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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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셔먼 미 국무부 장관과 외교차관 전략 회의 개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한미 간 다양한 현안 점검을 위한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작년 7월 이후 1년만으로,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처음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 간 연계 협력 등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우리는 역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미국과 한국의 이해에 반하며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약화하려고 위협하는 행동도 포함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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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한국 시장에서 EU 농식품 홍보 캠페인 진행
유럽 연합(EU)은 EU 농식품의 다양성과 식품 안전성, 품질, 신뢰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 7월부터 내년 8월까지 14개월간 한국에서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이번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캠페인은 유럽 27개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EU가 직접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대상 제품으로는 EU의 주요 농식품인 육류와 함께 유제품, 올리브오일, 와인, 맥주, 가축, 유기농 제품 등 'GI(지리적 표시제) 인증’ 제품과 과일과 채소, 시리얼 등이 포함된다.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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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쿠웨이트의 홈케어 시장①
코트라는 최근 관련 보고서를 통해 "쿠웨이트 홈케어(Home Care) 시장은 2014년 이후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이전부터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고소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로이슈는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쿠웨이트 홈케어 시장에 대해 진단해 봤다. 홈케어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 단어이나 이 뉴스에서는 주거환경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들을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쿠웨이트는 60도에 달하는 기온 및 모래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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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승을 부리는 터키발 무역 사기, 의심기업 식별법
지난해 터키에서 무역 사기 사건이 발생, 무역업계에 주의보가 울린 바 있다. 올해 코트라에서는 다시 조사해 본 결과, 또다시 무역 사기가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 신용도 확인, 실존 여부 확인 등이 무역관에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코트라에서 검토한 결과 이 중 일부는 실제 사기 업체로 밝혀졌다. 이에 로이슈는 코트라 자료를 통해 이들이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행한 사기 수법과 그 내용들을 사례별로 정리해보았다 우선 첫번째 사례는 국제 구호 재단을 표방하여 방역용품 구매했던 사건이다. M사는 구호 물자 조달을 위해 마스크를 대량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에 연락을 했다. 해당 터키 업체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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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엿새 앞둔 도쿄올림픽 선수촌, 확진자 발생에 비상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7일 발표했다. 17일 무토 도시로 도쿄조직위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온 대회 관계자로 선수촌에 머물던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선별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직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감염자의 국적 등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 호텔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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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反 탄소 움직임, 물가 상승과 지정학적 균열 발생시킬 것"
EU가 탄소국경조정세(CBAM) 도입안을 마련하면서 탄소 중립을 향한 시계추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제 반 탄소 움직임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거대한 트렌드가 된 것. SK 증권의 안영진 연구원은 반 탄소 움직임에 의한 파생 효과로 물가 상승과 지정학적 균열이 일어날 것이란 코멘트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라 로이슈는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다. 우선 SK증권의 안영진 연구원은 "탄소국경조정세는 탄소 규제가 강한 나라(a.k.a. 선진국)가 규제가 약한 나라(a.k.a. 신흥국)로부터 상품/제품을 수입할 때 부과하는 무역 관세로, 관세의 경제적 효과에 의해 수출입 물가 상승을 야기한다"라며 "탄소누출현상(비용절감을 위해 탄소 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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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위험 경고음 커지는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신용 위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화샤싱푸(China fortune land development)가 채무디폴트를 선언한 데 이어 6월에는 헝다그룹(Evergrande)이 과도한 부채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두 개의 신평사에서 신용등급이 강등되었다. 지난 11일에는 쓰촨 랑광(Sichuan Languang)이 9억 위안 규모의 역내채권 상환에 실패하면서 10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동사의 역외 달러채 디폴트 우려가 확대되었다. 올해 1분기 중국 회사채의 디폴트 규모는 150억 달러로 이 중 약 27%가 부동산 개발기업의 채권이었다. 2018년 전체 디폴트 규모에서 부동산 개발기업의 비중은 5.8% 였지만 최근 몇 년간 채무불이행이 사례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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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G20 정상회의 준비회의 참가... 주요 의제 협력 방향 논의
외교부는 올해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셰르파 회의에 최경림 G20 국제협력대사가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13일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정상 선언문에 포함될 주요 의제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재원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 대사는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대량 생산과 공평한 접근을 촉진하고 미래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G20 차원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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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복귀 가능?…코로나19 경증 수준 관리 모델로 '영국-싱가폴' 사례 '주목'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경증 관리 모델로 영국과 싱가폴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모델이 성공한다면 코로나19를 경증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면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는 현대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새로운 감염에서도 50% 이상을 넘기며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다. 특히 미주리, 캔자스, 아이오와주가 있는 중서부에서는 새로운 감염의 80% 이상이 델타 변이로 확인된 상태다. 그러나 오는 7월19일부터 영국에서는 락다운 법적 조치를 대부분 해제할 것으로 전망되며 마스크와 거리두기에 대한 의무 제거, 16개월만에 나이트클럽 재개, 펍에서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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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지는 일본 저출산, 대응방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인구감소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1970년대 중반부터 이미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데, 5년마다 실시하는 일본 총무성의 국세조사(2021.6.25. 발표)에 의하면 2020년 일본의 총 인구는 2015년 대비 약 86만 명 감소된 1억2622만 명(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돼 2015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로이슈는 일본의 인구 감소 상황을 진단하고 저출산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2020년 일본 여성의 평균 출산 수는 1.34명이며, 총 출생수는 전년 대비 약 2만 명 감소된 84만 명으로, 통계를 시작한 189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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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RPA는 뭐?
