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청 내 최근 3년(‘22~24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여객선 및 유·도선의 평균 이용객은 연간 평균 이용객 대비 여객선은 107%, 유선은 152%, 도선은 10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이며,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도서지역 여행객과 귀성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속 해양경찰서는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유‧도선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과 홍보를 하고, 추석 연휴 동안에는 음주운항, 과적‧과승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해해경청은 3일부터 추석 연휴 7일 동안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기 근무자를 편성해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갖추며, 주요 바닷길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항공 순찰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장인식 남해청장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고향과 바다를 다녀갈 수 있도록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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