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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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농업소득 3천만원 초석 다질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농업인 실익 증진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업 소득 3천만원의 초석을 다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임직원에게 "'농업소득 3천만원'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수취 가격 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부문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중앙회는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영농 지원을 위한 자금 지원을 16조원까지 늘리고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 예산을 800억원까지 확대해 농업소득 증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까지 늘리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90개까지 확대해 적기 영농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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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전국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제11회 희망드림장학금’ 전달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0일부터 31일에 걸쳐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간 19개 병원이 자체 일정에 맞춰 총 3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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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부여 법안 국회 논의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관련 기업에 부여하는 법인처럼 특정 생물종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제주도는 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은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보호해야 하는 특정 생물종, 생태계, 자연환경 등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게 하고, 이들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인격을 부여받으면 기업이 국가·개인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듯 동식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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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강료 3400만원 받고 잠적한 김포 필라테스 학원장 수사
경기 김포 한 필라테스 학원의 원장이 회원들로부터 수강료 수천만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김포경찰서는 김포 모 필라테스 학원의 회원들이 사기 혐의로 원장 A씨를 잇따라 경찰에 고소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관련 고소장 37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각 회원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7만∼250만원 수준으로, 총 3천400만원에 달한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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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평안하고 모두가 행복하길"…새해 첫 일출에 담은 소망
"나라도 평안하고 사람들도 행복하고, 하여튼 올해는 좀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연합뉴스에 따르면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께부터 서울의 해맞이 명소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 인근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들었다.아내와 함께 남산타워에 오른 배창성(57)씨는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사고도 없고 정치도 조용하고 경제도 좋아졌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파구에 사는 배씨는 평소 집 근처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았지만 이날만큼은 서울에서 해돋이를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다고 했다.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2024년이 혼란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새해 첫 해돋이를 보러 온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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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기 영국 보험사 조사인, 현지 조사 착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영국 보험사 측도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외국인 관계자가 제주항공 관계자와 함께 사고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진입했다.이 인물은 자신을 '영국인'이라고만 밝혔으나, 연합뉴스 취재 결과 영국 보험사의 기체 사고 조사인으로 확인됐다.사고 항공기는 총 10억3천651만 달러 규모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다.5개 보험사가 항공보험을 공동으로 인수했으며 항공보험의 99%는 영국 악사XL에 재보험이 가입돼 있다.이에 따라 영국 보험사 측 기체 사고 조사인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국토부는 "보험사 측 사고조사인 방문은 사전 협의된 사항은 아니다"며 "자세한 경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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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수시 미충원 정시 이월 이원 279명…작년보다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SKY)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총 279명(인문, 자연, 예체능 정원 내외 전체)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이는 2024학년도 337명보다 58명 적은 숫자로 이월 인원은 연세대가 131명으로 전년(197명)에 비해 66명 줄었다. 고려대는 99명, 서울대는 49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7명, 1명 늘었다.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세 학교 합산 143명을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했다. 전년보다는 3명 늘었는데 반해 자연계열은 61명 줄어든 128명이 이월됐다.자연계열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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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사고 조사·시신 확인과 공항 계류장 진입로 작업에 '분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계류장 입구는 이른 아침부터 사고 조사, 희생자 시신 확인을 위해 진입하는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 합동조사팀 8명 등도 현장으로 향했다.이들은 기체 잔해 상태와 분산 현황을 살피고, 남은 부품 등에서 사고 원인을 가릴 단서를 찾는 등 증거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과학수사대와 119 구급대 차량도 쉴 새 없이 공항을 드나들었다.지게차와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 등 민간 차량도 수습 당국 요청을 받아 공항으로 진입했다.공항 보안 직원들은 사고 현장과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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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대응 관련 "적법 절차 따라 경호조치 이뤄질 것"
대통령경호처가 3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영장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날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언론에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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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완료' 가짜 문자 보내 3천만원 상당 귀금속 가로챈 20대 구속
금은방에서 가짜로 입금확인 문자를 보내 귀금속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24일 낮 12시께 제천 시내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상품값 3천만원을 온라인 송금했다고 속이고 귀금속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금은방 주인 B씨에게 받은 명함과 계좌번호를 이용해 은행명 등이 포함된 '입금확인' 문자를 보냈고 B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A씨를 보내줬다가 나중에 입금된 사실이 없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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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상임이사 금품 선거 의혹' 산청군농협 조합원 압수수색
경남 산청경찰서는 산청군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일부 조합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0월 17일 치러진 산청군농협 제9대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조합원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내부고발이 있어 수사하다 이번에 압수수색을 했다"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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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해외사이트 게시 사직 전공의 구속기소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해외사이트에 퍼뜨린 사직 전공의가 구속 상태로 재판으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31일 사직 전공의 류모(31)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 명단을 아카이브 등 해외사이트에 수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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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관련 헌법소원 청구... "임명 거부는 위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31일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데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을 임명하지 않는 행위가 헌법에 위반한다는 판단을 받고자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명을 보류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아직까지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민변은 헌재에 사건 계류 중인 당사자들이 헌법 제27조에 규정된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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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예고하며 서울대병원 진입 시도한 전장연 활동가 체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농성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서울대병원 진입 과정에서 병원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측은 병원 진입이 전면 차단돼 충돌이 발생했다며 "이 대표가 저항하다가 부딪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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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연초 분양시장 전망은?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신규 분양을 조기에 선점한 수요자들이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에도 분양가 인상을 자극할 다양한 요인들이 예상됨에 따라 연초 분양 단지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주택 구매를 넘어 미래 자산 가치를 노리는 투자 경쟁의 일환으로도 해석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20.43% 급등했다. 구체적으로 5억원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약 6000만원의 추가 부담이 생긴 셈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매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불과 몇 개월 차이로 분양가 부담이 수천만원 차이 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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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남동발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1억원 기탁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한국남동발전은 30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안정 및 한파 대비 방한용품 지원, 장학금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그리고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지원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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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위한 난방비 특별 지원 시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난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간의 난방비 실적에 따라 최대 59만 2000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한난의 동절기 특별 난방비 지원제도는 지난 2023년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제도였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올겨울에도 취약계층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별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난은 이 제도를 통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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