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
일자리가 바꾼 주거지도…반도체·조선 등 핵심 산업 따라 재편
삶의 방식 변화와 통근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택 시장에서 ‘직주근접’은 선택 기준을 넘어 구조적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거점 도시들이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바탕으로 주거 수요를 흡수하면서 산업과 인구, 주거가 맞물리는 지역 중심 성장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수도권 ‘반세권’ 지역은 꾸준한 수요 유입 속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캠퍼스 배후 지역인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4.8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화성시 전체(2.18%), 수도
-
수도권 분양시장 키워드 ‘그린 프리미엄’…청약 경쟁률 상위 ‘싹쓸이’
상반기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대규모 녹지와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지 여부가 부상하고 있다. 숲, 호수, 하천 등 자연환경을 일상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단지는 러닝과 산책, 자전거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데다,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최근 라이프스타일과도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여기에 단지 입지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우수한 조망권까지 기대할 수 있어, 자연환경은 단순한 입지 요소를 넘어 주거 만족도와 미래가치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은 주거 트렌드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
“강남 집값 벽 높아”…‘경기 남부권’ 수요 쏠림
안양, 성남, 광명 등 경기 남부권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남권의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자 비교적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남부권으로 몰리면서 집값 오름폭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6월 경기도 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매매가는 △성남시 19% △광명시 18.02% △하남시 16.03% △안양시 13.66% △용인시 11.75% 등 경기 남부지역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도 상승률 상위지역 5곳으로 기록됐다. 이는 경기도의 동기간 평균 상승률 8.0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거래량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6월~2026년 5월)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
-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븐 김해’ 견본주택 개관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선보이는 ‘트리븐 김해’의 견본주택을 오는 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한일자동차학원이 위탁해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는 ‘트리븐 김해’는 경남 김해시 내동 24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217㎡ 총 3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84㎡A 166세대 △84㎡B 118세대 △112㎡A 80세대 △112㎡B 32세대 △155㎡P 1세대 △217㎡P 1세대 등이다.‘트리븐 김해’ 분양일정은 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14일 진행하며, 27일부터 29
-
7월, 전국 3만1311가구 일반분양…절반 이상이 ‘경기도’
하반기 분양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7월, 3만131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대형 브랜드 단지를 포함한 신규 공급이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분양 물량은 총 54곳, 4만6482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1311가구로, 지난해 7월 일반분양 물량(2만308가구)보다 약 54% 증가한 규모다.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2만857가구(67%), 지방은 1만454가구(33%)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지역에만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절반이 넘는 1만6983가구(54%)가 예정돼 공급이 집중되는
-
김포 1순위 청약자 최대 82%…풍무역세권 흥행 단지 후속 분양 눈길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앞서 공급된 단지의 분양 성과가 후속 단지의 흥행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 선행 단지의 청약 성적과 계약률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흥행 단지의 후속 분양에 청약통장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올 상반기 김포 1순위 청약자 82%, 1개 단지 분양에 몰려올해 상반기 김포 1순위 청약 수요는 사실상 1개 단지에 집중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6월 분양에 나선 ‘호반써밋 풍무II’에는 일반공급 533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3072명이 모였다. 올 상반기 김포 전체 1순위 청약자 3754명 가운데 82%를 한 단지가 흡수한 셈이다.호반써밋 풍무II의 흥
-
동탄·기흥 규제에 ‘다음 반세권’ 찾는다…삼성 P5 품은 ‘평택 고덕’ 주목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으로 달아오르던 경기 남부 ‘반세권’ 주택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화성 동탄구와 용인 기흥구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예고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 회복과 투자 확대 기대는 여전해 시장의 관심은 비규제지역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등 다른 반도체 배후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세권 집값 급등에 규제 카드…시장이 찾을 ‘다음 반세권’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은 올해 2분기 들어 3.5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가까운 수원 영통구는 2.03%, 용인 수지구는 3.56% 올랐다. 반도체 기업의 실적
-
한화 건설부문,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발표 ‘2026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한화를 포함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총 28개사다.평가는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최우수 등급 기업에는 조달청·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PQ 가점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올해 205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으며, 2007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도입·운영 중이다. 동반성
-
GS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획득
