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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구직자 절반 “해외 근무 선호한다"

2025-09-26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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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진학사 캐치 조사에 따르면, 서울권 상위 대학 출신 포함 Z세대 구직자 53%가 성장 기회 등을 이유로 국내보다 해외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봉 ‘4~6천만 원대’라면 해외 취업을 결심하겠다는 응답이 많아, 두뇌유출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00명(서울 상위 대학 출신 77%)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3%가 ‘해외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근무’를 선택한 비중은 47%였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해외 근무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많은 경험과 성장 기회(39%)’였다"라며 "이어 ‘높은 보상(35%)’,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22%)’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해외 근무문화 선호(3%)’ 등의 답변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반면, 국내를 선호하는 응답자는 ‘익숙한 환경(52%)’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국내에도 충분히 기회가 많아서’가 21%, ‘안정적인 장기 커리어를 형성할 수 있어서’가 15%로 나타났다. 이외에 ‘국내 근무문화 선호(6%)’, ‘한국 사회에 기여(5%)’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근무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선호하는 국가(복수 응답)’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 결과‘미국’이 8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호주(25%) △일본(25%) △캐나다(23%) △독일(20%) △싱가포르(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10%) △베트남(5%)을 선택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해외 취업을 결심하는 연봉 수준은 ‘4~6천만 원대’가 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7~9천만 원대(21%) △1억 이상(18%) △4천 미만(14%) 순이었으며, 연봉과 관계없이 ‘해외 취업 의향이 없다’고 답한 비중은 5%에 그쳤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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