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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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서울서 '3국 정상회의 재개 논의' 연쇄 협의
한중일 외교당국이 장기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준비하기 위한 연쇄 협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한국을 방문해 오는 26일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3국 고위급회의(SOM)를 개최한다. 3국 고위급회의에 앞서 25일 오후 한일, 한중 대표 간 양자 협의가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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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유엔 안보리 회의서 "北군사역량 강화 거래는 결의 위반" 경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거래의 위법성을 재차 경고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20일(이하 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공개토의에 참석해 북한의 군사 역량을 강화하는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 평화 수호 임무가 부여된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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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단계적 담배 판매 금지 방안 검토
영국 정부가 다음 세대는 담배를 아예 구입하지 못하도록 해 금연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연령을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현재 청소년층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하는 방안이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리시 수낵 총리가 특성 시점 이후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뉴질랜드식' 흡연 제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지난해 12월 뉴질랜드는 2027년에 성인이 되는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재 14세)부터는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흡연 규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뉴질랜드는 담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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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용어 변경 여부 조만간 결정될 듯... ‘처리수’ 사용 가능성
정부가 2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용어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변경 여부를 결정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다양한 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확인을 거치고 있다"며 "각계 의견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차장은 "'처리수'로 바꾸는 게 좋다는 의견도 꽤 있고, 변경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은 방향성을 'A다', 'B다' 말하기 어렵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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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총회연설 후에도 엑스포 유치전 지속... 양자회담 40건 달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가운데 나흘째인 21일(현지시간)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총회연설을 마친 뒤 뉴욕대를 찾은 것을 제외하면 내내 회담장이 차려진 주 유엔 한국대표부에 머무르며 종일 각국 정상들과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까지 총 11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되며 전날까지 만난 28개국을 더하면 모두 39개국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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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앞서 전대륙 정상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사흘째이자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둔 20일(현지시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까지 이틀간 17개국 정상을 만난데 이어 이날도 유럽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대륙별 국가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오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전후로 거의 30분 단위로 일정으로 강행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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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러-북 군사거래는 한국 겨냥 도발... 좌시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러-북 군사거래’를 비판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마다 군사력의 크기는 다르지만 모두 굳게 연대해 힘을 모을 때, 그리고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게 행동할 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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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앞두고 총장과 회담... '세계안보' 주제 긴밀 협력 약속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안보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회담에서 "복합 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에서 우리 정부의 활동과 기여에 감사하다"며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중 주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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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 방문 이틀째도 릴레이 양자회담... 엑스포 유치 활동 박차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 연쇄 양자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9개국 정상과 대좌한 윤 대통령은 이날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재개했다. 이외에도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코트디부아르 등의 정상과 주요 인사들을 만나 외교 협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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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정부 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한중관계 개선 의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리실은 이날 "한 총리가 9월 23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및 선수단 격려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의 중국 방문은 정부가 아시안게임에 최고위급 인사를 보내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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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오염수 현장 우리측 전문가 2차 파견... 원전시설 방문
정부는 1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오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 3명을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전문가들의 후쿠시마 원전 시설 직접 참관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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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 도착 후 연쇄 정상 회담... 엑스포 유치 홍보 등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각국 정상들을 만나 릴레이 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동안 6개국 정상들을 만나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및 외교 협력 등을 논의했다. 첫 회담국인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등과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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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교황에 친서... 강승규 특사 통해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특사로 바티칸을 찾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16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친서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특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친서에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성상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봉헌할 수 있도록 교황이 관심을 가져준 점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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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규모 홍수 피해' 리비아 200만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리비아를 위해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리비아에 200만달러(약 27억원) 규모의 금액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과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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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오늘 미국 출국... 21일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 등을 포함, 기후대응, 디지털 전환 등 세 분야의 격차 문제를 언급하고 2030엑스포 막판 외교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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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한국의 새 재정 지원 감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을 통해 "이번 주 기존 방위 협정과 기타 지원 패키지를 이행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지원 국가들을 나열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국에 대해서는 새로운 재정 지원 합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23억달러(약 3조75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내년에 3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무상 지원하고, 2025년부터 20억 달러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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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국방·외교 차관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개최
한국과 미국이 15일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정책 및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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