GS건설은 1일 국토교통부 발표 ‘2026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95점 이상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앞서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상호협력평가는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최우수 등급 건설사는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제도적 인센티브를 받는다.GS건설은 협력사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GS건설의 경쟁력”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
-
삼성물산, 日 인프로니아 홀딩스와 글로벌 인프라 개발 등 MOU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일 일본 종합 인프라 서비스 기업 인프로니아 홀딩스(Infroneer Holdings)와 글로벌 인프라 개발, 컨세션(Concession),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 분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인프로니아 홀딩스 본사(도쿄)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프로니아 홀딩스는 일본 내 공항·도로·상하수도·경기장 등 컨세션 사업과 PPP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프라 개발·건설·운영·유지관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양사는 삼성물산의 EPC 수행 경험·관리 역량·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로니아 홀딩스의 개발·컨세션·PPP 사업 역량을 결합해
-
LX하우시스, PF단열재 특허 무효소송 최종 승소…원천기술 정당성 인정
LX하우시스가 고성능 PF(페놀폼) 단열재 관련 특허 무효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최근 대법원 제2부(재판장 오경미 대법관)는 명일폼이 LX하우시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등록무효 소송(2026후10023)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해당 분쟁은 2022년 3월 LX하우시스가 명일폼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으며, 명일폼은 같은 해 6월 해당 특허의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대법원 판결로 LX하우시스의 ‘페놀 발포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단열재(등록번호: 한국 등록 10-2335439호)’ 특허 유효성이 최종 확정됐다.특허법원은 지난 2월 2심 판결에서 LX하우시스의 특허가 기재 요건을
-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살아남는다”…정주여건 강화 나선 지방도시들
지방도시들의 생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구 감소 국면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단순한 ‘인구 유치’를 넘어, 소비와 노동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유입’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오는 2040년 국내 총인구는 5000만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통계청 국내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도시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는 총 3만84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980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8236명), 경남(6890명) 등이 뒤를 이었다.이러한 청년 유출 문제는 지방도시
-
“지역은 같아도 집값 3억 차이”…양극화 속 ‘대장 단지’ 몸값 부각
부동산 시장 내 지역별, 입지별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한데 집중된 ‘지역 내 핵심 상급지’로의 수요 쏠림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정주 여건과 미래 가치가 확실하게 검증된 곳을 선택하려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짙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들은 탄탄한 학군은 물론, 풍부한 편의시설,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핵심 입지 단지들은 불황기나 하락장에서도 굳건한 가격 방어력을 나타내고, 시장 회복기에는 가장 먼저 시세 반등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자
-
KCC글라스, 이마스터클럽 ‘ONE 등급’ 신설…유리 가공 품질 관리 고도화
KCC글라스는 30일 유리 가공 회원사 인증 네트워크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에 프리미엄 인증 ‘ONE 등급’을 신설했다. 이마스터클럽은 전국 121개 회원사에 총 164개 인증을 부여 중이며, ONE 등급은 상위 10% 수준의 최상위 역량을 갖춘 회원사에 부여되는 인증이다.공정 특성별로 복층유리 10개, 강화유리 3개, 접합유리 2개 등 총 15개 인증을 부여하며, 평가 항목은 가공 제품 품질, 사업장 관리 상태, 안전관리 수준, 하자 접수 건수, 세미나 불참 이력 등이다. 평가 기간은 매년 1~4월이며, 결과는 연 1회 정기 세미나에서 발표된다.ONE 등급 인증 회원사에게는 △KOLAS 공인성적서 지원 △특판 프로젝트 가산점 △품질 측정 장비
-
KCC실리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서 ‘SeraSense® RBS 12’ 신제품 공개
KCC실리콘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6’에 참가해 고기능 실리콘 소재를 선보인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독자적인 칙소성(Thixotropic) 레진 블렌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SeraSense® RBS 12’(스페셜티 실리콘 필름 포머)를 공개한다.메인 부스에서는 ▲유려한 사용감·밀착력·지속력 강화 SeraSense® ▲부드러운 피부 밀착감·제형 안정성 SeraSoft® ▲가볍고 파우더리한 사용감 SeraSilk® ▲부드럽고 보송한 텍스처 SeraSnow® 등을 소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천연 유래 실리카 파우더를 균일 분산시킨 미세플라스틱 프리 파우더 겔
-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다”…주거 불안 덜어줄 ‘공공지원 민간임대’ 급부상
전세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매물은 줄고 가격은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자, 장기 거주와 임대료 상한을 법으로 보장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3.4%로, 같은 기간 매매 상승률(2.80%)을 0.6%포인트 앞질렀다. 특히 경기 남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광명시(7.23%)를 시작으로 화성 동탄구(7.02%), 안양 동안구(6.38%), 수원 영통구(6.27%), 용인 기흥구(5.80%), 용인 수지구(4.91%) 등이 서울 누적 상승률(4.42%)을 웃도는 전세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가격을 밀어 올린 직접적인 원인은 매물 부족이다. 빅
-
롯데건설,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 대단지 ‘상동역 롯데캐슬’ 분양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번지 일대 옛 홈플러스 상동점 부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상동역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이 1,370가구로 전체의 약 74%를 차지하며, 중대형 면적과 펜트하우스(3가구)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상동역 롯데캐슬’은 지하철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출퇴근 수요가 많은 강남권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의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GTX-B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