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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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RPA는 뭐?
일본은 디지털화에 있어 상당히 진척이 더딘 나라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잘 되지 않는 FAX 등의 비즈니스 문화가 남아있으며, 이러한 아날로그적 문화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 정부 및 민간단체들은 2020년부터 적극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움직임은 가속화되고 있다. 적극적인 DX 확산을 위해 일본 정부는 2021년 9월을 목표로 행정,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는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및 저출산고령화 지속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업무효율화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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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관련 제재 강화하는 중국…진출 기업 주의 요망
최근 중국이 개인정보 관련 제재를 강화하고 관련 입법준비에 돌입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 기업의 개인정보 관련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관련 분야의 중국 진출 기업을 위한 개인정보 관련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우선 지난 5월 21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网信办)은 더우인(抖音), 콰이쇼우(快手),바이두(百度), 360 등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105개 인터넷 플랫폼 명단을 공개했다. 105개 인터넷 플랫폼은 개인정보 무단 또는 과잉 수집, 서비스와 무관한 개인정보 수집,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았거나 개인정보 수집의 사용 목적 미공개 등의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침해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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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수출유망품목은 뭐?
코트라는 최근 불가리아 수출 유망품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로이슈는 국내기업의 불가리아 진출을 지원키 위해 해당 자료를 토대로 불가리아 수출 시장을 분석해 봤다. 코트라는 불가리아 100대 수입 품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한국의 현시비교우위지수(RCA)를 분석했다. RCA란 ‘세계수출시장에서 특정 품목의 비중’과 ‘특정국 수출에서 해당 품목의 비중’을 비교하여 수출 경쟁력을 판단하는 지표이다. ‘세계 전체 수출 시장에서 특정 품목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과 ‘특정국의 수출에서 동 품목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사이의 비율로 한 품목의 수출 경쟁력을 판단하는데 활용된다. RCA가 1보다 크면 해당 국가의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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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美 보트 사업 호황…韓 요트 원부자재업체 진출 '적기'
코토라19로 인해 미국 내 여가 시간이 증가하자 보트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요트 원부자재업체의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해양제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신규 레저용 선박 및 장비 판매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470억 달러를 기록했다.2020년 레저보트 판매대수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32만 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59% 증가했으며 6월에도 41%가 증가했다. 2019년 대비 낚시용 보트 및 폰툰 보트는 12% 증가한 14만 대, 개인용 선박은 8% 증가한 8만 대, 웨이크 보트는 20% 증가한 1만 3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보트 전문 잡지 Boat International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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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지각변동…인산철 배터리 약진 두드러져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활황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연초부터 5개월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산철 배터리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5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9.8GWh, 전년 동기 대비 178.2% 증가했다. 이 중 삼원계 배터리는 전년 동월 대비 95.3% 증가한 5.2GWh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반면, 인산철 배터리는 전년 동월 대비 458.6% 급증한 4.5GWh로 전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1~5월 누계로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41.4GWh, 전년 동기 대비 223.9% 늘었다. 삼원계 탑재량은 24.2GWh, 인산철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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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되는 일본의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일본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수소산업에 대한 개발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세계 시장에서 일본 수소산업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가 총리가 2030년의 탄소배출량의 감소 목표를 기존의 감축 목표였던 25%에서 46%까지 상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수소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보의 수소 산업은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상용화 및 인프라 확보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라며 "일본은 수소산업을 미래의 일본의 중심이 되는 근간 산업으로 바라보고 해당 산업을 철저하게 진행하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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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마트 헬스케어 수요 ↑...국내 기업 진출 방법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9.9%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영국이 백신 보급과 이동제한조치의 단계적 완화 등으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국가보건 서비스 NHS와 연계한 의료 시장 진출이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지난달 11일 KOTRA 런던무역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영국 진출 웨비나'를 개최하며 영국의 경제 및 의료시장, NHS 진출 관련 팁과 시장진출 사례 등을 공개했다.KOTRA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 거주민 대상 국가보건 서비스인 NHS는 최근 공공의료 특성상 서비스의 속도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솔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민간 의료시장이 전체 중 약 21%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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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 심화②…OLED 패널 채택이 대세가 될 것
플렉서블, 폴더블과 같은 새로운 디자인은 오직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만 가능하다. OLED 패널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없고 폼팩터 변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우수한 색 재현성 등의 장점이 있다. 그중 OLED의 가장 큰 매력은 화면을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플렉서블 OLED는 휘어지는 엣지형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폰 등과 같은 새로운 폼팩터 구현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주요 스마트 제조사의 OLED 패널 채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16년 Huawei mate9 pro를 시작으로 화웨이는 점차적으로 자사의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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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 심화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디스플레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의 스펙이 경쟁사들 간 유사화되면서, 낮아지는 시장 성장률 속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에서 돌파구를 적극 모색하고 있기 때문.