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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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새 아파트 씨 말랐다”…‘얼죽신’ 열풍 이어질 듯
지방 분양시장에 ‘새 아파트 가뭄’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지방(수도권 제외) 일반분양 물량은 1만9900가구로, 최근 5년간 상반기 기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4만4891가구) 대비 55.67% 감소, 공급이 많았던 2021년 상반기(5만9317가구)와 비교하면 66.45% 줄어든 수준이다.지방 일반분양 물량은 202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다. 2024년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 다시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공급 절벽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 연도별 상반기 공급량은 ▲2021년 5만9317가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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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특수구조단, 침몰선박 내 고립자 발생 가정 FTX훈련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박광호)은 8월 26일 경북 울진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침몰사고 대응 실기동(FTX)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 날 훈련은 특수구조팀, 잠수지원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대원 39명이 참여, 울진 후포항 인근 수심 30m 해저에 인공어초로 조성 되어있는 200톤급 침몰선박(퇴역 해경정)을 대상으로 침몰선박 내 고립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대원들은 실제 해양사고 현장에서 불확실한 변수까지 반영한 훈련을 경험함으로써, 구조역량을 한 층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이번 훈련은 다점묘박을 통한 잠수지원함의 위치 안정화와 표면공기 공급(SSDS) 잠수 장비를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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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찰국 오늘자로 폐쇄... 3년만에 역사속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 등이 26일 시행됨에 따라 사무실이 폐쇄됐다.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돼 경찰 독립 침해 논란을 빚은 지 3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12층에서 경찰국 사무실의 현판을 떼어내는 작업을 했다. 행안부 운영지원과 직원이 취재진 10여명이 보는 가운데 철제 사다리를 사무실 앞으로 들고 와 사다리 위로 올라섰고, 천장에 달려있던 현판을 제거했다. 경찰에서 파견온 인력은 원대 복귀했다. 경찰국에서 일했던 행안부 공무원들도 자치분권제도과로 돌아가 자치경찰 업무를 맡게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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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강혜경 소환 조사
경찰이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수사와 관련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마포청사로 강씨를 불러 이 대표가 실제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는지, 명씨와 이 대표 사이에 어떤 대화와 대가가 오갔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 대표는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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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광복80주년 재외동포 통일정책 세미나' 열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8월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영배, 이재강, 이기헌, 김상욱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평화, AOK한국이 공동 주관한 광복 80주년 재외동포 통일정책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사)평화 김성곤 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범수 원장의 제1발제와 '재외동포기본법과 해외동포권익옹호법 비교 연구'를 주제로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 로창현 회장의 제2발제와 함께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 코위너)의 유일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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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계엄가담 의혹' 해경간부 사무실·자택 등 압수수색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26일 '계엄 가담 의혹'이 제기된 해양경찰청 간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안성식 전 본청 기획조정관 관사와 자택, 해양경찰청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 전 조정관은 계엄 사태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 등을 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경은 안 전 조정관 관련 의혹이 보도 이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검찰은 확보된 자료를 검토한 뒤, 안 전 조정관을 불러 당시 발언의 정확한 내용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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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5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제5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7월말 경영실적 및 연도말 손익전망 ▲ 농축협 및 계열사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 계열사 사업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그간 사업추진 과정에서 미흡했던 사항을 점검하고, 계열사 관리손익 목표 부여 및 하반기 특별평가 실시, 부진 계열사 제재 등 연도말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올해 손익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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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2차 인선 확정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1차 주요당직자 인선에 이어 8월 25일 2차 인선으로 시당 부위원장 및 각급 분과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선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방점을 두었다. 정동만 시당위원장은 안보특위⋅해양항만특위⋅가덕신공항추진특위⋅커뮤니티경제특위 등 부산의 주요 정책을 다루는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시민들과 함께 부산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활동을 펴 나갈 방침이다.부산시당은 대변인단 및 분과위원회를 보강할 계획이며, 추가 인선 또한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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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대선 불복 현수막 내건 행위에 부산선관위에 강력 대응 요청