일본은 디지털화에 있어 상당히 진척이 더딘 나라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잘 되지 않는 FAX 등의 비즈니스 문화가 남아있으며, 이러한 아날로그적 문화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 정부 및 민간단체들은 2020년부터 적극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움직임은 가속화되고 있다. 적극적인 DX 확산을 위해 일본 정부는 2021년 9월을 목표로 행정,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는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및 저출산고령화 지속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업무효율화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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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관련 제재 강화하는 중국…진출 기업 주의 요망
최근 중국이 개인정보 관련 제재를 강화하고 관련 입법준비에 돌입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 기업의 개인정보 관련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관련 분야의 중국 진출 기업을 위한 개인정보 관련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우선 지난 5월 21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网信办)은 더우인(抖音), 콰이쇼우(快手),바이두(百度), 360 등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105개 인터넷 플랫폼 명단을 공개했다. 105개 인터넷 플랫폼은 개인정보 무단 또는 과잉 수집, 서비스와 무관한 개인정보 수집,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았거나 개인정보 수집의 사용 목적 미공개 등의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침해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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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수출유망품목은 뭐?
코트라는 최근 불가리아 수출 유망품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로이슈는 국내기업의 불가리아 진출을 지원키 위해 해당 자료를 토대로 불가리아 수출 시장을 분석해 봤다. 코트라는 불가리아 100대 수입 품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한국의 현시비교우위지수(RCA)를 분석했다. RCA란 ‘세계수출시장에서 특정 품목의 비중’과 ‘특정국 수출에서 해당 품목의 비중’을 비교하여 수출 경쟁력을 판단하는 지표이다. ‘세계 전체 수출 시장에서 특정 품목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과 ‘특정국의 수출에서 동 품목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사이의 비율로 한 품목의 수출 경쟁력을 판단하는데 활용된다. RCA가 1보다 크면 해당 국가의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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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美 보트 사업 호황…韓 요트 원부자재업체 진출 '적기'
코토라19로 인해 미국 내 여가 시간이 증가하자 보트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요트 원부자재업체의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해양제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신규 레저용 선박 및 장비 판매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470억 달러를 기록했다.2020년 레저보트 판매대수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32만 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59% 증가했으며 6월에도 41%가 증가했다. 2019년 대비 낚시용 보트 및 폰툰 보트는 12% 증가한 14만 대, 개인용 선박은 8% 증가한 8만 대, 웨이크 보트는 20% 증가한 1만 3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보트 전문 잡지 Boat International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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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지각변동…인산철 배터리 약진 두드러져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활황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연초부터 5개월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산철 배터리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5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9.8GWh, 전년 동기 대비 178.2% 증가했다. 이 중 삼원계 배터리는 전년 동월 대비 95.3% 증가한 5.2GWh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반면, 인산철 배터리는 전년 동월 대비 458.6% 급증한 4.5GWh로 전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1~5월 누계로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41.4GWh, 전년 동기 대비 223.9% 늘었다. 삼원계 탑재량은 24.2GWh, 인산철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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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되는 일본의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일본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수소산업에 대한 개발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세계 시장에서 일본 수소산업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가 총리가 2030년의 탄소배출량의 감소 목표를 기존의 감축 목표였던 25%에서 46%까지 상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수소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보의 수소 산업은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상용화 및 인프라 확보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라며 "일본은 수소산업을 미래의 일본의 중심이 되는 근간 산업으로 바라보고 해당 산업을 철저하게 진행하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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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마트 헬스케어 수요 ↑...국내 기업 진출 방법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9.9%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영국이 백신 보급과 이동제한조치의 단계적 완화 등으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국가보건 서비스 NHS와 연계한 의료 시장 진출이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지난달 11일 KOTRA 런던무역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영국 진출 웨비나'를 개최하며 영국의 경제 및 의료시장, NHS 진출 관련 팁과 시장진출 사례 등을 공개했다.KOTRA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 거주민 대상 국가보건 서비스인 NHS는 최근 공공의료 특성상 서비스의 속도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솔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민간 의료시장이 전체 중 약 21%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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