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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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방미단 구성... 17~18일 출국
여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7∼18일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공식 방미단은 22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 외교·안보 현안과 한미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미단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인요한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김영배·홍기원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강민국·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당 차원의 방미 외교단을 꾸려 방문한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도 개별적으로 취임식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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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법적 절차 백악관 지지’ 관련 "이번 위기 겪으며 한미동맹 더 강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백악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을 언급하며 한미공조 강화의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미국은 한국 국민을 굳건히 지지한다. 우리는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한미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으며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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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일본 외무상 접견... "한일·한미일 공조 긴요" 공감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방한 중인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양국 협력의 뜻을 공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과 이와야 외무상은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흔들림 없이 협력하며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양측은 또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일, 한미일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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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백악관 보좌관 "윤석열 계엄, 잘못됐다…헌법 따른 조기해결이 한미 안보에 이익"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 "충격적(shocking)이었으며 그것이 잘못됐다(wrong)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이제 헌법적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미동행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incredibly healthy)고 말했다.설리번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10개 주요 내외신과 진행한 인도·태평양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건강한 한미동맹에는 깊고 근본적인 이유가 있으며 이는 또한 지난 4년간 (바이든 정부에서) 한 일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이어 "우리는 그것이 폭력 없이, 한국 헌법에 따라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저는 한국이 한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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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 한국 국제사회 적극 기여 의지 표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를 갖고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통화에서 "유엔 창설 80주년인 올해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국 민주주의 제도의 견고함과 회복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한국의 유엔 주요 기구 이사국 진출은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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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북미정상회담 관여' 해리슨 기용
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보좌관 겸 백악관 운영 담당 부비서실장으로 윌리엄 보 해리슨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1기 집권 당시 북미정상회담에 실무적으로 관여했던 윌리엄 보 해리슨을 백악관 참모로 기용했다.정권인수팀은 해리슨이 트럼프 1기 때 수십 건의 외국 방문을 포함한 대통령의 공무 여행 일정을 조정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북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정권인수팀은 또 해리슨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때마다 계획 수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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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韓 정치적 혼란, 헌법에 따라 안정되기 바란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해 동맹으로서 한국 정부와 국민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 국회와 국민이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통의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에 집중하는 점을 주목하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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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10일 형량 선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재판의 담당 판사가 대통령 취임식을 열흘 앞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형량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3일 유죄 평결을 파기하고 기각 결정을 내려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 10일 형량 선고를 내리겠다고 결정했다.트럼프 측은 전직 미국 대통령이 재임중의 '공적 행위'에 대해 누리는 것으로 유권해석된 형사상 면책특권을 이유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머천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머천 판사는 대통령 당선인 신분을 고려해 신체를 구속하는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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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방한 통해 한미동맹 재확인하겠다"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5∼6일 한국 방문에서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국무무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4∼9일 한국, 일본, 프랑스를 순방한다고 발표하면서 방한 의미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의 방한 협의 계획에 대해 "양국이 전세계적 도전에 대해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중요한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그는 또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적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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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죽기살기 드론 대처…"1명 생미끼 삼고 2명이 사격" 페이스북 계정 소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생전에 간직했던 수첩을 공개하며 북한군의 드론 사냥법을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소개했다.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를 격추하고 포병대로부터 숨는 전술을 그림과 함께 수첩에 담았다.내용을 보면 드론을 감지하면 3인조를 구성, 드론을 유인하는 사람은 7m, 사격하는 사람은 10∼12m의 거리에 위치한다.유인하는 사람이 가만히 서 있으면 드론도 움직임을 멈출 것이라며 이때 사격자가 드론을 제거한다고 적혀있다.또 사격 구역에 들어갔을 경우, 다음 만날 지점을 정한 후 소그룹으로 나눠 사격 구역을 벗어난다.다른 방법은 포병이 동일한 지점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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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이재명,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 접견
여야 대표가 26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연이어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미즈시마 대사를 접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미즈시마 대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미즈시마 대사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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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가 전쟁종식? 국제위기 가능성 훨씬 커져"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의사결정이 국가 이익에 대한 이해보다는 개인적 관계와 '즉흥적인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국제사회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1기에서 핵심 참모였던 볼턴 전 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적 개념 부족과 일관된 전략 부재 등을 지적하며 신랄한 비판을 늘어놓았다.그는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이 가자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신속하게 끝낼 것이라며 3차 세계대전을 막을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한 주장을 일축했다.그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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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이재명,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접견... 퇴임 앞두고 양당에 요청
여야 대표가 23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잇따라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접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골드버그 대사와 국회에서 접견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골드버그 대사의 내년 1월 주한대사 퇴임을 앞두고 송별 인사 성격으로 골드버그 대사 측이 양당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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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주거지 겨냥 가자 공습에 어린이 7명 포함 25명 숨져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달아 공습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한 마을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집에 있던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마흐무드 바살 민방위국 대변인은 "주거지를 겨냥한 폭격으로 일가족 10명이 사망했다"며 "숨진 7명의 아이는 모두 6살 이하"라고 밝혔다.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도 공습이 이뤄져 최소 8명이 사망했다.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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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 반도체투자 보조금 26% 감액…6.9조원으로 확정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삼성전자의 미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에 상응해 지급하는 보조금을 약 26% 삭감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 9천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최종 발표했다.이는 양측이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할 때 발표한 64억 달러(약 9조2천억원)에 비해 약 26% 감액된 것이다.삼성전자의 투자금액 대비 보조금 비율은 약 13%로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에 비해 여전히 높다.하지만 대만 TSMC과 미국 마이크론은 예비거래각서 단계와 거의 차이가 없다.또 다른 미국 반도체 메이커 인텔의 보조금은 예비각서 단계(85억 달러)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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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탄핵국면’ 관련 브리핑... “민주적 회복력 기대... 소통선 열어둘 것”
미국 국무부가 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그에 따른 탄핵 논란으로 혼란이 이어지는 한국 상황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가 보길 원하고, 지난 며칠간 기쁘게 목도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정치적 이견이 법치주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선을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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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농축우라늄 생산량 7∼8배로 늘린다
이란이 준(準)무기급인 60% 농축우라늄의 생산량을 현재의 7배로 늘리기로 통보해 왔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레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60% 농축우라늄 생산량을 "7배, 8배, 어쩌면 그 이상" 늘리는 방안을 통보해왔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IAEA는 이날 회원국들에게 보낸 대외비 보고서에서 이란이 통보한 계획을 설명했다.계획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의 남쪽에 있는 포르도 공장의 60% 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은 월 4.7㎏에서 34㎏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이란은 계획 실행에 이미 착수했다는 사실도 함께 통보했다.농축우라늄은 우라늄의 동위원소 중 핵분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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