내일로미래로당이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로 치러진 제21대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불법 현수막을 부산 전역에 내건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8월 25일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내일로미래로당의 대선불복 허위사실 불법 현수막에 대한 엄정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부산시당은 공문을 통해 대선 결과를 부정하고 허위사실이 담긴 불법 현수막을 게첩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위반 소지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로 선관위 차원의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특정 정치 세력의 대선 불복 행위가 도를 넘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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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울주소방서, 한국소방시설협회 울산시회와 간담회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8월 25일 오후 2시 소방서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소방시설협회 울산시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한국소방시설협회 신기호 울산시회장, 최준식 부회장, 주문태 이사 등 11명(울산시회 운영위원)과 조강식 남울주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관계자 4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울산시회 일반현황 및 주요업무 소개, 지역 소방시설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공유, 소방기술의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울산 소방산업 발전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소방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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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접수 시작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오는 26일(화)부터 다음 달 29일(월)까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2025년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企業報國, 기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한다)’과 선구자적 도전 정신을 계승할 ‘리틀 신격호’를 찾고자 2024년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참가자 유형별 2개 트랙(대학(원)생, 일반인)과 산업별 2개 분야(1분야, 2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라며 "1분야에는 △식품 △유통 △화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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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025 신협 대학생 인턴십’ 성료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인턴십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됐으며, 서울·경기·부산·대구/경북·대전/충남·광주/전남·충북·전북·강원 등 전국 신협에서 2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모집대상은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었으며, 각 지역 신협별로 1명을 선발해 현장에 배치했다. 참여 학생들은 ▲통장·체크카드 발급 및 집금 등 수신 업무 ▲여신 실무 경험 ▲조합원 관리 및 온뱅크 관련 업무 ▲홍보·총무 등 신협의 다양한 현장 업무를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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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지하철 3호선서 전장연 탑승시위로 14분 지연 운행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25일 서울교통공사와 전장연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약 10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3호선 불광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 녹번역 방면 열차 운행이 약 14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이후 오전 8시 40분께 독립문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인 활동가들을 강제 퇴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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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부·울·경 22개 지자체 대상 해안방제 컨설팅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안방제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24.7.17.)으로 해양경찰청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오염 분야의 재난관리 공동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이 번 컨설팅은 해안지역 오염의 방제를 책임지는 지자체에 해안방제 경험과장비, 기술 등의 상시 지원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번 컨설팅은 9월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광역지자체 3개소는 남해해경청에서, 기초지자체는 5개 해양경찰서에서 관할에 따라 나누어 해당 지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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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춘천 남이섬 “탈북민과 하나되는 따뜻한 멘토링 활동”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8월 23~24일 1박2일 간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행사를 톻해 마음의 문을 여는 멘토링 활동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부회장인 박 회장은 임원진 30명이 탈북민 10명과 서로 멘토와 멘티가 되어 탈북민의 안착과 성공적인 미래를 응원했다. 박준희 회장은 남이섬 둘레길 탐방을 하며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은 반드시 우리가 준비할 때만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며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탈북민들에 대해 깊은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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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성료
(사)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회장 전요섭, 성결대학교)는 8월 24일 서울 한남동 사운드 한남 오르페오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정상담의 학문적 발전과 실천적 기여를 되돌아보고, 향후 학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행사는 참석자 소,개 회장 인사말, 학회 발전 유공자 표창 순으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곽정임 부회장(교정상담학회 교육연수위원장)의 주제 발표로, 「교정상담학회의 발전 방안」에 관한 교육연수에서 회원들은 교정상담의 학문적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육연수 후에는 영화 「파리넬리」 상영과 간단한 석식을 하며 학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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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2025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 발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2025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조사에 참여한 기업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 중견기업 107곳, 중소기업 412곳) 중 채용 계획이 있는 291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채용 확정률을 분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한 기업들의 업종을 교차 분석한 후, 업종별 채용 확정률을 파악했다"라며 "또 업종별 채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확정률의 증감을 분석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가장 채용 확정률이 늘어난 업종은 ▲’여행·숙박·항공’으로 전년 대비 40.0%p 증가한 64.0%를 기록했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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