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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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제주 광어 양식장에 IoT 스마트 수조 지원
롯데마트와 슈퍼가 제주 서귀포의 광어 양식 어가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수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복 양식장 이후 두 번째다.스마트 수조는 수온과 용존산소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는 장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자동화된 모니터링으로 폐사율을 약 4.6%포인트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예방적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 어가의 안정적 생산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제주 지역은 국내 광어 양식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올해 85일간 이어진 고수온 특보로 집단 폐사가 발생하면서 어가의 부담이 커졌다. 보해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수온 상승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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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오프라인 행사 통해 2030 신규 고객 65% 확보
SSG닷컴이 성수동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미지엄’을 마쳤다. 행사에는 총 1만 2천 명이 방문했다. 티켓 구매 고객의 65%가 2030세대였으며, 신규 고객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SSG닷컴 방문자 수도 전년보다 10% 증가했다.이번 행사는 100여 개 브랜드가 함께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기획 담당자는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온라인 상품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고객이 브랜드와 더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현장에는 이마트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와 셰프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고메 스트리트’, 프리미엄 뷰티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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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겨울 우동 라인업 강화로 냉장면 시장 확대
풀무원이 냉장 우동 제품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가쓰오우동’과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을 중심으로 겨울철 면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내놨다.풀무원은 최근 우동과 칼국수 제품군을 동시에 재정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맞춰 따뜻한 국물면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한식 우동을 도입해 시장을 세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여름 냉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프리미엄 냉면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냉장면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여름철 냉면 시장에서 얻은 성장 경험을 겨울 우동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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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후루코리아, hy와 손잡고 바나나 우유 2종 출시
스미후루코리아가 hy와 협업해 ‘감숙왕 우유’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감숙왕 초코 바나나 우유’와 ‘감숙왕 딸기 바나나 우유’다. 두 제품 모두 1급A 원유를 사용했으며, 초코 바나나 우유는 짙은 초콜릿 풍미와 바나나의 단맛을 결합했다. 딸기 바나나 우유는 상큼한 딸기향에 부드러운 바나나 맛을 더했다.패키지에는 감숙왕 캐릭터를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190ml 용량의 멸균팩 형태로 제작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스미후루코리아 관계자는 “hy와의 협업은 바나나 가공식품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성을 검증할 기회”라며 “소비자의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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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4910, 러닝 상품 거래액 9.7배 증가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에서 러닝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배 증가했다. 이에 회사는 러닝 전용관을 새로 열어 수요에 대응했다.직전 달 기준 러닝화 거래액은 305배 이상 늘었다. 바람막이는 9배, 기능성 반소매 티셔츠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4910 관계자는 “가벼운 운동부터 본격적인 러닝까지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착용감과 기능을 중시하는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러닝 관련 상품 확산은 의류를 넘어 액세서리와 식품으로 확대됐다. 에너지 젤, 러닝 벨트, 선글라스 등에 대한 거래와 검색량이 모두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러닝을 일상적인 스포츠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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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가을·겨울 시즌 맞아 전국 동시 세일
무신사 스탠다드가 하반기 정기 행사인 ‘25 FW 슈퍼세일’을 연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이번 세일은 가을·겨울 의류 수요에 맞춰 진행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시즌 전환기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인다”며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행사 기간에는 맨즈, 우먼즈, 키즈, 뷰티 라인 등 주요 제품군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방한용 아우터를 비롯해 발열 내의, 기모 팬츠 등이 주요 품목으로 준비됐다. 온라인에서는 매일 다른 특가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세일 기간 한정 상품인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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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유아용 ‘한입쏙 볼과자’ 4종 출시
일동후디스가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을 통해 신제품 ‘한입쏙 볼과자’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감자전분을 주원료로 한 어린이용 핑거푸드로, 계란볼·단호박볼·치즈볼·바나나볼 등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회사 관계자는 “아이의 섭취 편의성과 영양 밸런스를 함께 고려했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유아 간식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말했다.한입쏙 볼과자에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퀴노아와 렌틸콩이 함유돼 있다. 퀴노아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렌틸콩은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이 밖에도 철분, 칼슘, 비타민D 등 유아 성장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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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고용노동부·산안공단과 안전문화 확산 협약
남양유업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남양유업 경주공장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은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제품 약 140만 팩에 안전문화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전국으로 출고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일상 속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남양유업은 2019년부터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공익적 메시지를 전파하는 우유팩 디자인이 안전문화 확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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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엔하이픈 성훈 중국 앰배서더로 선정
