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무사
-
법무법인(유한) 대륜,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TF 구성…피해구제 착수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 계열 e커머스 플랫폼의 미정산 사태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유한) 대륜이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TF를 구성해 피해구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6만 곳 중 상당수가 소상공인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자금 사정이 열악해 정산이이뤄지지 못할 경우 영업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중소 판매자의 자금난은 지속해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회사 도산 위기에 봉착한 판매자들은 법인회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TF에는 대기업
-
공무원 음주운전, 형사처벌로 끝나지 않는다… 후속 징계 대응책까지 마련해야
휴가철을 앞두고 각 지역 경찰청에서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 평소보다 느슨한 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의 유혹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음주운전 처벌이 어느 때보다도 강화된 오늘 날, 혈중알코올농도가 0.03%만 넘어가도 음주운전이 성립하여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에 술을 단 한 방울이라도 입에 대었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만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여 불필요한 갈등이 촉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특히 공무원 등 신분상 특이사항이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법적으로 품위유
-
상간 위자료소송, 불법적인 수단을 통해 증거를 수집할 경우, 최종 재판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최근 2018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대법원이 인터넷에 공개한 민사소송을 기준으로 상간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판결은 총 52건이었다. 소송을 진행한 전체 52건 중 28건(53.85%)이 미성년 자녀가 있었다. 재판에 넘겨진 상간녀와 상간남이 물어야 하는 총 손해배상액은 10억 9,900만 원이었다. 상간자 1명당 평균 2,100만 원이 위자료로 인정된 셈이다. 이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상간자 위자료 액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통상 상간남 혹은 상간녀로 인해 혼인관계가 파탄 난 경우, 그 위자료는 2,000~3,000만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액수를 넘은 경우도 있다. 3,000만 원 이상 위자료가 인정된 경우는 전체 52건 중 17건(32
-
법무법인 지평, ‘원전팀’ 신설
법무법인 지평(이하 ‘지평’)은 지난 1일 원자력 발전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평은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 기업에게 보다 밀착되고 효율적인 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구성하여 기존 에너지팀에서 수행해 왔던 원전 업무를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한다.지평 원전팀은 자원에너지, 환경, 해외투자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지닌 류혜정 변호사가 팀장을 맡는다. 또한, M&A, 합작투자, 국제건설 등 다양한 국제거래 업무에 능통한 이훈
-
법무법인 더킴로펌 창원대학교, 리걸테크 등 업무협약 시너지 기대
법무법인 더킴로펌(이하 ‘더킴로펌’, 대표변호사 김형석)과 국립창원대학교 법학과(학과장 유주성)가 2024. 7. 22.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Legal Tech)와 관련된 협력사업 뿐아니라 그 동안 지역의 대표적 로펌과 국립대학으로서 쌓아온 실무적 학문적 성과 전반에 대해 협력을 약속하기로 하면서 상호간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창원에 본사를 두고 기업법, M&A, 국제소송, 기업회생, 공정거래, 하도급, 행정소송, 공무원징계, 특허, 영업비밀, 특수형사소송 등을 중심으로 서울, 대구, 뉴욕으로 진출한 로펌으로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본사를 둔 법무법인을 기준으
-
음주뺑소니, 특가법 적용 대상… 최대 무기징역 선고할 수 있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때,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CCTV나 차량 블랙박스 등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는 어렵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다 오히려 뺑소니 혐의가 더해져 가중된 음주뺑소니 처벌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후 최선의 조치를 다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통상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운전자는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하더라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아무리 보험에
-
데이트 폭력, 무서워서 신고를 못하겠어요
최근 먹방으로 유명한 유튜버 쯔양이 연인으로부터 폭행 및 갈취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쯔양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 학교를 다니다 휴학하고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전 남자친구는 얼마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얘기했는데, 그 때부터 힘든 일을 겪었다. 남자친구가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으로 (쯔양을)협박해서 헤어지지 못했다.”는 취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말했다. 데이트 폭력으로 붙잡히는 가해자는 해마다 증가해왔지만, 가해자가 구속되어 수사받는 경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2023년 9월 15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
-
법무법인 태평양, 금융감독원 출신 가상자산 전문가 김효봉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 변호사 이준기)이 가상자산 관련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출신의 김효봉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최근까지 디지털금융∙가상자산 주무기관인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과 가상자산감독국에서 근무했다.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김효봉 변호사는 2012년 제4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현대자동차증권 컴플라이언스팀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후 금융감독원에서 11년간 보험∙자산운용∙분쟁조정∙디지털자산 등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베테랑이다.특히, 김 변호사는 금감원에 가상자산 전담팀이 처음 생긴 2022년부터 초기 멤버로 합류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
율촌 염용표 변호사, ALB '아시아 지역 분쟁해결 우수 변호사 50인' 선정
법무법인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가 톰슨로이터 산하 아시아 법률 전문지 ALB (Asian Legal Business)가 발표한 ‘아시아 지역 분쟁해결 우수 변호사 50인(ALB Super 50 Disputes Lawyers 2024)’에 선정됐다.21일 율촌에 따르면 ALB는 매년 사내변호사 및 기업 법무팀의 추천을 받아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분쟁해결 변호사 50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객들의 추천과 600여 명의 사내변호사들이 제출한 평가 의견을 토대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재 및 소송 전문 변호사 50인을 선정했다.국내에서는 단 3명이 선정된 가운데, 이름을 올린 염용표 변호사는 율촌 송무부문을 이끌며 기업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고 있다. 지
-
조정이혼에 대한 관심 높아져… 합의이혼, 이혼소송과 다른 점은?
