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민주당 당대표 경선 후보들, 지방 순회 경쟁…‘반명’·‘신천지’ 공방

2026-07-26 15:02:03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오른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26일 지방 순회 일정을 소화하며 당심 공략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원 강연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총리로서 5월에 끝내자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질질 끈 것은 누구인가”라며 “대통령을 반개혁적이라고 음해하는 것이 반명 아니면 뭔가”라고 비판했다.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비판에 ‘노코멘트’로 대응한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서는 “반명에 대해 말 한마디 못 하는 게 무슨 대통령을 지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또 “물렁물렁하다가도 나쁜 놈들 나타나면 무섭게 때린다”며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경고했고,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을 겨냥해 “반명 후보를 3명이나 최고위원 시킬 당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후보는 울산시당 당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당을 한 번도 배신한 적 없는 정청래”라며 “대통령과 민주당은 내가 지킬 테니 여러분이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단결과 통합을 할 자격이 정청래에게 있다”며 자신의 당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신천지 의혹을 제기한 김 후보를 향해 “전당대회가 신천지 논란으로 제살깎아먹기식 마이너스 대회가 될 것 같다”며 “당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당사자는 당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영길 후보는 전북 진안에서 청년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지났고, 정청래 후보가 당을 운영했는데 당·청 관계가 어땠던 것 같냐”며 정 후보를 우회 비판했다. 송 후보는 당 대표 당선 시 지명직 청년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