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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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대통령 영장집행’ 경찰 국수본으로... “수사권은 유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권한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한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영장은 검사의 지휘에 의해 사법경찰관리가 집행하게 돼 있다"며 "지휘는 영장 집행을 사법경찰관에게 일임·촉탁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영장 집행 일임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을 경찰에 이첩하는 것은 아니며 윤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 공수처 검사실에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또 구속영장 청구 등은 고려하지 않고 이날 법원에 체포영장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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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장애 중학생 대상 학교폭력 발생... 피해자, 교육 당국 조사 촉구
강원 춘천시 내 한 중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부모 A씨는 1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느린학습자인권보호시민연대와 함께 6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학교폭력 사안에 관한 철저한 조사와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A씨는 "우리 아이는 장애등급을 가진 느린 학습자로 작년 입학과 동시에 1학기 내내 같은 반은 물론 다른 반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 협박, 집단 성추행에 시달렸고 보복이 두려워 4개월 넘게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들은 지금껏 사과도 없이 오히려 쌍방 가해라고 신고했고 가해 학생 중 몇몇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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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곳곳 눈·비…"미세먼지 농도 나쁨"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북서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5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경기남동부 3~10㎝ △강원내륙·산지 3~10㎝ △충북북부 3~8㎝ △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 1~5㎝ △세종·충북남부·충남북부서해안 1㎝ 안팎 △전북동부·전남동부내륙 1㎝ 안팎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3~8㎝ △제주도산지 1~5㎝이다.이틀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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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장학재단, 제18기 장학생 모집
MBK 장학재단이 2025년도 대학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제 18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MBK 장학재단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설립했다.장학생 모집에는 별도의 선발 전형이 없으며 지원자의 성별, 출신지역, 진학 예정 대학 또는 전공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우수한 능력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잠재력을 갖춘 2025년 대학 입학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서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정시 지원자 모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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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해 경쟁력 강화할 것”
신협중앙회는 2일(목)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회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도전 과제를 돌아보고, 새해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신년사 시작에 앞서, 김 회장은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김윤식 회장은 “지난해 금융시장 불안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조합의 건전성과 수익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자산 성장을 유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공제사업 또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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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수경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수경원은 내년 수산물 총생산량은 361만 t으로 올해 예측치(367만 t)보다 6만 t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고수온, 어황 변화, 양식수산물 폐사 등 기후변화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난 2021년까지(539만 t) 상승세를 보였던 수산물 소비량은 2022년(497만 t)을 기점으로 감소한 이후 정체됐고, 내년(490만 t)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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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수자원공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1억원 기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3일,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한국수자원공사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사랑의 끝전 기금’을 모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는 무안공항에 1.8리터의 병물 4608병 가량을 지원하며, 유가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도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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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 기탁..."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동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강흥구)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에 동참했다. 공단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참여하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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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수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2억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또,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세면도구, 수건 등 긴급구호 물품 등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한편, 재난재해 시 이재민 및 봉사자의 식사를 위해 한수원이 경주시에 기부한 ‘사랑의 안심밥차’도 무안국제공항에 긴급출동해 30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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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지방 분양시장 위축에도 인기 여전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의 대단지 아파트는 굳건한 인기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지방 청약경쟁률 상위 5곳 중 3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모두 두 자릿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 분양한 대단지 아파트의 전체 청약경쟁률은 11.64대 1로, 1,000가구 미만 단지의 청약경쟁률(3.24대 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선호도를 반영하듯 매매가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12월 기준 지방 아파트 규모별 3.3㎡당 매매가는 △30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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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공익사단법인 정, 제7회 바른 의인상 시상식 개최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고영한)은 제7회 바른 의인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김옥란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김 센터장은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은둔생활을 하거나, 청소년기 아픔을 겪고 사회와 단절한 청년들에게 공동생활 및 교류를 통해 자립심을 회복하도록 돕고, 고립·은둔 청년을 둔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명의 청년이 푸른고래 리커버리 센터에서 공동생활과 교류를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독립에 성공했으며, 80여 명의 부모가 자녀 문제로 김 센터장을 찾았다. 현재 푸른고래 리커버리 센터에는 청년 8명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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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 지지 유튜브 전화 걸어 ‘이재명 대표 위해 발언’ 30대 검거
유튜버에게 전화를 걸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민주당을 지지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B씨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이 된 상태로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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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온라인 악성 게시 수사 확대... 전국 118명 수사단 구성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온라인 악성 게시글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전남경찰은 전날 오후 8시까지 게시물 6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3건은 발부받아 강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명예훼손, 모욕 등 관련 게시글은 64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전남경찰청에서만 25명 규모로 운영하던 전담 수사팀은 전국 단위로 확대해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118명 규모 전담 수사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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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 무안공항 압수수색 이틀째 진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압수수색이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3일 무안공항 사무실에서 여객기 운항 등에 관한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전날 오전 9시 시작돼 한 압수수색은 23시간째 진행 중이다. 수사관 30여명이 투입된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2곳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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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과 임직원, 신년 현충원 참배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지준섭 부회장,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태영 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명과 집행간부 25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방명록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농업인과 국민들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적었다. 이날 현충원 참배 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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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2천억원대 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관련자 3명 구속영장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축산물 유통업체 전 대표 A씨와 직원 B씨, 온라인투자업체 대표 C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수입 냉동육을 저렴할 때 사서 시세가 좋을 때 판매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로 도·소매업자 등을 속여 투자금을 유치한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냉동육이 없는데도 재고 확인서를 발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의 거래를 일으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서울 강남에서 운영해 온 축산물 유통업체는 사건이 불거진 뒤 폐업했고 지난해 4월 피해자의 고소장이 경찰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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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노동진 회장, “역풍장범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 돌파”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2일, 중앙회 경영진과 새해 첫 업무를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시작하면서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 돌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년을 맞아 수협중앙회는 신규 거래고객 확대를 통한 저원가성 예탁금 증대를 중점 사업으로 삼고, 이날부터 ‘2025 새로운 시작, 힘내자 상호금융’ 캠페인을 시작했다.조달 비용이 비교적 낮은 예탁금 가입을 늘려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노동진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경영진은 이날 8곳의 수도권 소재 상호금융 영업점에 각각 방문해 일제히 회원조합 예·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또한, 각 영업점에 새해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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