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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로봇 투자에 구미·새만금 등 지방 부동산 들썩

2026-07-24 14:35:13

로봇 산업 관련 정부·대기업 주요 전략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로봇 산업 관련 정부·대기업 주요 전략 이미지
[로이슈 최영록 기자] 정부와 국내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투자 거점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새만금에 로봇 파운드리·부품 클러스터, 대경권에 산업용 로봇 실증 테스트필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총 60조원을 영남권에 투자하며, 구미에 피지컬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과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만금에 약 9조원 규모의 AI 밸리를 조성해 AI 데이터센터·로봇 제조 클러스터·수소 에너지 기반을 확대한다. LG전자도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며 로봇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발표 이후 구미·대구·울산 등 영남권과 전북권에서 신고가 거래와 미분양 감소 등 부동산 시장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구미와 전북권 일대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로는 ▲태영건설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구미 도량동, 총 1350가구) ▲태영건설 공공분양 단지(고창읍 덕산리, 888가구) ▲‘익산 두산위브 트레지움’(익산 동산동, 세경1차 재건축, 591가구) 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대기업의 적극적 투자 계획 발표로 투자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 투자 계획이 추가될 경우 구미·새만금 외 여러 지역에서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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