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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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 회장, 교육당국 비판하는 성명서 발표
“정치적 잣대로 표현의 자유마저 말살하는 도서 폐기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회장 권오용)는 최근 교육당국이 자행하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에 대한 폐기처분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권오용 회장은 독일 교육학자 볼프강 클라프(Wolfgang Klafki)의 말을 빌어 “역사교육은 불편한 사실과 다양한 관점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학습자의 판단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고 “특정 시각만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내용을 삭제하는 것은 학습자의 사고를 편향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육학계 역시 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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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집중호우 수해복구인력 1만3000명 공급
농협중앙회는 이번 수해피해 복구를 위하여 현장에 약 1만 3천여명의 복구 인력을 공급,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7월 24일, 강호동 회장을 포함한 농협 임직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침수 피해 농가 복구를 시작으로, 충남·전남·경남·광주 등 피해지역에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며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다. 8월 18일 기준 범농협 임직원 등 약 1만 3천여 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일손으로 참여하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갑작스러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농협은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농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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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HS효성, 美 앨라배마 지역 우수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HS효성이 해외 현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고 있다.HS효성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지 법인인 HS효성USA가 현지 북앨라배마 지역의 한인회와 협력해 광복절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장학금은 북앨라배마 지역 내 우수한 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소방관·경찰관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계층의 자녀, 그리고 6·25 참전용사의 직계 자손 등에게 수여됐다. HS효성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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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여름 휴가철 맞이 ‘물썰매장’ 운영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 중인 ‘물썰매장’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여름철 힐링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올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찜통 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계곡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덕유산 산자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부터 국내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까지 총 34면의 슬로프를 보유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 겨울레포츠 메카로 꼽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사계절 휴양지로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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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분양가’ 따지는 시대… 발코니 확장 무상 ‘가성비 아파트’ 집중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발코니 확장비가 실질적인 분양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과거 수백만 원 수준에 불과했던 확장비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 천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 단지에서는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중에는 발코니 확장비가 최대 8천만원을 넘어선 경우도 있었다.문제는 이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약자들이 분양가만을 기준으로 자금 계획을 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수천만원의 추가 비용에 직면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단지들이 실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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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서울’…하반기 귀한 8000가구 분양 어디?
공급 부족과 희소성, 자산 가치를 형성하는 미래가치 등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매수 여건이 까다로워졌지만 8월 초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2%에서 0.14%로 확대됐다. 광범위한 매수 심리 회복은 아니지만, 강남권·마용성·분당 등 핵심 지역과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대출 규제로 레버리지가 줄었지만, 학군·교통·업무지 인접 등 핵심지 실거주 수요는 관망세에서 다시 움직이고 있다. 6.27 대책 이후 자금 마련이 까다로워졌지만 공급 부족·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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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연휴기간 마리나선박 일제 검문검색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연휴기간인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수영만요트경기장과 광안리레포츠센터 일원에서 100척의 마리나 선박을 대상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했다고 19일 밝혔다.검문검색에 80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해상에서의 레저활동 중 안전과 직결되는 정원 초과 행위와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점검했다.부산해경은 정원을 초과한 마리나선박 1척(19톤, 정원 52명, 탑승 64명)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입건하고, 출항 전 인원 점검을 통해 정원 초과가 적발된 마리나선박 7척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수상레저안전법상 정원초과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부산해경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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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노동자·입점업주·투자 피해자, "국민의힘은 청문회 즉시 개최하라"
홈플러스 매장 15곳 폐점이 발표된 가운데 노동자·입점업주·투자 피해자들이 8월 19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회 정무위원회가 청문회 개최를 합의했지만, 5개월째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소극적 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 3월 모회사 MBK파트너스 주도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8월 13일 ‘긴급 경영체제’ 전환을 발표하며 전국 15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폐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매장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측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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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소방서, 10대 학생의 침착한 대처로 화재 피해 막아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홍문식)는 8월 19일, 지난 7월 29일 관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 중인 10대 남자 학생이 침착하게 대처해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이번 화재는 공동주택 내 스탠드형 에어컨 후면 벽체에서 발생했다. 학생은 즉시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사용해 불길을 진화한 후 배전반 차단기를 차단하고 에어컨 콘센트를 분리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 뒤 119에 신고했다.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생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재산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홍문식 기장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잡은 학생의 행동은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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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대교 건설사업의 위법성과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본안소송 2차 공판 21일 기자회견
