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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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우크라이나 방문 전망... 젤렌스키 대통령 접견할 듯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꾸려진 대표단이 곧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출국에 앞서 3일 오전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하고 현지 상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전하게 우크라이나에 다녀오자는 취지에서 만나서 협조사항을 공유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별도 공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방문단의 구체적 일정과 동선 등은 신변 안전과 외교·안보 문제 등으로 사전 공지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세부 내용은 추후 적절한 시점에 사진 등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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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회’ 개최... 코로나 확산 영향도 대응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등으로 한반도 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3일 서울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회동 이후 약 넉 달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지난달 13일 임명된 김건 본부장은 이번에 미국, 일본 카운터파트인 김 대표, 후나코시 국장과 상견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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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한 7차 핵실험 준비 징후 포착... 한미 즉각 대응 태세 돌입
북한이 핵실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당국이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5일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하루 이틀 내에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자격으로 브리핑을 했다. 김 차장은 핵실험 시점 전망과 관련, "아마 북한 지도자도 스스로 결정을 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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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주도 IPEF 화상회의 참석...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 성격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13개국 정상급 중 성명순에 따라 7번째로 발언하게 된다. IPEF는 미국이 주도하는 협의체로서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경제, 탈 탄소, 청정에너지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중 견제 전략의 일환으로 보기도 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창립 멤버로는 참여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시정연설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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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김정은에 할 말 “헬로” 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전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헬로"(Hello)라고 대답한 뒤 "끝"(period)이라고만 덧붙였다. 22일 오전 바이든 대통령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정원에서 현대차의 미국 투자와 관련한 소감을 말한 뒤 미국 CNN방송 기자가 "김정은에게 보낼 메시지가 있느냐"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라며 "내가 북한 지도자와 만날 지는 그가 진실하고 진지한지에 달렸다"고 대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날 "아시아를 순방하는 동안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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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바이든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서 첫 만남... 이재용 부회장 직접 수행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평택 '삼성 평택캠퍼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의 첫 만남 장소로 선택한 곳이 삼성전자 반도체가 된 것은 한미 '기술동맹'의 시작을 대외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뿐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까지 생산되고 있다. 한미는 두 정상이 첫 일정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현장을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 동반자 관계'라는 점을 업계에 나타냈다는 평가다.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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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 개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한다. 이번 방한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는 점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마련된 것으로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이라는 점 역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열린다. 입국 직후에는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한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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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관광청, 여행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제작 지원
타이완관광청은 한국과 타이완 여행시장 재개방 준비의 일환으로 채널S의 여행 예능프로그램인 ‘다시갈지도’ 제작 지원을 통해 타이완의 가지각색 매력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타이완관광청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한국 시청자들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타이완 곳곳의 문화를 다시 선보이고, 해외여행 적격지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제작 지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금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대만’편에서는 타이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유투버 세 팀이 출연해 타이베이, 타이난, 가오슝 일대를 방문하고, 해산물 요리 등 각종 먹거리와 더불어 현지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 문화 등 여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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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 용산청사서 3시간 가량 진행 예정... 공동성명·회견 등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21일 개최되는 가운데 두 정상의 회담 일정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은 크게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바이든 대통령을 청사 1층에서 맞이한 뒤 방명록 작성과 기념 촬영을 거쳐 5층 집무실로 안내할 계획이다. 양 정상은 이곳에서 소인수 회담을 먼저 한다. 소인수 회담은 핵심 참모만 대동해 제한된 주제를 밀도 있게 논의하는 형식이다. 양 정상이 소인수회담 후 짧은 환담을 하는 동안, 집무실 옆 접견실에서는 확대회담 최종 세팅이 진행된다. 이같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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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추진 IPEF 출범 멤버 참여 확정... 24일 화상 정상회의 참석
우리 정부가 미국이 추진하는 역내 경제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출범 멤버로 참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해당 회의는 방한 직후 일본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으로, IPEF 출범을 위한 협의 개시를 선언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IPEF 출범에 적극적 지지와 함께 참여 의사를 밝히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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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 의전은 ‘공식방문’... ‘국빈방문’과의 차이는?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16개월 만에 처음 한국을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전'은 ‘공식방문’이 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공식방문(Official Visit)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했다. 통상 외국정상의 방한 형식은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실무방문(Working Visit), 사적방문(Private Visit) 등으로 나뉘는데 의전의 차이가 있다. 국빈방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 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찬, 도착·출발시 고위급 환영·환송, 예포 발사, 각종 문화행사 등이 수반된다. 공식방문은 우리 대통령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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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UAE 대통령 조문... “양국관계 새로운 도약 희망” 윤 대통령 뜻 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사절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중인 장제원 대통령 특사가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장 특사가 16일(이하 현지시간) UAE 알 무슈리끄 궁에서 개최된 고(故) 할리파 대통령 조문 행사에 참석,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대표해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장 특사는 고 할리파 대통령이 재임할 시기 한·UAE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새롭게 관계를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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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사망자 21명 발생…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
북한은 14일 전국적으로 17만4천40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했다.지난 4월 말부터 5월 13일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 환자 수는 52만4천44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27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발열 환자 중 24만 3천630여명이 완쾌됐고 28만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정치국은 전국적 범위에서 전파 확대되고 있는 전염병 상황을 신속히 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통신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긴급해제하는 예비의약품을 신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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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남북 방역협력 지지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미국이 기부한 화이자 백신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다면 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북한의 주민에게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코백스가 개발도상국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지원하려는 명목으로 미국한테서 기부받은 화이자 백신을 북한에 할당할 경우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미 국무부는 또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관련 논평 요청에서도 "우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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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코로나19 정상회의 참석 연설... 다자 외교 첫 공식석상 데뷔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밤 개최되는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다자 정상회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0일 취임한 이후 이틀만에 국제무대 정상 사이에서 첫 눈도장을 찍게됐다. 작년 9월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단계를 종식하고 미래 보건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과 독일·벨리즈·인도네시아·세네갈이 회의를 공동 주최하며 의제는 ▲백신 접종 ▲ 진단검사와 치료제 접근 확대 ▲ 보건안보 강화와 미래 재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이다. 윤 대통령은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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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2일 코로나 정상회의로 국제회의 '데뷔'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후 첫 국제무대 데뷔를 12일 코로나19 정상회의를 통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독일, 벨리즈, 인도네시아, 세네갈과 제2차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12일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취임 후 국제 정상회의에 처음 얼굴을 알리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사전 녹화로 회의가 진행되는 관계로 바이든 대통령 등 다른 정상들과 소통이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작년 9월 1차 회의 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상당수 국가 정상은 사전 영상 녹화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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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세컨드 젠틀맨' 포함 축하 사절단 보낼 듯
미국 정부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때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을 축하 사절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컨드 젠틀맨은 미국 권력 서열 2인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절단에는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취임식 때 고위급 파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 패밀리'인 세컨드 젠틀맨과 함께 행정부 각료 1명, 의회 의원 1명을 선택한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비중 있는 인사를 보내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다만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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