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후 3시께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
심 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공약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뼈대로 한 검찰권 분산을 토대로 조직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 만큼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심 총장 퇴임식이 열리는 2일은 검찰의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가 이뤄지는 날이기도 하다.
국정기획위는 지난달 20일 검찰의 첫 업무보고를 받은 뒤 "내용도 형식도 부실하다"며 중단했고, 지난달 25일 업무보고를 받으려 했다가 오는 2일로 다시 연기한 바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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