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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세컨드 젠틀맨' 포함 축하 사절단 보낼 듯

2022-05-04 10:14:29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때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을 축하 사절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컨드 젠틀맨은 미국 권력 서열 2인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절단에는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취임식 때 고위급 파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 패밀리'인 세컨드 젠틀맨과 함께 행정부 각료 1명, 의회 의원 1명을 선택한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비중 있는 인사를 보내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다만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직후인 20일부터 22일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무게감을 다소 줄인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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