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지문센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탑재 기술, 폴더블 스마트폰 등 폼팩터에 변화를 준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상기한 기술들은 OLED 패널에서만 구현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의 주요 제조사들의 OLED 채택이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CAICT)에 따르면, 중국 전체 핸드폰 출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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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품시장 핵심 키워드는 新탄산음료·주식형 간식·조미료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국 소비는 2020년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식품 소비는 1년 내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 1분기에도 중국 식품 소매 판매는 두자릿수 성장(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을 보였으며 2020년 전년도 증가율은 9.9%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최근 다양한 신제품들이 담기고 있다. 현지 업계는 식품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코트라 자료를 통해 중국 식품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분석해 봤다. ◆ 新탄산음료, 음료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다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중국시장에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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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증권 "급성장하는 중국 의료 서비스시장 한국 기업에게 기회"
중국 의료 서비스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메르츠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중국 소비사장 관련 자료를 공개하면서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6%씩 늘어나 2024년에는 시장규모가 4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전세계 의료미용 연평균 성장률인 7~8%를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중국 국내시장 비중이 25%까지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의 치과 교정 시장은 2015년부터 연평균 18.1%씩 성장하여, 2020년 시장규모가 79억달러까지 커졌다. 최설화 연구원은 "이런 서비스 소비재로의 확장 이면에는 1인당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다"며 "특히 선전, 하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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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쿠웨이트 프로젝트 회복되나…올해 총 145건의 프로젝트 발주 예정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 총 145건의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중 건설 및 교통부문의 발주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쿠웨이트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강세를 보여온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2021년 1분기 쿠웨이트 프로젝트 총 발주 금액은 2억 5,700만 KD(약 8.5억 달러) 수준으로 2020년 대비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연기된 프로젝트들을 포함, 총 24억 KD(약 8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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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워킹그룹 출범 2년여만에 사실상 폐지 수순
한미가 양국 간 남북관계 관련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운영했던 협의 채널 '워킹그룹'이 출범 2년여 만에 폐지 수순에 들어간다. 외교부는 22일 "전날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시 기존 한미 워킹그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앞으로 한미는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 이외에도 국장급 협의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의 워킹그룹 실무 책임자인 임갑수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만나 워킹그룹 폐지에 따라 앞으로 한미가 남북협력사업 등에 대해 어떻게 조율할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워킹그룹은 2018년 11월 비핵화와 남북 협력,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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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뜬 영국취업‥인력난 해결 위해 새 이민제도 발표
해외취업을 꿈꾸는 인재들의 영국취업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브렉시트로 인한 인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민 제도를 마련한 것. 영국의 채용시장은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백신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락다운이 점차 완화되면서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집계된 일자리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지난 분기 대비 8% 상승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하지만 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해 해외 근로자들이 많이 이탈하면서 고용주들이 직원을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진보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내 소비자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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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해지는 중국과 아세안국가 경제협력 ②
중국과 아세안 각국은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 국제협력 기회를 통해 정책 소통, 인프라 건설, 무역협력, 자금 융통 등 분야에서 양호한 진전을 거둬왔다. 예컨대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태국 철도를 개통했고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자유무역협정 및 중국-싱가포르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중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인접한 광둥성, 홍콩, 마카오, 하이난성, 광시장족자치구, 윈난성 등 지역에 개방수준이 높은 웨강아오 대만구, 하이난자유무역항, 광시-아세안 경제기술개발구(广西-东盟经济技术开发区, 윈난아세안산업단지(云南东盟产业城) 등을 설립하는 등 많은 유익한 경험을 축적했다. RCEP 타결은 중국이 아세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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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해지는 중국과 아세안국가 경제협력 ①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경제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한 협정인 RCEP와의 중국 대외무역이 코로나19로 받은 타격으로부터의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20년 중국 대외무역은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2020년 중국 화물(상품) 교역 규모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약 32조1600억 위안에 달했고 그중 수출규모는 17조93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수입 규모는 14조23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결과적으로는 약 3조7000억 위안 규모의 무역흑자를 실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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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아 시장 핵심 키워드는 '고품격·정교화·다양화·개성화'②
이에 따라 코트라는 중국 영·유아 제품 공략 핵심 키워드로 고품격화·정교화·개성화를 제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선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은 영·유아 제품의 고품격화를 촉진시켰다"며 "소비자는 고품질 성분/조제 배합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 분유, 유기농 분유 등 고급 조제 분유 품목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신기술과 신재료로 제작된 기저귀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비자가 더 좋은 효능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제품도 정교화되고 있다. 소비자는 분유를 구매할 때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지능 개발 효과를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90년대생 젊은 부모는 이유식의 영양 및 기능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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