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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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서울 ‘부산’…하반기 1만여가구 분양 예정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서울이라 불릴 만큼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다.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325만9219명에 이르며, 해양과 도시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은 물론, 강력한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특히 정부는 해양수산부와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 추진, 해사법원 설립, 동남권 투자은행 설치 구상 등을 통해 부산이 단순한 지방 도시를 넘어 경제·행정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인구 유입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기업 투자 확대를 촉진하며 부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시장도 반등했다. 부동산 R114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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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 ‘제주부영호텔&리조트’서 하계 현장실습 실시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직무 경험과 취업 연계를 위한 하계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14명의 전공생들은 조리, 객실, 식음 등 부영그룹의 레저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내 부서로 배치됐다. 전공생들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실무 중심형 교육을 받으며, 전공 및 직무 체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부영그룹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 학기 운영 중인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는 4학기 이상 이수한 창신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부영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현장 실무 체험과 더불어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얻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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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치솟는 신규 분양가”…내 집 마련 합리적 대안은?
매년 높아지는 분양가에 주택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규 분양을 고집하기보다는 일부 잔여 세대가 남은 곳으로 대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평균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45만원으로 전년 대비 4.4%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동안 매년 평균적으로 7~8%가 상승했다. 지난 2015년 3.3㎡당 863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뛰었다.앞으로 분양가는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인상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7로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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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여름방학 맞이 ‘샌드아트 공연·체험 프로그램’ 진행
반도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 법인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이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반도문화재단은 최근 여름 방학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를 위해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샌드아트는 주로 빛을 투과하는 유리판 위에 모래를 올려놓고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그림이나 패턴을 그리는 예술 기법을 뜻한다. 모래를 다루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즉각적으로 다른 모양으로 빠르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공연이나 교육 및 심리치료 등에 널리 활용되는 예술 형태다.반도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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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우다다 캠프’ 4기 개최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지난 13일 히어로플레이파크 광주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2025 우다다 캠프 4기'를 개최했다.‘우미多Dream多이룸(이하 우다다)’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60회의 1:1 기초학습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미희망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21년부터 커넥팅더닷츠(째깍악어),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아동의 학습 지원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우다다 부모교실’을 개설해 아동 발달, 훈육, 학습 코칭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번 4기 캠프에는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27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또래와 소통하고 문화 감수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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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부소방서, 구급활동 유공자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수여
울산북부소방서는 8월 14일 오전 9시 30분 서장실에서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11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이날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석창호, 박지훈, 류혜진, 장동찬, 소방교 송성률, 소방사 김재우 등 6명이다.브레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주성현, 이상훈, 황윤주, 소방교 박태민, 최형욱 등 5명이다.이들은 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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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경위·부산경찰청, 8·15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은 80주년 광복절 이륜차(자동차) 등의 폭주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14일 · 15일 이틀에 걸쳐 야간에 폭주행위 예상 이동로와 집결지 등 주요 장소에 경력을 배치해 거점 · 순찰 및 단속 등 사전 예방 활동으로 폭주족 원천 차단에 나섰다.이번 단속에는 교통외근 · 싸이카 · 경찰관기동대 · 기동순찰대 등 양일간 경찰경력 420명을 동원, 폭주족에 대한 사전 차단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폭주족에 대한 현장 검거는 물론 채증 활동 등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 사후 처벌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이륜차(자동차)의 폭주행위 등 위험운전에 대해 사전 차단활동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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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선망의 대상이던 ‘사택 부지’, 랜드마크 주거시설로 재탄생
