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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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美 하원 수장 만나 방역 등 전방위 한미동맹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지도부를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바이러스를 이기는 길은 연대와 협력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경제, 문화, 방역에서 발전된 나라가 된 것은 민주주의 힘이며 그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다"며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며 앞으로도 양국은 같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의회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인류 모두의 의회다. 한국도 어려울 때 언제나 미국 의회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의원님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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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권시장 상승세 이유는?
인도 증기사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자 인도 센섹스(SENSEX)는 40,000 포인트가 붕괴되었고 3월 23일에는 27,590 포인트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부양책, 코로나 회복세, 시중 유동성 확대,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힘입어 인도 증시는 빠르게 회복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주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급기야 올해 1월 21일에는 인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센섹스(SENSEX) 지수는 50,000 포인트를 돌파하였고, 50대 우량주로 구성된 니프티50(NIFTY 50) 지수도 최고선인 14,737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이같이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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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배달의 민족…자동화 및 로봇화 통해 발전 지속될 것
러시아 푸드테크 기업들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배달업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태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의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약 4억 달러로 올해 급속도로 발전할 전망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발달된 푸드테크 분야는 배달 서비스로, RB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식품 배달업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7% 성장했고, 2019년은 전년대비 23.5% 성장했다. 2020년 기준 식품 배달업 시장규모는 2580억 루블(36억 달러)였다.RBK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 배달업 시장은 Delivery Club(시장점유 17.6%)과 Yandex.Food(10.1%)가 선도했고 전년대비 각각 6.2%, 2.9%가 성장했다. 이 기간 케이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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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이라크 재건사업
지난 2017년 7월 이라크 연합군이 서모술(West Mosul)을 탈환하면서 3년간 지속되었던 전쟁이 끝이 났지만 이라크 재건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0일 해외건설협회는 이라크 재건사업들이 자금 확보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협회 아중동실 구민재 담당자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글로벌 석유수요가 급감하여 이라크 정부 수입도 감소했다"면서 "이에 따라 세계은행과 IMF는 이라크 경제의 위축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라크는 재정 지출 확대, 수입 감소, 석유 수입 의존 등으로 심각한 경제위축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건설부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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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류 시장 진출 핵심 키워드는 건강·저도수
건강 키워드와 저도수 키워드가 베트남 주류 시장의 진출을 위한 핵심 키워드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0일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윤보나 담당자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베트남 겨냥할 우리 술, 소주 다음 타자는?' 보고서를 코트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독일 기반의 시장 조사업체 Statista 통계에 따르면, 2013~2019년 베트남 술 시장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제고 및 음주문화 활성 기류를 따라 연평균 성장률 8.35%로 안정적인 확장세를 보였다. 해당 시장 규모는 2019년 98억25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020년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 예기치 않은 팬데믹 여파로 현지 술 시장 규모는 8.6%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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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증권, 중국 철강재 수출량 증가세 상반기까지 유지 전망
중국 철강재 수출량이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 증권은 18일 '4월 중국 철강 수급 동향 및 해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밝혔다. 중국의 4월 조강생산량(일환산)은 9,785만톤으로 전년대비 13%, 전달대비 8%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월별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10%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유안타 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조강생산량 증가의 요인으로 1)수요 개선, 2)제품가격 상승과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생산 증대 욕구, 3)하반기 생산 제재 가능성을 앞두고 선제적인 물량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연초 중국 정부는 자국 조강생산량을 전년대비 낮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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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5GW 규모 해상풍력발전 추진 계획 발표
대만의 해상풍력발전 산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1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대만 에너지국(BOE)과 산업개발국(IDB)은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코트라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은 대만 차이잉원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라며 "2025년까지 풍력·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3단계 사업 중 1단계는 3GW 규모로 2026~2027년 기간 중 운영 예정이며, 2단계 공사는 2028~2029년 중 운영 예정이다.프로젝트 입찰 관련, BOE 관계자는 2022년 6월 중에 1단계 공사 입찰을 공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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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에도 韓 화장품 수입 14.6% 증가한 러시아, 온라인 마케팅 관심↑
러시아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수축된 와중에도 한국 화장품의 수입률은 14.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Global Trade Atlas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 화장품의 대러시아 수출 총액은 2억4300만 달러로 코로나 전인 2019년보다 14.6%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이에 따라 한국은 2020년 러시아 화장품 수입 제2국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1국은 프랑스, 제3국은 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코로나로 인해 러시아 산업 자체가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화장품 산업도 예외가 아니였다. 특히 온라인 구매 방식 보다 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형 구매에 더 익숙한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상, 화장품 산업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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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책에 불만 표현한 도요타, 일본 떠나나
최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에너지 진환경 에너지 정책에 불만을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현한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애초부터 가솔린차, 디젤차를 금지하는 정책은 기술 선택의 폭을 좁혀 일본의 강점을 잃게 한다"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 언론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발언에 호응하는 기사가 나오면서 일본 친환경정책에 대한 산업계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무역협회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재생 에너지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며 "유럽 등과 비교해도 높은 재생 에너지를 강요 당하는 것은 견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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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경제장관 방한한 이스라엘 경제는?
