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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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尹 12일 공판서 재구속 촉구... “증거 인멸 우려”
조국혁신당이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을 앞둔 가운데 재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혁신당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청산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구속되지 않은 채 사회를 활보하며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궤변을 쏟아내고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다음 재판인 12일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반드시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귀연 재판장이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의 사유로 제시한 '날짜 계산법' 따위는 궁색한 핑계일 뿐"이라며 "재구속만이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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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구성... 지역 동네 민심잡기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9일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미애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정식·김태년·박홍근 등 4선 이상의 의원들을 전진 배치해 지역 곳곳 현장 민심을 듣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각오로 후보가 직접 가기 어려운 곳곳마다, 특히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가 최저 득표한 지역이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를 중심으로 민심을 제대로 청취하겠다"며 "정치는 골목에서 시작하고 주민 속에서 자라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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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현수막·명함 활용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고 이미 게시된 현수막은 오는 11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선관위는 10∼1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받고, 후보 기호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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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송 찬조 연설 참여할 '국민 연설원' 공개 모집
국민의힘이 대선 방송 찬조연설자로 참여할 '국민 연설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시행되는 방송 찬조 연설을 국민과 나누는 것"이라며 "'함께 앞으로'라는 당의 목표에 맞춰 청년들뿐만 아니라 삶의 애환을 담아 연설해주실 중장년 국민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설원에 응하려면 13일까지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3분 이내의 연설 동영상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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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김한규 선거법 관련 조사에 반발... 박찬대 "제정신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정책토론이 선거법 규정에 어긋나는 것인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9일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중앙선관위가 주관한 정책토론회에 나가 마이크를 이용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성과를 낸 이재명 후보가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선관위는 김 의원의 행동이 선거법 규정으로 금지돼있는 '확성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 등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어처구니없는 행태"라며 "대법원에 이어 선관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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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도부, 단일화 논의 의총서 충돌... 김문수 "강제단일화 안돼" 권영세 "대단히 실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후보 등록 개시를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문수 당 대선 후보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모두발언 후 김 후보는 의총장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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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정관선 예타통과 촉구 범군민 서명부 기재부에 전달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국회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김윤상 2차관을 만나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범군민 14만 서명부를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정동만 의원 주도로 지난 3월 정관읍 좌광천에서 시작됐다. 서명운동 시작 당시 목표인원은 11만1111명으로, 부산 지하철 1호선(노포역)과의 연계 강화를 바라는 군민의 하나된 염원을 표현했다.서명운동 시작 이후 ▲기장군 ▲부산시의회 이승우, 박종철 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구본영·박우식· 맹승자·박기조·구혜진 의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내 대대적인 서명운동이 전개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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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방 강화 공약 제시... "핵추진 잠수함 개발…전술핵 재배치 또는 핵공유 검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핵추진 잠수함 개발과 핵 잠재력 강화 등 국방력 강화를 통한 대북억제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우리는 결단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핵 억제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해 원자력의 평화적 용도 범위 안에서 일본에 준하는 수준으로 우라늄 농축 및 플루토늄 재처리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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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국토교통부, LH, 중앙청년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교 등 청년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를 찾아 청년 맞춤형 주거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충북청년센터, 한국항공대학교 등에서 청년 대상 주거 상담 교육을 3회 시행하기도 했다. 이번 상담소는 청년과 정책 사이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인 전국 223개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센터는 청년 기본법 및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청년들에게 청년정책 정보 제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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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창립20주년 맞아 ‘새 대국민 서비스 캐치프레이즈’ 발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국민 서비스 캐치프레이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새 캐치프레이즈는 ‘코레일_잇다’이다. 서비스 슬로건인 ‘마음을 잇다’와 연계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__’ 빈칸은 ‘세상을’, ‘추억을’, ‘만남을’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철도 서비스를 표현할 예정이다.또 부제인 '당신이 원하는 모든 길'에는 고객이 철도와 함께하는 길이 더 빠르고, 편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코레일의 서비스 철학을 담았다.‘코레일_잇다’ 로고는 선로를 형상화한 반듯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사용해 대한민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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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수서역에서 가정의 달 맞이 고객 나눔행사 열어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수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간식 나눔 행사에 나섰다.에스알은 이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서역을 찾은 SRT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즐거운 열차여행 경험을 더하기 위해 도넛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에스알과 함께 수서역 입점 매장, SRT 승무원 등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협력사와의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에스알은 기대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작은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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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측, 국민의힘 여론조사 방식 수용 재확인... "결과에 승복할 것"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측은 9일 국민의힘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재확인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우리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당에 일임했고, 최종적으로 당과 단일화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당에서 우리를 후보로 내세우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며 "만약에 뒤지는 것으로 나온다고 해도 당연히 우리는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차례 약속했기에 이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여론조사를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당내 문제이기에 당과 김문수 후보 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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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李 파기환송 판결' 논란 논의... 전국 법관대표 소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과 관련해 전국 법관 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연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구성원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과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며 "임시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법관대표회의 규칙에 따라 법관대표 5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의장은 임시회의를 소집해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안건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법관대표회의 내부에서 이번 임시회 개최 여부와 안건을 두고 치열한 토론이 오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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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책사'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 전격 회동... 대선前 이례적 회동 평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통상 분야 참모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전격 회동했다. 김 전 차장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이날 백악관에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가급적 강화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입장임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특정정당의 대선 후보 측 핵심 관계자가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김 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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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일후보' 여론조사 마감... 김문수, 영남 방문 일정 취소
국민의힘이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종료한다. 전날부터 이틀째 진행된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두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국민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마감된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예정했던 대구·부산 일대 현장 행보를 취소하며 당의 결정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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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험지' 경북 방문... 1박2일 '경청 투어' 나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9일 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경북 지역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영천·김천·성주·고령 등 영남 지역을 방문해 1박 2일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경청 투어는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 전 마지막 지역 방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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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노후 걱정 없는 세상 만들기…골목골목 어르신 경청투어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7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 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기원하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민생 소통 행보인 것으로 보인다. 문금주 의원은 보성군 조성경로당·득량경로당·웅치경로당·회령경로당과 장흥군 한울재활노인복지센터·장흥노인전문요양원·사촌마을경로잔치·용산어동마을 노인회관·관산읍 노인회 간담회·회진면 작은음악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 면담뿐만 아니라 점심 배식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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