기업이나 기관에 종사하는 임직원, 공무원 등의 복지를 위해 조성된 사택 부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속속 재탄생하고 있다. 과거부터 지역 고급주택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만큼 신규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물론 지방까지 사택 부지 개발 단지 시세 리딩사택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직원들의 주거를 위해 제공하는 주택이다. 직원들의 복리후생 차원에서 공급하다 보니 대부분 출퇴근이 용이한 우수한 교통,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교육, 생활편의 등의 시설을 모두 만족하는 이른바 ‘노른자위’ 부지를 선점해 공급했다. 또한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건물이다 보니 기업 이미지를 위해 고급 주택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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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석면공대위, 부산시교육청의 석면학교 관리 책임강화 시급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이하, 부산석면공대위)는 14일 '신속보다 안전'한 철거, 부산시교육청의 석면학교 관리 책임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부산석면공대위는 2025년 7월 ~ 8월까지 여름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여름방학 학교석면 철거로 부산에는 617개교 중 4.6%인 26개교(초등 14개교, 중등 4개교, 고등 8개교)에 석면이 남아있으며, 구·군별 석면학교 분포(2025. 8월)를 보면 부산진구(6), 남구(5), 강서구·동래구·영도구(각 3), 북구(2), 금정구·서구·수영구·해운대구(각 1) 순으로 석면학교가 많이 남아 있었다. 연제구·사상구·동구·기장군·사하구는 없었다.부산석면공대위는 이번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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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軍, 외사취약지 합동점검…“국경관리 강화”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8월 13일 밀항·밀출국 등 해상 국경범죄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해해경청 정보외사과, 육군 부산여단과 합동으로 해상 국경범죄 취약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합동 점검단은 국경범죄 취약지를 직접 순찰·점검하고, 인근 해안선을 순찰하며 치안 사각지대를 파악했다.부산해경은 오는 31일까지를 국경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주말·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선박 위치발신장치를 끄거나 공해상에서 의도적으로 진입하는 선박, 소형보트 등에 대해서는 지속 관찰한 뒤 해·육상에서 검문하기로 했다. 또한 군과 합동해 해안 사각지대를 감시 및 교차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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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하미학살 조사 각하 처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도 원고 요청 기각
서울고법 행정11-1부(재판장 최수환 부장판사)는 2025년 8월 13일 오후 2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의 베트남 하미학살 사건 조사 각하처분(2023년 5월)에 대해 취소를 요구한 베트남 피해자의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인 하미학살 피해자들의 항소를 기각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023년 5월 24일 전원위원회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고 각하 결정 통지문에서 그 사유를 “과거사진상규명법이 외국에서 외국인에 대하여 전쟁시 발생한 사건으로까지 확대되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하지만 하미학살 피해자들은 과거사법에 외국인에 대한 외국에서 벌어진 사건을 조사 대상에서 배제하는 규정이 없는데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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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는 집…‘민간임대 아파트’ 실수요층 인기 이어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치솟는 분양가와 대출 규제, 전세사기 등 시장 불안 속에서, 실거주 중심의 대안 주거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민간임대 아파트는 최대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지다. 직접 살아본 후 매입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임대료 인상률이 5% 이내로 제한되는 구조를 갖춰 가격 부담이 적은 편이며, 최근에는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월세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 월세 가격도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 평가다.한 업계 관계자는 “임차 기간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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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집값 더 오른다…내 집 마련 원한다면 ‘지금’
올 하반기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경기 둔화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위축됐던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핵심 지역의 집값 반등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우리나라 역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등이 맞물리며 “지금이 진입 시점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서다.실제 최근 부동산114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하반기(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직전 조사 대비 17%p 증가한 결과다. 반면 하락 전망은 13%로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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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경찰서, 관계성범죄 예방 활동 전개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이상탁)는 지난 11일 해운대구청과 함께 관계성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피해 원스톱 지원 블로그 배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구름경찰의 순찰일지」라는 블로그내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화되고 있는 스토킹, 교제폭력을 비롯한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범죄의 예방 및 지원, 법률 정보, 온라인 부모교육 영상,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번역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상탁 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한 범죄피해 원스톱 지원 블로그 배너를 행정복지센터와 초·중학교 114곳에도 설치해 관계성범죄의 예방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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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과의 전쟁’ 선포... 10∼11월 '유통·밀반입' 특별 합동단속
정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 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11월에 하반기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하반기 특별단속은 현장 유통 차단, 유통 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아울러 '제1차(2025∼2029년)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보강하기로 했다. 윤창렬 국조실장은 "20∼30대가 마약류 범죄에 노출되는 비율이 증가한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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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버스본부 부산지부, 보행자 2명 사망사고 낸 시내버스사고는 '준공영제 폐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지부(지부장 전광재)는 지난 8월 10일 오후 1시경 부산 서면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한 시내버스(167번)의 횡단보도 보행자 2명을 치어 사망케하고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고 관련.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내버스 사고는 준공영제의 폐단 중 하나이며 부산시 대중교통안전정책 부족에서 기인한 사고로 부산시가 책임지고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는 고령의 촉탁 운전자를 고용한 회사와 부산시가 묵인하여 일어난 사고다. 명확한 사고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고령의 운전자를 채용하게 해준 부산시 준공영제 폐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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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80주년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단순참여자도 엄정 처벌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과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 야간에 교통경찰, 싸이카 , 암행순찰팀, 교통범죄수사팀, 기동순찰대 등 경력 160여명, 순찰차 등 71대를 동원해 대구 전역에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주행위에 대해 강력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특별단속에 앞서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11일간 사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이륜차의 신호위반 , 중앙선침범 , 무면허운전, 번호판 가림 등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과 검문을 강화했다.특별단속일에는 폭주족 주요 출몰 교차로 15곳에 경력을 미리 배치해 시간과 장소를 옮겨가며 모이는 폭주족과 구경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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