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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불법도박 대응 유관기관 세미나 개최

2026-09-10 17:45:18

[사진=강원랜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강원랜드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강원랜드가 1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범죄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2026 강원랜드 불법도박 대응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후원으로 ‘AI시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대응과 해법’을 주제로 온라인 불법도박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사행사업자를 비롯해 국방부 조사본부, 육군본부 군사경찰실, 전국 시·도 경찰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합법 사행사업자 사칭과 딥페이크 등 온라인 플랫폼과 SNS, AI 기술을 이용한 불법도박 사례를 공유하고 수사·차단·규제·예방 분야별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불법사행산업 근절 대응 방안과 스팸 데이터 개방을 활용한 도박 대응체계, AI 에이전트 시대 사이버 범죄 추적기술, 청소년 도박 실태 및 대응방안 등을 다뤘다.

강원랜드는 이날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불법 온라인 카지노 사건 수사와 관련한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당 수사대는 강원랜드를 사칭해 이용자 4만여 명을 불법 사이트로 유인한 사건을 수사해 5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 해당 사건의 도박자금 거래 규모는 약 780억원으로 파악됐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불법도박은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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