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문대통령, 사우디 도착... 왕세자 공식환영식 영접 '이례적'
중동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실무 방문에 이어 18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AE에서 두 시간가량 비행기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내렸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으며 현장에서 사우디 측이 준비한 공식환영식도 개최됐다. 사우디 측은 "왕세자가 직접 영접을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로, 한·사우디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국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은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으로
-
문재인 대통령, UAE 왕세자 주최 행사 참석... 탄소중립 재차 강조
|_$} 중동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탄소중립과 클린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도 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
-
정부, 내년도 무상원조 2조1천억원 규모 사업계획 확정
외교부가 22일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열고 약 2조1천300억 원 규모의 내년 무상원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주관기관인 외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4개 관계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관들은 내년 정부 예산을 토대로 작성한 '2022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확정액 기준)'을 의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총 44개 기관이 1천550개 양·다자 무상원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액수로는 총 2조1천300억 원으로, 전년도(1조8천470억 원)보다 15.3% 증가한
-
바이든, 코로나 대응 핵심 타깃 '확진자→중증환자' 전환 검토 돌입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초점을 확진자 수에서 중증 환자 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18일(현지시간) CNN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은 정부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이는 한때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의 해방'을 선전했던 백악관으로서는 뚜렷한 메시지 기조의 전환이라고 이 방송은 지적했다.이같은 내용은 최근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우리는 이제 중증도가 문제가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
김정숙 여사, 우즈베크 정상 부인과 국립재활원 방문... 인력 지원 요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참관은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높은 관심을 가진 김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정상 부인은 민간 기업에서는 만들지 않지만,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제작하는 '열린 제작실'과 로봇을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재활실 등을 둘러봤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어린이 재활 치료 전문 인력이 부족한 우즈베크에 인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고, 김 여사는 국립
-
문 대통령, 한·우즈베크 정상회담 개최... 공급망·방역 협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7일 정상회담에 이어 친교 오찬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양 정상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양국 무역협정, 안정적 공급망 확보, 보건의료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소개했다.
-
문 대통령, 호주 경제인 간담회 참석... 원자재·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시드니에서 호주 경제인들을 만나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또 호주 야당인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네이지 대표와의 면담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시드니에서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
문 대통령,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참여 의견 일축... 종전선언 논의 재개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선언을 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는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보이콧에)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 구상에 대한 질문에는 "관련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이 모두 원론적인, 원칙적인 찬성
-
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 정상회담... 방역·물류·안보 협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13일 오전(현지시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과 함께 희토류, 리튬 등 호주가 보유한 핵심 자원들에 대한 공급망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회담 뒤에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양국의 협력확대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
외교부, 한·독 경제공동위 개최... 독일 신정부 첫 회의
외교부가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독일 새 연립정부와 첫 정부 간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9일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과 안드레아스 니콜린 독일 연방 경제기후보호부 아시아 무역진흥 부총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한-독일 경제 공동위' 화상회의가 개최했다. 이는 지난 8일 숄츠 신정부가 출범하고 연방경제에너지부가 연방경제기후보호부로 확대 개편된 뒤 처음 열린 양국 정부 간 회의다. 양측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찾자는 데 뜻을 함께 하고 유럽 반도체법 등 유럽연합(EU)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 정책을 우리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문 대통령,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미국 바이든 대통령 주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일어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어떤 스탠스를 나타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있을지 예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각국 남아프리카 통행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발현됨에 따라 각국이 해당 변이의 진원지인 남아프리카 지역의 통행을 중단하는 등 대처에 나선 가운데, 남아공에서 하루 확진자가 한주 새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29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근 국가의 미국 입국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여행을 제한한 대상 국가는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이다.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이 비슷한 여행 제한조치에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러시아도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차
-
보훈처, 한국-벨기에 참전용사 후손 비전캠프 개최
국가보훈처는 22일(현지시간)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벨기에에서 '한국-벨기에 참전용사 후손 비전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한국전쟁 참전 70주년과 양국 수교 1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두 나라의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40명이 참여한다. 벨기에 왕립군사박물관 견학, 평화 메시지 제작, 한국전 참전비 헌화, 벨기에 제3공수대대 방문, 루벵대 한국학연구소 강연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보훈처는 벨기에의 6·25 전쟁 참전부대인 제3공수대대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3천498명을 파병했는데, 이 중 99명이 전사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336명이 다쳤다.
-
정부, 유엔 PKO에 퇴역 앞둔 헬기 10여대 무상 제공
정부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헬기를 무상 제공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유엔의) 최우선 소요인 '헬기자산 공여'라는 실질적인 기여 공약을 발표해 유엔 임무단의 임무 수행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아프리카 등 유엔이 PKO 임무단을 보낸 지역을 상대로 우리 군에서 퇴역 예정인 헬리콥터 10여 대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유엔과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 장관은 또 "국방부는 이번 장관회의에서 유엔 임무단 기지의 미래 청사진인 유엔 스마트 캠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
윤석열, 중국대사 접견... 고위급 전략대화 정례화 추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 에 대해 대화할 전망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중 관계에 대해 "상호 존중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겠다"며 '고위급 전략대화'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보 문제와 관련,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MD)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등 이른바 '3불 정책'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입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인 '2021 케이-펫페어 일산
-
윤석열, 외교 행보 첫 발... 美 국무부 차관보 면담 이어 외신 간담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접견한다.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함께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동석한다. 이날 만남은 윤 후보의 대선 후보로서 외교 행보의 첫발인 만큼 이목을 끌고 있다. 윤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
정부, 2~3개월치 요소 1만8천여t 중국서 곧 반입 절차 전망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천700t이 곧 국내 반입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소요량의 2∼3달 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일부는 수출 전 검사가 완료돼 선적 대기 중이다. 검사가 완료된 분량은 현지에서 선적 등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외 물량도 중국 당국의 확인이 이뤄진 만큼 조속한 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