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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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빌 게이츠 이사장과, 4세대 SMR 개발 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Bill Gates)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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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RE100 조성’ 정책 포럼 개최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정책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포럼에서는 해남군, 전라남도 등과 함께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인 ‘솔라시도’를 추진하고 있는 BS그룹 황준호 전무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수출기업 유치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재)한국종합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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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K-배터리 3사와 ‘전기차 안전기술 강화’ 협력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이 손잡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하 배터리 3사)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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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테라파워 ‘빌 게이츠’와 SMR 협력 논의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기선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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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아리아 컬렉션' 신제품 출시
롯데케미칼이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신제품 '아리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아리아 컬렉션은 2024년에 출시된 프리미에르, 템피스트 스텔라, 스타코 컬렉션에 이어 선보이는 2025년 신제품으로, 총 9종의 감각적인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신제품은 공간의 분위기와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크림 ▲딥 ▲콘크리트 등 세 가지 컬러 그룹으로 구성되었다. 각 제품은 고유의 질감과 마블 패턴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또한 부드러운 컬러와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판재 접합 시 이음매가 거의 보이지 않아 고급스러운 마감 구현도 가능하다.롯데케미칼은 국내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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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폭염 예방 안전점검 실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재호)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 MT기사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5대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최재호 유진기업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유진기업 수원공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 대표는 작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상태, 시원한 음용수 비치, 보냉조끼 지급 현황, 근로자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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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가성비 높인 릴 에이블 전용스틱 ‘레임(RAIIM)’ 4종 출시
KT&G(사장 방경만)가 21일 ‘릴 에이블(lil AIBLE)’의 새로운 가성비 전용스틱 브랜드 ‘레임(RAIIM)’ 신제품 4종을 전국 편의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담배 본연의 풍부한 맛을 담은 ‘레임 레귤러(RAIIM REGULAR)’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레임 아이스(RAIIM ICE)’, ‘레임 아이스 미드(RAIIM ICE MID)’, 이색적인 풍미를 담은 ‘레임 벨벳(RAIIM VELVET)’까지 총 4종이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에이블 전용스틱 브랜드는 기존 ‘리얼(REAL)’, ‘그래뉼라(GRANULAR)’, ‘베이퍼 스틱(VAPOR STICK)’에 신규 브랜드인 ‘레임(RAIIM)’을 더한 총 4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신제품 ‘레임’의 가격은 갑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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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라운드’가 이끄는 풋살 대중화…”앱 리뉴얼로 편의성 강화”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풋살 관련 콘텐츠가 늘어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서 풋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날씨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풋살장이 늘어나면서 마니아층의 이용도 확대되고 있다.풋살 업계 1위 온라인 예약 플랫폼 ‘아이엠그라운드’와 네이버 대표 풋살∙축구 카페 ‘모두의 풋살∙축구’를 운영하는 대교그룹의 종합스포츠 구장 예약 기업 미머디에 따르면, ‘아이엠그라운드’의 회원 수는 2018년 약 5.4만 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약 30.3만 명으로 461% 증가했다.풋살 회원이 증가한 주요 이유로는 소수 인원으로 농구장 크기 정도의 공간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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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리본카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고차 기준은 ‘품질’" 外
국내 중고차 시장이 새로운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대기업의 시장 진입과 기업형 인증중고차 플랫폼의 확산으로, 품질 관리와 정보 투명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중고차 선택 기준도 단순 가격이나 브랜드 인지도에서 벗어나, 차량 상태의 신뢰성과 객관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현직 세일즈 매니저 45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리본카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상담 과정에서 직접 확인한 고객의 인식과 우려, 실제 구매 결정 요인을 종합 분석해 급변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신뢰의 기준을 제시했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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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인수…“친환경 선박 라인업 확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을 인수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비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형태로,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6년 설립돼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왔다.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두산비나에서 영위하던 사업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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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DT 기술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 만들어야 할 것"
최태원 SK 회장은 20일 “이제는 AI/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AI 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AI시대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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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 '두산비나', HD한국조선해양에 2900억원 매각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수자는 HD한국조선해양, 매각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기자재 중심의 성장 사업 확대를 위한 적시 투자 목적으로 이번 매각을 진행했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확대, 전기화(Electrification) 확산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탄소감축 요구도 높아지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대표이사는 “올해 초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상장을 통해 확보한 1,500억원과 이번 매각대금은 전부 SMR,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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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메인대학교에 공식교육센터 오픈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메인주에 위치한 메인대학교(University of Maine)에 공식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인대학교는 1865년에 설립된 명문 주립대학교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社와 협력해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메인대학교에 문을 여는 공식교육센터는 로봇 분야 종사자는 물론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곳에 공식교육자료, 커리큘럼, 교육용 로봇 키트 등을 지원하며, 로봇을 활용한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실무 프로세스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두산로보틱스는 메인대학교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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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구조개혁 등 장관급 국제회의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장관급 국제회의에 의전 차량을 연이어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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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SDV 시대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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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래 혁신기술 투자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 결성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는 포스코가 4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원을 출자하며, 오는 29일 결성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포스코에 따르면 CVC 1호 펀드는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저감, 재생에너지 등 포스코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전체 펀드의 20%는 해외 유망 벤처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으로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포스코는 다각적인 검증과정을 통해 기술가치, 재무구조, 전략적합성 등의 요인들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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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어려운 전국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와 매장 운영 효율성,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인프라와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활동이다.SK쉴더스는 ▲AI CCTV(매장·고객 안전 관리) ▲클린케어·에어 패키지(매장 위생·공기질 개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애인·고령층 접근성 강화) ▲위생관리 용품 서비스(청결 유지) ▲캡스 스마트냉난방(에너지 효율화) ▲QR오더(비대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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