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안재민 기자] 요소수 품귀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정부가 중국의 수출검사 단계에 걸려있는 요소 7천t을 신속하게 수입하기 위해 중국 측에 특별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기계약 물량 중 빨리 수입하려는 요소가 1만8천t, 그 가운데 이미 수출검사를 신청한 물량이 7천여t"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주중 한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중국) 외교부뿐만 아니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해관, 지방 당국 등 유관 부문과 전방위적인 접촉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물량을 들여오면 약 한 달 치 자동차용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요소수 당 요소 함량은 약 30%로, 요소 7천여t이면 요소수 2만1천t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업계가 추산한 자동차용 요소수 1개월 소요량인 2만4천∼2만7천t에 근접한 물량이다.
중국은 자국 내 석탄·전력난으로 요소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건 상태로, 수출 검사가 신청된 물량은 중국 당국의 협조만 있으면 곧바로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외교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기계약 물량 중 빨리 수입하려는 요소가 1만8천t, 그 가운데 이미 수출검사를 신청한 물량이 7천여t"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주중 한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중국) 외교부뿐만 아니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해관, 지방 당국 등 유관 부문과 전방위적인 접촉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물량을 들여오면 약 한 달 치 자동차용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요소수 당 요소 함량은 약 30%로, 요소 7천여t이면 요소수 2만1천t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업계가 추산한 자동차용 요소수 1개월 소요량인 2만4천∼2만7천t에 근접한 물량이다.
중국은 자국 내 석탄·전력난으로 요소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건 상태로, 수출 검사가 신청된 물량은 중국 당국의 협조만 있으면 곧바로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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