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이재명, 내일 판교·동탄·대전서 유세…"반도체·과학기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성남시 판교동,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11일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 일정을 소개했다.민주당은 광화문이 12·3 비상계엄 이후 극복 과정을 이르는 이른바 '빛의 혁명'의 상징적 장소로 규정하고, 광화문을 공식 선거운동 시작지로 삼았다.이어 선도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판교, 동탄, 대전 등을 이른바 'K-이니셔티브 벨트'로 묶고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강 실장은 "판교에서는 혁신과 관련한 브라운백 미팅을
-
코레일, 기차역 노숙인 104명 자립·재활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년도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코레일은 일거리와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 생활용품 제공과 자활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운영, 취업지원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코레일은 총 802개의 일자리를 창출
-
김승수 의원, 통행속도 탄력적 운영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지난 9일 보행자의 통행량과 사고위험성 등을 고려해 자동차의 통행속도를 달리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경찰청장이나 시·도경찰청장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구역이나 구간을 지정하여 속도를 제한할 수 있고(제17조 제1항),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통행속도를 시속 3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
KOTRA, 독일 뮌헨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5’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5(Inter Battery Europe 2025)’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들이 유럽 이차전지 공급망에 진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OTRA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코리아’의 유럽판 전시회로, 2023년 독일 뮌헨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를 비롯해 총 43개 우리나라 배
-
안도걸 의원,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 성황리 개최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경위)는 8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9층 다목적강당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열었다. 미경위 수석부위원장이자 이재명 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인 안도걸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방향을 찾았다. 세미나엔 이언주 국회의원(미경위 위원장)·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개호 국회의원·민형배 국회의원·전진숙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안도걸 의원은 “광주전남이 AI와 미래차·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광주·전남 혁신산업을
-
이소영, 대주주 주가 누르기 막는…상속증여세 정상화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은 9일 우리 상장주식의 저평가 관행을 해소하고 상속·증여세의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상속세법·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행 제도는 상장주식의 주가가 상속세·증여세 산정에 영향을 주는 구조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출수록 상속·증여에 유리한 상황”이라 지적하며 “이러한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 골자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상장주식은 상속·증여 시 일정 기간의 평균 시세가액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경영권 승계가 예정된 기업들이 계열사 간 (주식거래·유상증자·합병분할) 등의 수단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
-
국힘 당원투표 '한덕수로 후보 변경' 부결…권영세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단일화
-
[속보] 국힘 당원투표서 '한덕수로 후보 변경' 안건 부결
<h3 style="margin: 7px 0px 15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variant-alternates: inherit; font-variant-position: inherit; font-variant-emoji: inherit;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40px;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sans-serif; font-optical-sizing: inherit; font-size-adjust: inherit; font-kerning: inherit; font-feature-settings: inherit; font-variation-settings: inherit; letter-spacing: -0.16px; font-size: 24px !important;">
-
대선후보 등록 첫날…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당 대선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
김문수 "후보자격 불법박탈, 법적·정치적 조치 착수할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0일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 대한민국 헌정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일이 벌어졌다"며 "어젯밤 우리 당의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에겐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후보, 경남서 '골목골목 경청 투어' 이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당의 험지로 꼽히는 경남 지역을 돌며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간다.이 후보는 전날 경북 지역을 두루 방문한 것에 이어 이날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함안·의령·진주·사천·하동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아울러 이 후보 측은 이날 중앙선관위에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는 12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시작한다.
-
한덕수 캠프 "한 후보, 국민의힘 입당 절차 마치고 책임당원됐다"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캠프는 10일 "한 후보자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치고 책임당원이 됐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입당 직후 '국민의힘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저의 목표는 단 하나, 여기서 대한민국의 기적이 끝나선 안 된다는 것,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이것밖에 없다"며 "하나가 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 후보는 "오늘부로 우리는 서로에게 더 이상 파트너나 지원군이 아닌 식구"라며 "한 마음, 한 몸으로 경제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
국힘,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착수
국민의힘이 '기호 2번 한덕수 대선 후보' 선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틀에 걸쳐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사이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국민의힘은 이날 자정을 넘겨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며 '새로운 대통령 후보자 선출' 관련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 절차에 착수했다.중앙선관위 결정에 따라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못했지만, 한 후보 지지도가 높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비대위 의결 등으로 대선 후보 선출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는 당헌 조항을 발동할 근거로 이 조사가 활용된 것으로 보인
-
산업부·KOTRA, 경남 창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9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관세 이슈 등 현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통상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조치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노력과 향후 통상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이
-
KOTRA, 대만 무역진흥기관 타이트라와 정기협의회 개최
KOTRA(사장 강경성)는 대만의 무역진흥기관인 타이트라(대만무역발전협회, 이하 TAITRA, 동사장 황즈팡, 黃志芳)와 5월 8일 ‘제27회 KOTRA-TAITRA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OTRA와 TAITRA는 1985년부터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순번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했다. 양 기관은 특별히 이번 협의회와 연계하여 한국과 대만 투자기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AI 디지털 교육, 신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협력 사례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측은 ▲비상교육(AI에듀테크), ▲두산퓨얼셀(수소에너지), ▲안랩(보안솔루션), ▲KTL(시험인증)이, 대만측은 ▲M
-
한국연구재단, ‘2025년 제2회 찾아가는 연구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9일 경북대학교에서 ‘2025년 제2회 찾아가는 연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 연구자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2회 간담회에서는 영동·영남권 연구자 40여명이 참석하여 ▲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 ▲ 사업 성과 상용화 및 대중적 확산 ▲ 학문후속세대 지원 및 인문·이공계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 자리에서 수렴된 제언을 향후 정책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열린 제1회 간담회에서는 호남·
-
건보공단, 2026년 수가협상 위한 상견례 자리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해 의약단체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장(김택우), 대한병원협회장(이성규), 대한치과의사협회장(박태근), 대한한의사협회장(윤성찬), 대한약사회장(권영희), 대한조산협회장(이순옥) 등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공단에서는 정기석 이사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박지영 보험급여실장이 참석하여 의약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되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관세 갈등으로 인한 국내외 산업 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