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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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로 화학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소명(Purpose)을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로 발표한 삼양그룹이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체질개선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양그룹의 변화는 화학그룹이 중심이다. 지난해 화학그룹을 두 그룹으로 나눈 삼양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삼양그룹은 페트(PET) 재활용 소재 생산 계열사인 삼양에코테크를 통해 생산-유통-재활용으로 이어지는 페트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양에코테크는 삼양그룹의 페트 용기 및 음료 제조 계열사 삼양패키징의 100% 자회사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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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롯데자이언츠 팬 대상 특별 프로모션 실시
롯데월드가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롯데자이언츠 팬을 대상으로 전국 5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에서 특별 프로모션 ‘모여라 자이언츠! 외치자! 롯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우선 롯데자이언츠 시즌권 멤버십을 소지했다면 어드벤처와 어드벤처 부산의 종합이용권 및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최대 약 42%, 서울스카이의 입장권은 최대 35% 할인 받을 수 있다. 워터파크의 종일권은 최대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착용한 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드벤처와 어드벤처 부산의 종합이용권 및 아쿠아리움 입장권은 모두 최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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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개최
지난 29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치러졌다.추모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 효성 본사 강당에서 40여 분간 진행됐다.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과 임원, 내빈 등이 추모식에 참석했다.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30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조석래 명예회장을 추모하면서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의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선점한 결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조 명예회장의 혜안과 도전정신을 떠올릴 수 있는 사례와 관련, 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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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원익IPS와 적층제조(AM)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 원익IPS와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이하 ‘AM’)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적층제조란 금속 분말을 층층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이희범 전략/혁신 담당, 원익IPS 이명범 선행개발본부 총괄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화학증착설비(CVD)에 적용할 AM 제작 부품의 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나아가 검증용 시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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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독일·스페인 등 주한대사 가족 33명 '튤립축제' 에버랜드 방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29일 12개국 주한대사 가족 33명이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주한대사 가족들은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국내 명소와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오고 있다.이날은 네덜란드,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멕시코, 스페인,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페루, 호주 등 12개국 주한대사 가족 33명이 에버랜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조안 미첼 반 더 플리트 대사 부인이 각국 대사관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주선했다.이들은 튤립,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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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8일, 경주 화백컨벤션에서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김태석 교수에게 1000만 원, 단국대학교병원 김길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홍석균 교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김태석 교수는 ‘간문맥 종양 혈전증을 동반한 간암 환자의 간절제술 후 예후 및 예후예측인자에 대한 다기관연구 (교신저자: 강구정, 황신)’ 논문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보다 간절제술이 더 나은 치료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제시했다.김길환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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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가스터빈으로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초대형 가스터빈을 앞세워 여수천연가스발전소를 수주하며 가스터빈 신뢰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을 1만 5000시간 이상 실제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한 ‘재구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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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박상규 사장 “’원 이노베이션’ 결속으로 미래 성장 디딤돌 준비할 것"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며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도약하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의지를 굳건히 밝혔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8기 정기주주총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박진회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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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전주시와 한지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솔제지가 전주시와 함께 전통 한지문화의 보존 및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한솔제지는 전주시와 ‘한지문화 보존 및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전주시 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이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한솔제지와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한지의 안정적인 보존 및 한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양측은 천년한지관과 익산시 왕궁면에 3,550그루 규모의 닥나무를 식재하고 한지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나아가 한지 제작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후계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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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테네시 제조업 포럼’ 참가
LG화학이 테네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정책포럼에 참가해 미국 내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현지시각 28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테네시 제조업 포럼(Tennessee Manufacturing Forum)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테네시 제조업의 성장(Growing Manufacturing in Tennesse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업, 정부, 학계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테네시주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장 정책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LG화학에서는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인 고윤주 전무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한 패널(Panelist)로 참석한다. 고 전무는 엘렌 보든 테네시주 경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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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제우스 네트워크, zBTC 발행 플랫폼 '아폴로’ 출시 外
제우스 네트워크가 zBTC 발행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zBTC는 비트코인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활용하도록 랩핑(wrapping: 비트코인을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있는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토큰화하는 방식)한 가상자산이다.제우스 네트워크는 솔라나 기반 무허가형 커뮤니케이션 레이어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 방식의 블록체인 자산을 솔라나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아폴로는 솔라나 기반 무허가형 비트코인 유동성 프로토콜로, 이용자가 제우스 네트워크에 맡긴 BTC(비트코인)를 1대 1 비율로 zBTC로 변환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랩핑 시스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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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이날 연사로 나선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Pleos’를 공식 발표했다.Pleos는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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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美 MIT와 바다의 ‘탈탄소화’ 단축 나서
HD한국조선해양이 MIT와 함께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MIT Maritime Consortium)’의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이 주관하며,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컨소시엄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CAPITAL)과 미국선급(ABS) 등 조선해양분야 선도 기업 및 기관이 창립멤버로 참여하며,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DORIAN)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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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절대적 우위의 초격차 기술로 위기 돌파”
포스코홀딩스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룹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해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전략과 연계한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기술 절대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그룹혁신과제’ 운영을 통해 그룹 핵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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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유원,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CJ대한통운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들의 판매확대 및 물류비 부담 경감에 팔을 걷어붙였다.CJ대한통운은 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e-풀필먼트 입점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취지는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총 25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이며, ‘판판대로’ 홈페이지에 신청·접수하면 된다.참여사로 선정된 이커머스 셀러는 국비로 물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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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 "기업 가치 제고로 주주 환원할 것"
LS CEO 명노현 부회장이 27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늘 자리를 빌려 주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에 대한 의지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특히 그간 계열사들의 상장 등 재무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최근 LS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주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 LS그룹의 상장 추진 사례 및 외부 자금유치의 필요성 ▲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순이익 제고 방안 ▲ 주주 환원과 소통 활성화 계획 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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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차세대 덴탈기술로 IDS 2025 데뷔
한화세미텍은 현지시각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International Dental Show 2025’ (IDS2025)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한화세미텍에 따르면 IDS 전시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약 60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한화세미텍은 인공 치근 제작이 가능한 자동선반 ‘XM20’과 인공 치아 제작이 가능한 ‘H-Denfit’을 전시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임플란트 구조물 중 뿌리와 치아 역할을 하는 상하부 구조물 모두를 제작할 수 있는 ‘임플란트 풀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이다.H-Denfit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유선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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