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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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사거리서 충돌사고 승용차 상가로 돌진… 2명 부상
18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 오산시 금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좌회전 중이던 K3 승용차가 충돌해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그랜저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나무 데크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으나 불길이 일었고 소방 당국이 출동해 10여분 만인 오후 2시 44분 불을 완전히 껐다. 사고로 인해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와 K3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K3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A씨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으로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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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동 도로서 땅꺼짐 발생…청소차 뒷바퀴 빠져
인천 서구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청소차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께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폭 5m, 깊이 2.5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사고로 빠진 청소차가 견인 조치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으로부터 상황을 인계받은 인천 서구는 하수관 파열로 인해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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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서고가도로서 SUV차량 급정지로 후행하던 트레일러차량과 사고
8월 19일 오전 5시 22분경 부산 동서고가도로 황령방음터널 입구(시외방면)에서 SUV차량과 트레일러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A씨(40대·남)운전의 SUV 차량의 급정지로 후행하던 B씨(60대·남)트레일러 차량이 SUV차량을 추돌하고 방음벽을 충격, 이어서 오던 C씨(60대·남)운전의 트레일러 차량이 앞 트레일러를 추돌했다.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고 병원 이송도 없었다.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2차 사고 및 교통정체 대비 교통정리했으며, 오전 6시 9분경 2개 차로 중 1개 차로 확보해 교통 소통, 오전 7시 55경 全 차량 견인 완료(일시 전면통제)하고 잔해물 정리후 차량통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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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LED간판 오작동하게 한 후 수리비 명목으로 돈 편취 2명 검찰송치
부산사하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CCTV 영상 분석 등 수사를 통해 A씨(30대·남)와 B씨(40대·남)를 재물손괴, 사기 혐의로 8월 18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들은 지난 4월 25일 부산 사하구의 한 노래방 건물 앞에 설치된 LED 간판을 리모콘 조작으로 오작동된 화면으로 만든 후, 업주를 찾아가 고장난 간판을 수리해주겠다고 속이고 수리비 약 10만원을 받는 등 4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LED 간판을 손괴하고 수리비 명목으로 55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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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전담팀 편성해 100일간 특별활동
경찰이 최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100일간 특별 형사활동에 나선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 형사활동을 이날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내 폭력, 상해, 감금, 강요, 모욕, 성폭력, 노동력 착취 등에 대한 탐문·첩보 수집·수사 등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전국 시도청 형사기동대 1개팀, 경찰서 강력(형사) 1개팀을 전담팀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 점검에도 동행한다. 앞서 스리랑카 국적의 A씨는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벽돌 공장에서 동료 노동자인 B씨에 의해 벽돌 더미에 묶여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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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교차로서 승용차-화물차 충돌…1명 사망·4명 경상
전남 무안에서 교차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께 무안군 해제면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고, 두 차량 운전자·동승자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차량 모두 정상 신호에서 교차로에 진입했고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은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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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부품 업체서 기계에 끼인 20대 근로자 중상
18일 오전 2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에서 20대 A씨가 작업 중 다리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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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정면 충돌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
8월 18일 오전 1시 20분 부산진구 부암고가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승용차와 정면 출동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A씨(30대·남)운전의 오토바이가 국악원에서 진양사거리 방면 편도 2차로 중 1차로를 주행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 1차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B씨(40대·남, 음주해당없음)운전의 승용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블랙박스 등 영상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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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음주운전자 8km 추격끝에 검거
부산북부경찰서는 8월 14일 오후 10시 40분경 음주의심 차량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음주운전자 A씨(40대·남)를 추격끝에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북구 구포역 인근 강변도로 상에서 대상차량 발견, 수 차례 정지명령했으나 A씨 차량은 불응하고 도주했다.이후 대상차량을 관문대로와 백양터널을 거쳐 백양터널 어귀 삼거리까지 약 8km를 추격했고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함께 순찰차로 앞뒤를 막아 이날 오후 10시 50분경 대상차량을 검거했다.운전자 A씨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수치였으며, 부산진경찰서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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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신속한 민·관 협업으로 모터보트 전복사고 승선원 전원 구조
울산해양경찰서(안철준 서장)는 14일 오전 진하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모터보트 전복사고와 관련, 신속한 어선 섭외와 대응으로 승선원 2명(40대·울산거주)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43분경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라는 신고를 접수, 즉시 사고 모터보트 주변 어선 A호(1.22톤, 연안자망, 진하선적, 승선원 4명)를 긴급 섭외하고,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사고해역 인근에 있던 A호는 해상에 표류중이던 승선원 2명을 신속히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구조된 승선원들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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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서, 공용이용시설 폭탄설치 112허위신고 30대 검거
부산사상경찰서는 공용이용시설 폭탄설치 112 허위신고 피의자 A씨(30대·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5년 이하 장역, 1천만 원이하 벌금)혐의로 8월 13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분실된 휴대폰을 습득한 뒤 총 3회에 걸쳐 112에 폭탄 설치 내용의 허위 신고를 했다. ’24년 12월 부산 소재 도서관에 폭탄을 터트렸다. ’25년 7월 부산백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 ’25년 8월 하단수영장에 폭탄 설치했다는 내용이다.부산사상경찰서는 신고에 이용된 휴대폰 통신수사 등을 통해 A0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 엄정한 대응 차원에서 손해배상청구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아울러 경찰은 “허위 신고는 심각한 업무방해 및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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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서 화물차 추돌…1명 사망
대전 동구 비룡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 근처에서 14일 오전 6시 2분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60대)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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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박수리 업체서 바지선 와이어에 맞아 60대 작업자 중상
인천 선박수리 업체에서 풀린 와이어에 맞은 60대 작업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9분께 인천시 동구에 있는 선박수리 업체에서 "60대 A씨가 와이어에 맞았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이 사고로 A씨가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머리 뒤쪽과 발목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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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동 빌딩 지하2층서 배수관 작업중 작업자 2명 병원 이송
8월 13일 오전 8시 30분경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빌딩 지하2층에서 배수관 작업 중 작업자 2명(70대·남, 경상/30대·남, 경상)이 의식 저하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부산북부경찰서는 최초 감전사고 신고로 현장에 출동, 가스·전기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현장점검 결과 누전은 없고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가 검출돼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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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서, 폐업 귀금속점 침입 2천만원 상당 귀금속 절취 검거·구속
부산강서경찰서(서장 하재철)는 심야시간대 폐업한 귀금속점에 모자와 복면·장갑 등을 착용하고 침입, 진열대 서랍에 있던 목걸이·반지 등 약 200점(2천만 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A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2시 36분경 부산 강서구 멍지동 소재 폐업한 귀금속점에 옆 점포의 가벽을 넘어 침입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당근마켓 거래를 빌미로 피해 점포를 사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경찰은 도난 사건 접수 후 全 형사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피의자를 특정, 탐문 · CCTV 추적 · 배회 장소 주변 잠복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도피 중이던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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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김건희 구속 후 '관저이전 특혜' 강제수사 돌입... 관련 의혹 수사 속도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구속을 마무리 후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관저 이전과 관련해 (인테리어업체)21그램 등 관련 회사 및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과정에서 21그램 등 무자격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등 실정법 위반이 있었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이뤄진다. 해당 업체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아 김 여사의 친분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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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산 옹벽붕괴' 관련 안전점검 업체 4곳 압수수색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도로 안전점검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13일 오전 9시 사고 도로의 안전점검 업체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로가 완전히 개통하기 직전인 2023년 5월 이후 안전점검을 맡았던 업체들이다. 경찰은 이들 업체가 진행한 안전점검 과정 전반이 담긴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해 그동안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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