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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미국 전략사령부 방문해 한미 공조 강화방안 논의

2022-10-22 14:02:16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전략사령부를 방문,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전략사령부를 방문,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전략적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 핵무력 정책 법제화, 전술핵운용부대 훈련 주장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공감하고,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도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전략사령부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사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한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미 우주사령부도 방문해 제임스 디킨슨 미 우주사령관과 교류협력 발전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합참의장의 미 우주사 방문은 처음이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하고,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 안보, 안정 유지에 핵심축(linchpin)이라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한미 간 우주협력을 더욱 강화해 동맹의 굳건한 억제태세를 유지하고, 점증하는 우주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협의했다.

김 의장은 "한국군의 군사우주력 발전과 연합 우주작전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디킨슨 사령관은 이에 "양국 간 우주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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