최근 이혼전문변호사의 삶을 다룬 드라마가 방영되며 조정이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상에서 조정이혼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 덕분이다. 조정이혼은 재판상 이혼의 하나로, 이혼 소송 진행 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 중 하나다. 재산분할이나 양육권 및 친권 문제, 위자료 액수 등 이혼의 주요 쟁점에 대해 당사자가 의견을 교환하여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의이혼과 비슷하지만 협의이혼과 달리 법원의 판단이 개입하게 되고 당사자가 자신을 대리할 수 있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당사자들만 의견을 교환할 때에는 법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
대구지방변호사회, 사랑나눔후원금 350만 원 전달…17억 원 돌파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강윤구) 저스티스봉사단(단장 남대하)은 6월분 성금 655만 원을 모금해 50인의 변호사들이 봉사하고 있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구지부'후원을 위해 250만 원,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의 '제23회 대구광역시장애인합동결혼식' 후원을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남은 이월금은 적립해 하반기 담요 보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1998년 5월부터 시작된 후원금 모금은 26년동안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은 금액만 17억 원이 넘어가고 있다. [기탁자 명단]△정병양 변호사 1,000,000 원 △법무법인 중 원 500,000 원 △법무법인 삼 일 300,000 원 △법무법인 어 울 림 300,000 원 △법무법인 효 현 3
-
디지털성범죄, 미성년자 처벌 정도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등 범죄가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부산의 한 고등학생은 동급생의 얼굴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하였고, 또 다른 지역의 중학생은 나체 사진에 학교 선생님의 얼굴을 합성하여 SNS에 유포하기도 했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지만 범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반포등을 할 목적으로 사람의 얼굴·신체 또는 음성을 대상으로 한 촬영물·영상물 또는 음성물을 영상물등의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편집, 합성 또는
-
현명한 이혼재산분할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은?
부부간의 문제로 인해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혼재산분할이다. 재산분할은 이혼을 진행하는 과정 중 큰 분쟁이 되기에 사전에 제대로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이혼재산분할을 위한 방법이다 하지만 법적인 부분을 제대로 알지 못해 실제 이혼재산분할을 진행할때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많다. 우선 재산분할은 부부가 혼인 중 취득한 부부공동의 자산과 부채를 나누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부부로서 혼인관계를 유지하는 기간 동안 형성된 재산은 모두 분할의 대상이 되며, 재산의 명의자가 누구인지 관계를 불문하고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 또한 이혼재산분할과 위자료문제를 혼동하게 되는 일이 많지만, 이 둘은 엄
-
[이사람]재심 통해 무죄 단초 제공 법무법인 YK부산지사 최인호 대표변호사
현재 법무법인 YK부산지사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최인호 변호사에게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산고검 검사(부장검사) 재직시 모해위증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항고사건을 맡아 재기수사명령을 내린 것이, 사무장병원으로 낙인찍혀 경찰과 검찰의 잘못된 편파·표적수사와 기소로 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김용규 씨가 재심을 통해 무죄를 받는데 단초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부산고검 최인호 부장검사는 의료재단 이사이던 S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 항고사건에 대해 2019년 3월 28일 이 항고사건의 피의사실 및 불기소처분 이유의 요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더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인용율이 낮은 재기수사를 명했다
-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 (주)에이트테크 ‘WIPO Global Awards 2024’ 수상 견인...‘IP 전략 파트너로 결실’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대표변리사 이상열)는 기업 해외 IP(intellectual property) 전략 파트너로써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주최하는 ‘WIPO Global Awards 2024’에서 클라이언트사인 (주)에이트테크(AETECH, 대표 박태형)의 수상을 견인했다고 17일 밝혔다.WIPO Global Awards는 유엔(UN) 전문 기관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주최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지적 재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에 공헌한 기업에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107개국의 667개 기업이 지원, 그중 상위 25개 후보 기업을 지난 6월에 공개했다. 이어 7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이트테크를 포함한 최종 8개 수상 기업이 발표되었다.에이
-
사단법인 올, 청소년&청년 대상 '젠더 판례 함께 읽기' 프로그램 개설
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 대표 전수안)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젠더 판례 함께 읽기”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올이 기존에 진행했던 ‘성평등과 법 캠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청년층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판결문의 언어를 젠더감수성에 기반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의다. 해당 프로그램은 젠더법학에서 중요도가 높은 판례를 사단법인 올이 선정하고, 법조인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첫 번째 “젠더 판례 함께 읽기”프로그램은 ▲“‘성인지 감수성 판례’ 제대로 읽기 – 2017두74702, 2018도7709 판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오는 8월
-
[이사람]경찰에서 '혐의없음' 불송치결정, 이의신청 통해 약식기소 이끈 변해근 법무사
경찰에서 의료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결정된 사건을 33년간 검찰에서 수사실무를 한 형사사건 전문 법무사(변해근)가 혐의를 입증한 대법원 판례까지 어렵게 찾아내면서, 조목조목 반박한 이의신청을 통해 검찰에서 벌금 200만 원의 약식 기소를 이끌어 낸 사례를 소개한다.현재 이 사건은 가해자가 약식기소에 불복해 변호인을 선임, 부산지법 서부지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로 법원의 판단만 남아 있다. 재판으로 넘어가면서 가해자의 신분은 피고인으로 바뀐다.이 사건속으로 들어가 보자. 피해자 B씨는 2022. 10.경 D대학교병원에서 종양절제수술을 받았다. 가해자는 위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피해자 B와는 중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