지난 10일 이스라엘 가비 아슈케나지 외무장관과 아미르 페레츠 경제 장관이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현재 코로나 모범 졸업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이스라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월 1일 기준,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은 54%를 넘어섰다(1차 접종률 58%). 이스라엘은 최악의 불황으로 기억되는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 이래 처음으로 2020년 이스라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2.6%)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20년 경제성장률을 -4.5%, IMF는 -6.3%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재화와 서비스 부문 수입 감소로 인한 경상수지 상승(12%)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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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벗어난 중국 '수출입' 안정적 성장세 vs 하반기 성장 둔화
중국 수출입시장에서도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코로나 안정화 등으로 인해 성장을 지속하더라도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무역관 관계자는 "2020년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 5907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는 709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29%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급증세는 마스크, 방호복, 의료기기 등 방역용품, 이른바 ‘코로나 품목’과 사무용품, 가전, 홈트레이닝 용품, PC 등 ‘홈코노미(Home+Economy) 품목’이 견인했다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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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불 규모 이집트의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 급물살
GS건설 등 K-건설과 협력을 희망했던 이집트의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이집트 정부는 수에즈(Suez) 아인 쇼크나(Ain Sokhna) 산업단지에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연면적 3.56백만㎡) 건설을 위해 75억불 규모 사업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이집트 수요를 충족시키고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하기 위함이다.이 석유화학단지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벙커유 등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완공될 경우 연간 202톤의 석유화학 제품과 65만 톤의 석유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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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교•경제장관 방한
이스라엘 가비 아슈케나지 외무장관과 아미르 페레츠 경제 장관이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이번 자유무역협정 (FTA)을 통해 이스라엘과 한국의 상호 교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라엘산 제품은 물론 이스라엘에 수입되는 한국산 제품도 수입세가 면제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방문 기간 중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KORIL-RDF), 한-이스라엘산업R&D재단 예산을 2배로 증액하는 내용의 재계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상업기업들이 협력적으로 수행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한다.이번 방한을 계기로, 두 장관들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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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도 여행경보 격상 검토중... 교민 코로나19 확진 120명 넘어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여행 경보 격상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인도에 거주하는 교민 약 1만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120∼13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대사관에 보고하지 않고 치료하는 교민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관 직원 중 확진자는 기존 10여 명에서 크게 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항공편 증편, 여행경보 격상 등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도 간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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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조 바이든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5월 21일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음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5월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들 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간의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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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확진수 하루 33만명 넘어 기록 경신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세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만 33만2730명을 기록했다. 바로 전날 31만4835명으로 미국의 세계 최고 확진자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다시 넘어선 것이다. 인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626만3695명을 기록 중이며 미국(3266만9121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 2위다. 전문가들은 주민의 방역 태세가 크게 해이해진 상황에서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인도의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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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안토니오 이어 인디애나폴리스에서도 총격 사건 발생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총격은 공항 근처에 있는 글로벌 특송 물류기업인 페덱스 시설해서 발생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지난 1월 25일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임신부를 포함한 5명이 숨지는 사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피해자 숫자와 부상의 정도를 파악중이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공항이 폐쇄됐다. 현지 경찰과의 대치 중 용의자는 사망했고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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