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대통령이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현역 의원이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가 낙마한 것은 역시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자진해 사퇴한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용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서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내고자 했던 결심과 함께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는 "대통령께서 저를 믿고 큰일을 맡겨주셨던 믿음에 감사드리고, 또 그 소임을 미처 다해내지 못해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이 불거지며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지난달 31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이미 밝혔다"며 여론을 진화하는 데 나섰으나 여권 지지자들조차 비난을 거두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근 이 대통령의 인사를 두고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의 수위가 올라가자 여권도 용 후보자에게 거취 표명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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