대저대교 건설사업의 위법성과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본안소송 2차 공판이 8월 21일 오후 2시 5분 부산지법 306호에서 열린다.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기자회견은 박상현 공동집행위원장(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박중록 공동집행위원장(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이동균 변호사(법무법인 민심)의 연대발언, 강미애 대표(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정상래 상임대표(부산환경운동연합)의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시민행동은 2월 대저대교 집행정지 소장 접수를 시작으로 낙동강하구를 상징하는 큰고니의 핵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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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노조, 경찰국 폐지 환영 성명…"경찰은 특정 권력의 하위 기관 아냐"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위원장 이광수, 이하 경찰청노조)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경찰국 폐지와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경찰청노조는 ‘경찰 독립성 보장과 정치적 중립 강화를 위한 경찰국 폐지를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윤 정부가 신설한 경찰국은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직접 통제를 제도화해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대표적 사례로, 그동안 경찰 조직은 특정 권력의 입맛에 맞춰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현장의 경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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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권위원회 등 단체, 교정시설 폭염수용 정보공개 결과 공개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는 8월 19일 교정시설(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55곳) 폭염수용 정보공개 결과를 공개했다.정보공개 자료 분석 결과, 2025년 7월 10일 기준 서울구치소(2상4실) 측정 온도가 △06:00 32℃, △14:00 32.3℃, △21:00 32.3℃로 3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교정시설의 실내온도가 30℃를 넘었습. 특히 열대야를 거친 후 아침 시각의 경우에는 실외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더 높아, 야간을 포함한 하루 종일 실내온도가 30℃ 이상으로 유지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교정시설 55곳 중 11곳(거창구치소, 군산교도소, 대전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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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희망포럼',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 전달
'부산희망포럼'은 2022년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대한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발표했다.부산희망포럼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학부모와 교사, 교육을 걱정하는 시민들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과제로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교육정책 수립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 교육환경 조성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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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대기업 채용 반등세가 감지됐다"
하반기 대기업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대기업 채용의 반등세가 감지됐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5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 여부와 채용 규모,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7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 중견기업 107곳, 중소기업 412곳)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채용 동향 조사’를 했다.인크루트 관계자는 "하반기 대기업 중 채용 계획을 확정지은 곳의 비율은 59.7%로 지난해보다 24.8%p 증가했다"라며 "지난해 대기업의 채용 계획이 역대 10년간 조사에서 최저치를 찍었지만, 올해는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대기업 채용의 회복세가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 중견기업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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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인생네컷, 피싱 범죄예방 부산경찰 포토 프레임 3종 공개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 ‘인생네컷’과 협업해 피싱 범죄 예방을 주제로 포토 프레임 3종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토프레임은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 · 포순이, 부산광역시 소통 캐릭터부기 등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하고 MZ세대 감성을 접목한 문구를 통해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자연스러운 범죄 예방 메시지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제작된 포토 프레임은 다음 세 가지다.▲‘포돌이·포순이’ 프레임 : 경찰의 상징 캐릭터 포돌이와 포순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본 프레임 ▲‘부기’ 프레임 : 부산시청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지역성과 친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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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살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방문 캠페인 ‘온기 배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8월 14일부터 적십자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노부부 가구 방문 캠페인 ‘온기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과 노부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물품과 자살예방 상담 절차 및 자살예방상담번호 109를 안내하는 자석스티커를 냉장고에 부착하는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12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활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번 ‘온기 배달’ 캠페인을 8월 말까지 진행하며 추후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상담 등 다양한 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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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본부, ‘2026년 적용 부산시 생활임금’ 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부산시민의 삶을 지키는 생활임금, 제대로 보장하라!” 부산시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임금을 보장하라!” 하청·용역 차별 없는 생활임금 보장하라!”부산시장은 책임 있게 생활임금 제도를 강화하라!”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재남)는 8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2026년 적용 부산시 생활임금’ 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의 발언(부산시는 공기업의 하청노동자인 태종대유원지 노동자들에게 생황임금 적용하라), 부산지하철노조의 발언(부산시는 생활임금 제대로 인상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김재남 민주노총부산본부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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