무신사가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성훈을 중국 시장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이번 결정은 현지 MZ세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목적에서 이뤄졌다.성훈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이며, 중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감각과 개성을 겸비한 인물이자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갖춘 인물”이라며 “한국 패션의 매력을 중국 시장에 자연스럽게 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이번 발탁은 무신사의 중국 시장 확장 전략과 맞물린다. 회사는 최근 티몰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한 뒤 2주 만에 약 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후 무신사 스토어도 추가로 열어 현지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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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남해안 제철 굴·달마새우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가 남해안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굴과 최근 제철을 맞은 달마새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경남 통영 등 남해안에서 생산된 봉지굴을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안정적이었고 해수 온도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 작황이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10% 많은 33톤의 물량을 확보했다.달마새우 회도 행사 품목으로 포함됐다. 달마새우는 금어기 이후인 9월부터 어획이 재개되며, 10월부터 12월 사이 당도가 높은 제철을 맞는다. 이마트는 다양한 횟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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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충북 진천에 통합센터 건립 착수
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이승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에는 약 4600억 원이 투입된다. 오리온은 진천통합센터를 미국과 유럽을 잇는 수출 전진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면적 18만 8000㎡ 규모 부지에 건설된다. 생산, 포장, 물류 기능을 한곳에 모은 통합형 생산시설로, 완공 후 국내 생산능력은 총 2조 30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건립은 생산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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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말차 브라우니 신제품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말차 브라우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말차 특유의 풍미에 마카다미아를 더해 식감을 높였다.브라우니 위에 초콜릿 젤라또를 곁들인 메뉴도 함께 출시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깊은 말차 맛과 달콤한 초콜릿 조합으로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파스쿠찌는 최근 말차 음료와 젤라또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제주 말차라떼&젤라또 샷’을 선보였으며, 다음 달에는 ‘말차 젤라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말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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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순살 메뉴 구성 원상 복원
교촌에프앤비는 순살 신메뉴 리뉴얼 과정에서 변경된 중량과 원육 구성을 기존 사양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등 네 가지 메뉴다.이번 조치는 지난 9월 리뉴얼 출시된 메뉴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교촌치킨은 당시 맛과 품질 개선을 목표로 신메뉴 10종을 선보이면서 일부 제품의 원육을 혼합 구성으로 변경했으나, 고객 불만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은 기존 중량 700g과 100% 닭다리살 구성으로, 반반순살(레드+허니)은 600g과 종전 구성으로 복원된다. 소스 도포 방식 또한 기존 붓칠 방식으로 되돌릴 예정이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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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김칩스, 김치 원물 담은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外
김치 스낵 브랜드 김칩스(더다믐)가 김치를 통째로 갈아 넣은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500시간 이상 숙성된 김치를 초미세 입자로 가공해 식이섬유 함량을 23%로 높였고, 김치의 특유한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김칩스는 국내산 김치를 원료로 사용한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17개국에 수출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김칩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김치 본연의 맛과 영양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라며 “한국적 맛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케어젠, 중국 이시진제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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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서부지중해 4개국 크루즈 여행 앵콜 방송
홈앤쇼핑이 24일 오후 8시 40분에 서부지중해 4개국 크루즈 여행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 회차에서 높은 예약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앵콜 편성이다.상품은 바르셀로나 직항편을 이용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몰타를 순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객은 MSC의 초대형 크루즈 ‘월드유로파’호에 탑승해 7박 8일 동안 지중해 주요 도시를 둘러보게 된다. 선박에는 레스토랑, 극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이 일정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몬세라트 관광, 로마·제노바·마르세유·발레타 등 서유럽 도시 방문이 포함된다. 출발 전후에는 스페인 5성급 호텔 숙박이 제공된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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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향신료 주제 인문서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 출간
오뚜기가 향신료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은 도서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을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오뚜기 식문화원의 김현위 원장이 집필했으며, 인류 식문화 속에서 향신료가 지닌 과학적·인문학적 의미를 조명한다.책은 오뚜기의 ‘오아카이브(O’archive)’ 시리즈 첫 번째 도서로, 향신료의 기원과 기능, 문화적 상징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37종의 단일 향신료와 30종의 혼합 향신료 사례를 수록해 다양한 국가의 음식문화 속에서 향신료가 차지하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다룬다.김현위 원장은 “향신료는 단순히 음식의 맛을 내는 재료가 아니라 인류 문명과 교류의 배경이 된 소재”라며 “책을 통해 향신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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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개념 생리대 ‘화이트 제로필’ 출시
유한킴벌리가 유연성과 흡수력을 동시에 강화한 생리대 ‘화이트 제로필’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생리 중에도 활동을 지속하는 여성들의 수요에 맞춰 개발됐다.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는 19세부터 34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리 중 운동을 지속하는 응답자가 86%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약 3년에 걸쳐 제품을 설계했다.화이트 제로필에는 메모리폼처럼 형태가 복원되는 ‘에어플렉스 흡수코어’가 적용됐다. 코어 내부의 미세구조 섬유가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며 착용감을 높였다. 사전 소비자 평가에서 80% 이상이 사용 의향을 보였다.제품 표면에는 육각형 엠보싱 실드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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