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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 8기 태양광 1.7GW 신규 설치…화력발전 3기 규모

2025년 한 해 600MW 신규 설치, 민선 8기 전체의 3분의 1 달성
공공·도민·기업·산업 4대 분야에서 태양광 투자 활성화
규제 완화·디지털 플랫폼 지원으로 태양광 접근성·수익성 향상

2026-02-02 15:36:28

참고 이미지 / 경기도청
참고 이미지 / 경기도청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는 민선 8기(2022~2025년) 동안 총 1.7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신규 설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기당 500MW 규모인 화력발전소 3기 규모를 웃도는 설비 규모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약 600MW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보급돼, 민선 8기 전체 설치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증가의 원인으로 ‘경기 RE100’ 정책을 꼽았다. 공공, 도민, 기업, 산업 등 4대 분야에서 공공 주도로 RE100을 추진하며 민간 투자가 활발히 이어진 결과다.

공공 RE100은 공유부지를 활용한 도민 참여형 태양광 모델로, 지난 4년간 46곳에서 3만 4천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력 소비량의 9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며, 오는 4월 RE100 달성을 앞두고 있다.

도민 RE100은 햇빛을 통한 소득 창출과 에너지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2022년부터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총 350개 ‘경기 RE100 마을’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은 세대당 월 15~20만 원의 ‘햇빛소득’을 얻거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기업 RE100은 산업단지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 확대가 두드러졌다. 지난 4년간 산단 내 태양광 인허가 총량 371MW 중 80%가 추진됐으며, 산단 내 태양광 설치 가능 면적이 기존 대비 3배 증가해 기업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산업 RE100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기기후플랫폼’을 구축해 도민과 기업이 지붕, 나대지, 아파트 등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비용 절감 효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태양광 사업의 장애 요소였던 이격거리 규제를 완화해,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에서 거리 제한 없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해졌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도민의 가계 소득을 높이고 기업의 생존을 돕는 경제 전략”이라며 “도민과 산업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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