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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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신삼호, 시공자 선정 임박…재건축 ‘운명의 날’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오는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조합장 해임과 삼성물산 참여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조합 운영을 정상화하고, 사업의 장기 표류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앞서 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자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후 일부 비대위를 중심으로 조합의 경쟁입찰 방해 주장과 삼성물산 참여설이 제기되면서 조합 내 갈등이 격화됐고, 결국 3기 조합장은 해임됐다. 현재는 삼성물산 참여설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되며 상황은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이날 총회에서 시공자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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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건설, 광명 구름산지구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완판
광명시 숙원사업인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은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100% 분양을 마쳤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 A4블록(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38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타입이 소형평면 위주로 공급됐던 광명 철산과 달리 전용면적 83·9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뛰어난 입지, 합리적 가격 등으로 높은 호응이 이어진 것이 단기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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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크사이드 스위트’ 15일 청약 접수…가입통장 없어도 가능
서울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초고급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오는 15일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다.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1인당 1건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청약 시 전부 무효 처리된다.청약신청금은 ▲1~4군 300만원 ▲5군(185㎡, 183㎡) 3000만원으로 구분된다. 청약 결과는 이달 18일 오후 4시 이후 발표되며, 이후 계약체결은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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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호동 532-2 일대 재개발’ 시공자 선정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2만4000㎡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453억원(VAT 별도)이다.대우건설은 천호동 532-2번지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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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수주…‘잠실 자이 리비에르’ 재탄생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대표 재건축 사업지인 잠실우성1·2·3차 아파트의 시공권을 확정지었다.GS건설은 12일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497명(전체 1822명) 중 1208명(80.7%)의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입찰과 올해 5월 2차 입찰 모두 GS건설이 단독 참여로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했고, 이번 조합원 총회 의결로 최종 시공권을 확정한 것이다.해당 사업은 향후 재건축을 통해 12만35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16개동 규모의 총 16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1조6427억원으로, 압구정2구역과 함께 올해 ‘재건축 최대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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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3주, ‘고양장항S1’ 등 전국 5322가구 청약 접수
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매매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든 반면, 분양시장에서는 실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청약과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며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322가구(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해링턴플레이스 풍무’(1573가구), 인천 서구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1010가구), 수원시 ‘북수원 이목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244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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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삼라,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오픈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들어서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11일 개관한다.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123㎡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로, 앞서 1164세대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와 함께 총 2161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아너스빌(HONORSVILLE)’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특히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어 시장의 관심도 큰 상황이다. 입주 예정시기가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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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분양 중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시공한 대단지 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이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실수요자들이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지구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4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59㎡A·B, 74㎡A·B, 84㎡A·B 등 다양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임대 상품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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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캐슬’, 부·울·경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롯데건설은 11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 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서 롯데캐슬이 부·울·경 지역 브랜드 선호도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3262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랜드 호감도, 인지도, 거주 의향 총 3개 항목 응답률의 합으로 평가한 결과 롯데캐슬은 부·울·경 지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도를 입증했다.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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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아파트 998세대 완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부산광역시 동구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아파트가 지난 8일부로 전 세대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앞서 6월 오피스텔 전 실(276실) 완판에 이어 아파트(998세대)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의 브랜드 경쟁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여기에 부산 내 희소한 중대형 평형 공급과 우수한 입지, 북항 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맞물리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분양을 앞둔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과 전포동 ‘서면 써밋 더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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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업무 혁신 나서
㈜BS한양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을 통해 총 4개 부문에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서울시의 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기업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기술실증(PoC, Proof of Concept)부터 공동 연구개발(R&D),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기술 혁신 프로그램이다. BS한양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시작해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인프라 ▲건축기술 ▲외주구매 ▲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선정했다.인프라 부문에서는 AI 기반의 터널 굴착면 암반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굴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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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HL디앤아이한라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에피트’ 특화 컬러 개발
글로벌 응용 소재 화학 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HL디앤아이한라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의 색채를 표준화하고 특화 컬러를 개발했다. KCC는 ‘에피트’의 색채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에피트’ 전용 표준 색상집에는 아파트 외부, 공용부, 전용부,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63종의 매뉴얼 컬러가 포함돼 있다. 이 색상들은 KCC의 ‘컬러 디자인 센터’가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매뉴얼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에피트 외관의 측벽과 문주 등에 적용될 골드 컬러는 KCC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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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휴그린, ‘PF보드’로 단열재 시장 공략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이 12만 채가 넘는 건물을 태운 대형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소수의 집들이 화재 속에서도 살아남으며 외장재, 단열재 등 건축 마감재의 화재 확산 방지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건축물의 화재 안정성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커지는 중이다.이런 가운데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PF보드’를 앞세워 준불연 단열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휴그린 PF보드는 프리미엄 단열재로서 우수한 내구성과 준불연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2022년 2월에 개정된 준불연 성능 시험을 통과했으며, 실물모형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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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 본격 청약 돌입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856-6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이후 1순위 청약은 22일, 2순위 청약은 23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청담, 잠실(예정), 대치, 반포에 이어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부산에 첫 적용되는 단지다. 롯데건설은 이에 걸맞은 차별화된 럭셔리 상품을 선보여 단순한 주거를 넘어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지하 6층~최고 67층(48층 1개동, 67층 5개동), 전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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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안전·보건관리자 역량 향상 ‘상시 학습 시스템’ 구축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보건관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을 구축한다.새롭게 개발한 안전 1000제, 보건 500제 문제집을 현장 배포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부터 현장에 온라인 학습 시스템(NTEST)을 적용한 후 자율 학습 기간을 거쳐 10월 안전·보건관리자 온라인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기존의 안전 관련 교육 방식은 일회성으로 사내·외 강사를 통해 사고사례 공유와 경각심 고취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반면, 새롭게 구축한 학습 시스템은 자율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기출문제를 접하며, 기본 소양을 상시 배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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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해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이어가
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DL이앤씨는 건설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AR(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파악해 보다 정교한 현장 안전 관리를 구현하고 있다. 또 중장기적인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수소 생산기술 연구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발 빠르게 협업하고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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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 기술 혁신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4회차를 맞은 본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며,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이번 공모전에는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총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PoC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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