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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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설 연휴 대비 제주지역 전력수급 특별점검 시행
전력거래소 김홍근 전력계통 부이사장은 지난 23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방문하여 설 연휴를 앞둔 제주지역 전력수급 상황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홍근 부이사장은 제주도 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지속적 증가로 겨울철에도 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발생할 수 있는 여건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 임에도 업무에 매진할 제주본부 전력관제 및 시설보안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홍근 부이사장은 “이번 설 명절 제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으나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 연휴와 전력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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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공사비 조단위 증가, 한전·한수원 부담에 '내분까지 가나'?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총공사비가 2009년 계약 때 예상보다 조단위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업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실제 원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는 폭넓은 업무를 수행한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정산 과정에서 불어난 사업비를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을 못 좁힌 채 각자 로펌을 선임해 국제 분쟁 준비까지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한전·한수원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갈등을 풀어 제3국 원전 수출에 전기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서 원전 업계에서는 '팀코리아' 내분이 증폭된다면 힘겹게 마련한 원전 수출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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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협회 요청 기각…복귀 가능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영구 제명 전 세계 확대' 요청을 기각했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날 오전 FIFA로부터 손준호의 징계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이 기각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다"며 "손준호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축구협회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사를 받아온 손준호에게 지난해 9월 10일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린 바 있다.중국축구협회는 당시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前)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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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 개최
경기도는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필리핀과 캄보디아에서 나무심기 등 기후대응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24일 도청 다산홀에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개발도상국 기후격차 문제해소에 기여하는 기후행동 민간사절단을 파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에 120명을 파견한데 이어, 이번 동계 단원모집에서 선발된 80명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40명씩 파견한다. 동계 파견 단원들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총 4개팀으로 나뉘어 약 3주간의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 국가별 지역특성에 맞는 나무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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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연구개발투자 우수유공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한 '과학기술 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연구개발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개발투자 우수 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권고 제도’를 운영하는 과기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권고안 준수 여부와 성과를 평가해 연구개발투자 우수 유공자를 선정한다. 올해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등 발전소 설계기관이자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전문 공기업으로서, 매출액의 10% 가량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24년에도 10.7%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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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설 연휴 전력설비 특별점검 및 비상근무 체계 가동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설 연휴를 맞아 정전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계기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력설비 진단 및 점검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1월 13일부터 24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전국 1,423개) 공급설비에 대해 사전점검 및 설비보강을 완료했으며, 대규모 아파트 정전 시 신속복구를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했다.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파급 영향이 큰 지역의 전력설비(448개소)를 대상으로 변압기, 개폐장치의 과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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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무신사 캠퍼스 E1에서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성과공유회에는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무신사 김지훈 본부장, 우수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진공은 무신사와 함께 지난 11월부터 1월까지 총 7주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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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설 명절 인사 전해... 지지자 겨냥 옥중 정치 영향력 지속
설 명절을 앞두고 구속수사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하는 듯한 명절 인사를 전하며 이른 바 옥중정치를 지속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4일 변호인단을 통해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함께 챙기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 메시지에 대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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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김용현 '계몽령'·'의원 아닌 요원' 발언 비판... "국민과 헌재에 대한 조롱"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전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내놓은 발언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었다'는 발언은 국민과 헌재에 대한 조롱"이라며 "윤 대통령과 김용현 측이 서로 얘기를 맞추는 것으로, 이게 바로 증거인멸"이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려의 '계몽령' 발언에 대해서도 "헌재 대심판정에서 그런 식의 말장난으로 위헌·위법행위를 덮을 수 있다는 발상이 치졸하다"며 "국민들은 '저런 이들이 대한민국 최고지도자고 안보 수장이었구나' 하는 깊은 고민을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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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법원 등 대상 흉악범죄 예고글 106건 수사
경찰이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에 게재된 흉악범죄 예고글 106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무분별한 예고글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치안력 낭비도 심각하다"며 "심각한 범죄 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이후 보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에 대한 협박글과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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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기자회견 내용 비판... "정치적 자아분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용주의'와 '친기업' 노선을 밝힌 이 대표의 발표와 관련 "지금까지 이 대표와 민주당이 보여준 정책 노선과 완전히 반대되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자신의 브랜드인 기본소득마저도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이건 정말 잘한 결정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바로 전날 지역화폐법을 발의했다"며 "이것은 정치적 자아분열"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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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선거법 재판 지연 주장 반박... “2심 적극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심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재판 지연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1심에서 공소 사실을 특정하지 못하고 무려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 변경을 했다"며 "1심 재판 당시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이 이러한데도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재판을 지연한다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사법권에 대한 명백한 간섭이므로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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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 '설명절 특별치안대책' 추진... 순찰·교통관리 강화
서울시가 설명절 연휴를 맞아 서울경찰청과 범죄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 강화 등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범죄 취약시설 순찰 강화, 교통혼잡 관리, 사회적약자 보호 활동 강화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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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설 명절 SRT 안전운행·고객편의 특별점검 나서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설 명절 기간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열흘간 에스알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에스알은 지난 23일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로 설 연휴 대비 특별수송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해 명절 기간 SRT 안전운행과 귀성객 이동편의 확보 등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연휴 기간 이례사항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안전, 역무, 승무, 차량, 시설분야별 상주 근무하며 복구체계를 확립한다.에스알 안전감독관과 철도사법경찰이 합동으로 철도종사자 음주 등 복무상태 점검과 함께 동절기 화재 등 주의할 곳을 점검한다. 또한, 연휴 기간 한파가 예고된 만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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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진에어 2월 입점
오는 2월부터 진에어로 해외를 가는 여행객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간편하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입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진에어가 입점함에 따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서 5개로 늘었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역에서 미리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의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평균 10분 내외로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어, 최근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으로 붐비는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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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명절 연휴 앞두고 서울역 등에서 귀성 인사
여야 지도부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도심 주요 역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도 오전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진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도 용산역에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영등포역에서 귀성길 시민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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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배수개선사업…51억 예산확보로 침수 피해 막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이 2025년도 배수개선 사업예산 총 51억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에 배수장이나 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이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금년 배수개선사업으로 △신규 착수 부곡지구 1억원 △신송지구 1억 5백만원을 배정 받았다. 여기에 덧붙여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삼화지구 23억원 △중방지구 20억원 △신리지구 6억원 등도 확보했다. 그러면서 어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425.3㏊의 농경지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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