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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수출국과 관세 면제 기준 별도 협상 추진

2026-01-17 08:47:05

[사진=연합뉴스] 미국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미국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각국에 부과할 반도체 관세와 면제 기준을 국가별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을 17일 밝혔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16일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관세 면제 기준 적용 여부에 대해 국가별로 별도의 합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대만에 적용된 기준을 한국에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고 각국의 상황에 맞춘 개별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반도체 수입에 따른 국가 안보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국과 협상할 것을 행정부에 지시했다.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우대 관세를 적용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 15일 대만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면제 기준을 공개한 바 있다. 대만 기업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일 때는 생산능력의 2.5배, 완공 후에는 1.5배까지 수입 관세를 면제받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은 대만보다 앞서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며 주요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적용받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적용될 구체적인 관세율과 면제 범위는 향후 진행될 양국 간 세부 협상을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국가별 협상 방침에 따라 세부적인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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