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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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야정 협의 제안... "정쟁 중단하고 국가재난 극복해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 중단과 함께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하고 나섰다. 권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재난 극복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유불리도 계산하지 않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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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산불 피해 관련 긴급 대국민담화 발표... "역대 최악의 산불…진화에 모든 역량 집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산불 피해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방지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지며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쓰고 있다"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에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의성 산불이 어제 하루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단 몇 시간에 확산하는 등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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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색 끝에 실종자 가족 품으로 인계한 경찰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색 끝에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경찰의 미담사례를 소개한다. 사례의 주인공은 부산 해운대경찰서 반송파출소 조대휘 순경이다.조대휘 순경은 3월 18일 오후 11시 10분경 순찰을 마치고 파출소로 들어가던 도중 파출소 인근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저혈당으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즉시 당 보충을 위해 믹스커피를 마시게 하고 119 구조 요청 등 응급구조 조치를 했다.이 과정에서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찾아 다니던 중이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조 순경은 주변을 1시간 가량 수색한 끝에 반송동 소재 학교에서 배회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조 순경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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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영남권 산불로 사망 18명·중상 6명·경상 13명 집계... 피해 계속 늘어나
경북 의성과 안동 등 영남권 산불사태 피해가 확산되면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14명, 경남 4명이다. 중상자는 경북 1명, 경남 5명 등 6명, 경상자는 경북 6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13명으로 파악됐다. 당국의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산불지역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모두 6곳으로, 1만7천534㏊의 산림이 산불영향구역 내에 있다. 산불 피해를 본 주택과 공장, 사찰, 문화재 등은 모두 209곳에 달한다. 이재민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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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화문 서십자각 농성장서 전농 소속 트랙터 견인... 현장 혼란 계속
경찰이 26일 오전 탄핵찬성 단체들이 모여있는 광화문 천막농성장에서 트랙터 1대를 강제 견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4시 15분께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트랙터 1대를 발견한 뒤 기동대와 지게차를 투입해 자하문로 방면으로 이동 조치하고 있다. 경찰이 트랙터를 견인하려는 과정에서 탄핵찬성 단체 농성자 일부가 격렬하게 항의하고, 탄핵반대 진영 유튜버들까지 가세하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등 현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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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남동발전, 산청군에 대형산불 구호물품 긴급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최근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4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서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경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24일 현재 이재민 300여명, 피해면적 80만평 이상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동발전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마스크, 장갑, 식료품 등 구호 물품 20박스를 긴급 전달했다. 강기윤 사장은 “산불 진화과정에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남동발전 구호물품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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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광동제약,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안동 지역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광동제약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피해 지역에 자사 썬키스트 음료를 전달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그동안 재난 현장에 자사 제품을 전달하며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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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동아제약, 산불 피해 지역에 의약품 지원 나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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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새학기 맞이 웅진스마트올 무료체험 이벤트 실시
웅진씽크빅이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전과목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학생들의 새학기 적응과 학업 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이 특별 마련한 이벤트로, 행사 기간 중 웅진스마트올 무료 체험을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1등 경품으로는 5명의 고객에게 웅진씽크빅 초등 필독서 전집 시리즈 2종 중 1종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어린이 지식그림책 꼭알지’와 ‘한걸음먼저 경제’ 시리즈 중 원하는 전집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명의 고객에게는 새학기 아이템 쇼핑을 지원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30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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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연맹, 산청 산불 사망사고 진상 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 촉구
경남 산청 산불로 젊은 나이에 순직한 공무원의 발인식이 엄수된 오늘(25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난상황에 동원되는 공무원의 생명과 안전을 등한시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시군구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산불, 수해, 폭설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수많은 공무원 노동자가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를 이어가며 현장에 투입 되고 있다.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야만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개탄했다.이어 “시군구 공무원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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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대학, 남학생이 동기 강제추행…"교수는 2차 가해"
전북 익산의 한 대학교에서 남학생이 동기 여학생을 추행했는데도 학내에서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25일,제기됐다.하지만 이를 알게 된 담당 교수는 피해 학생과 상담 과정에서 '남성들은 다 그러니 여성들이 이해해야 한다'며 2차 가해를 하기도 했다. 익산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A(20대)씨는 같은 과 동기인 B씨와 지난해 5월 교제를 시작했으나, 그의 성적인 집착 때문에 한 달 뒤 헤어졌지만 B씨는 이별 후에도 A씨에게 수시로 연락하거나 그의 집 앞에 찾아오는 등 위협 행위들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다.B씨의 이러한 행위로 스트레스 장애와 기분 장애를 겪던 A씨는 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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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차기 지도경제대표이사에 김기성 現 대표 재선출
김기성 수협중앙회 현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가 연임됐다.수협중앙회는 25일, 본사에서 2025년도 제63기 정기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김기성 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앞서, 김 대표이사는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김 대표이사는 오는 26일 만료되는 임기에 이어, 다음날부터 2년 동안 교육·지원,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의 주요 사업을 다시 이끌게 됐다.김 대표는 이날 소견 발표에서 “단기 성과 중심에서 탈피해 장기 성과를 위한 신사업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후 기획부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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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오 대구청 생활안전부장,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현장방문
대구경찰청은 임태오 생활안전부장(경무관)이 3월 25일 오후 2시경 '2월 우수 지역관서'로 선정된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를 방문해 유공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현장경찰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대구경찰청은 산하 지구대(31개소), 파출소(35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치안활동(중요범죄 대응도, 범죄예방활동 등)을 평가해 매월 지구대 1·2위, 파출소 1·2위를 선정 후 포상하고 있다.남대명파출소는 범죄 대응도와 범죄예방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파출소 1위에 선정됐다.임태오 생활안전부장은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사건·사고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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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해야"…1천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부산시선관위)는 4· 2 부산광역시교육감재선거에서 투표하려는 근로자가 사전투표기간(3월 28일∼29일)과 선거일(4월 2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제6조의2에 따라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또한 고용주는 선거일 전 7일(3월 26일)부터 선거일 전 3일(3월 30일)까지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한편 같은 법 제6조 제3항에 따르면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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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연세대학교 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전달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후원에 나섰다.호반그룹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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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 속 ‘대형 개발 호재’ 품은 수도권 분양시장 주목
수도권에서 대형 개발 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새 아파트 분양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대형 개발 호재는 집값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새롭고 다양한 생활인프라 확충에 따른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되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대규모 도시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주거와 문화, 상업, 교통 등 분야별로 다양한 개발들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실제 수도권에서 이러한 대형 개발 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아파트는 최근 침체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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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산불 지역에 피해복구 성금 및 구호물자 지원
HD현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다.HD현대는 25일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대형 산불 발생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HD현대1%나눔재단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이다. 이 성금은 ▲산불피해 긴급 구호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HD현대 계열사들은 3억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굴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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