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새미래 전병헌 회동... '반명 빅텐트' 논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 앞서 새미래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동은 양당이 개헌, 정치개혁 등 대선 국면 전반에 대한 논의와 '괴물국가 저지'라는 공감대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대선을 14일 앞두고 성사된 이날 회동에서 '반(反)이재명(반명)' 빅텐트 문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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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AI 기반 통학버스 안전 3대 혁신' 공약 발표... "AI로 안전 확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0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통학버스 안전을 담보하는 'AI 기반 통학버스 안전 3대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통학버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의무화, 사고 중증도 자동 분석 및 병원 연계 AI 기반 사고대응 시스템 구축, 교통안전공단 내 'AI 사고대응센터' 설치 등이 담겼다. 이 후보는 "기술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 이제 통학버스부터 시작하겠다"며 "AI 기반 골든타임 구조 시스템을 통해 아동 안전을 국가가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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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사단 파견해 홍준표 시장 합류 설득... "홍준표, 민주당과 손잡을 일 절대 없다고 밝혀"
국민의힘 특사단이 경선 탈락 후 미국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찾아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도록 설득에 나섰다. 특사단 자격으로 김대식 의원 등과 홍 전 시장을 만난 유상범 의원은 20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화 중에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파란색 넥타이를 맨 홍 전 시장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민주당발(發)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이 많아 말씀을 드렸더니, 이게 문제가 되는 걸 인식 못 했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 전 시장이 (당에)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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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광주서 표심 구애... "호남도 표심 분산투자해야…제가 적임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9일 광주를 방문해 표심 구애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의 복합쇼핑몰 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더불어민주당 텃밭이라 평가받는 광주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이유가 무엇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전라도 지역도 분산 투자해야 하는 시기"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경북 지역에 가서 '한 당이 오랫동안 독점하는 곳에서는 발전이 안 된다'며 경북 표심을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이재명 후보 말이 맞는다면 전라도 지역도 분산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선 기간 호남을 여러 차례 찾은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광주를 잡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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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예술인연합회·쪽방촌 방문... 수도권 집중 공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곳곳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에서 집중 선거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관을 방문해 예술 분야 진흥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고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물가를 점검한다.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에서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어 서초·송파·강동 등 서울 남동부와 경기 하남 등을 방문해 수도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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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도권 표심 잡기 집중... 해외 교민 영상 대담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수도권 지역 유세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먼저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영상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접경지역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전날에 이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일정을 이어가는 것으로 21일에는 인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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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4년만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울산시는 울산지역에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5월 17일 울주군 지역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발열, 근육통, 복통,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 후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근육통·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는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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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중국 헤이룽장성은 고령 인구 중심의 ‘실버경제’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생산하는 K사는 금년 관세 급등 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중 하얼빈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5만 위안을 판매하고,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초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충청북도, 충청남도, 부천시 등 지자체별 참가기업을 포함한 93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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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고용부·KOTRA, 코엑스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
370여 개 기업과 1만 7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이하 박람회)가 19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김민석)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구직자의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해외기업 취업,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채용박람회다.이번 박람회는 최근 고용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국제교육원, 서초구청,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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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경상남도청, 경남형 긴급 생계금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이하 ‘서금원’)은 지난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서민금융지원 위탁업무 승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청(도지사 박완수, 이하 ‘경상남도’)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형 긴급 생계금융인 ‘경남동행론’을 6월 중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경상남도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이다. 서금원과 경상남도는 향후 3년간 경상남도청 및 도내 시군의 위탁사업비, 은행 기부금 등 총 127억원 규모로 재원을 조성해 ‘경남동행론’을 통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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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대국민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한국중부발전이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25년 KOMIPO 대국민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Happy Together With KOMIPO!’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다.모집 부문은 국민 아이디어와 사회공헌 사업 2개 부문이며, 공모 분야는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친환경 △기타 분야 등 4개 주제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국민 아이디어 부문은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회공헌 사업 부문은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단체이다.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국민들과 소통을 통해 행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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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국 곳곳서 2025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과 부산·충북·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다양성 주간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부산, 청주, 목포 등 전국 20여 곳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에 관한 협약'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지역문화 기반시설과 함께 전시, 공연, 교육, 체험, 포럼,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 고유문화와 연결되는 문화다양성 주간...문화다양성 지도로 만나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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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타지키스탄 기후위기 대응 농업 사업 본격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6일(현지시각) 타지키스탄 정부와 기후변화 회복력 강화를 위한 농업 분야 2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식은 홍석화 코이카 지역사업II 본부 이사의 타지키스탄 방문 계기에 이뤄졌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파미르 고원을 보유한 타지키스탄은 국토의 93%가 산지여서 농지가 제한적인 데다 농업 구조 또한 목화 등 일부 특정 작물에 편중돼 있다. 고산지역에 겨울철 내린 눈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설량, 강설 주기, 폭설 및 건조 기간의 변화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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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이재명 후보와 함께…지역발전 획기적 기반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19일 발표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영암·무안·신안군 우리동네공약’에 대해 “산업·교통·주거환경개선 등 지역 요구를 폭넓게 반영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했다”며 “우리 지역 숙원 해결은 물론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공약은 이재명 후보의 ‘내 삶을 바꾸는 민생정치 잘사니즘’ 청사진에 발맞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맞춤공약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발전 전략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각각 군별로 6개의 핵심과제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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