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15일간 예방·점검기간을 운영하며 합동 안전점검반 편성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선박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파출소·함정 등 현장 인력을 총 동원해 연안사고 위험구역과 낚시어선 영업구역, 어선 밀집해역 등 사고 취약지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0월 3~9일까지 7일간은 비상대응 근무기간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불법어업 · 절도 등 민생수산 안전저해사범 등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6건이며, 그 중 선박사고 4건은 운항부주의, 배터리 방전 등 운항자 과실에 의해 발생했고, 같은 기간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2건은 안전부주의에 의한 익수 · 추락사고로 나타났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을철에는 일조시간이 짧고 기상변화가 잦아 해양사고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국민 스스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