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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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이지리아 대통령 취임식에 정갑윤·이정현 특사 파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개최되는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6일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각별한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티누부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 친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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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일본 언론 ‘윤대통령 7월 우크라 방문’ 보도 일축... "계획 아예 없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현재 아무런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며 "계획이 아예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와 관련해 "정확하지 않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상대국에서 나오면 신뢰 관계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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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29∼30일 한국서 개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오는 29∼30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18개 회원국(프랑스 자치령 포함) 정상과 PIF 사무총장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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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핵협의그룹 내달 초 첫 회의 전망... '핵우산' 강화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워싱턴선언을 통해 신설하기로 합의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내달 초 첫 회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4일 "첫 NCG 회의를 빠르게 열 것"이라며 "지금은 모든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 확장억제 강화 ▲ 핵 및 전략 기획 토의 ▲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 위협 등의 관리를 위해 NCG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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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 시찰단 후쿠시마 원전 방문... 오염수 방류 설비 등 점검
한국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 관련 설비를 점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찰단은 이날 후쿠시마 제1 원전 현장 시찰을 착수해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와 방류 전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를 중점 점검한다. 21∼2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시찰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까지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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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WTO 사무총장 만찬... 다자무역질서 회복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방한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만찬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한 총리가 이날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환영 만찬에서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질서 회복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와 응고지 사무총장은 무역과 환경, 디지털, 포용성 등 새로운 통상 이슈와 관련한 다자적 논의 필요성, 한국-WTO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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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워싱턴 3자회담 7월 성사되나... 대통령실 “개최 방안 거론”
한국과 미국, 일본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안한 '워싱턴 3자 회담'을 이르면 오는 7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올여름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못 들어봤다"면서도 "바로 여름이 될 수도 있고 또는 9월 유엔총회 가기 직전, 워싱턴에서 만나서 3국 정상이 따로 별도 시간을 충분히 갖는 형태도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약 2분간 약식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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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EU 지도부와 정상회담... 핵심 협력 분야 확대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일정으로 주말을 숨가쁘게 보낸 가운데 22일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이사회) 상임의장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공동 기자회견과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U 현 지도부가 동시 방한한 것은 처음으로 이날 회담에서는 기존의 한·EU 협력을 그린, 보건, 디지털 등 3대 핵심 협력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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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참석' 윤 대통령, 오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면담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일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젤렌스키 대통령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9일 입국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루 뒤인 20일 오후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해 참가국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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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했다. 한일 양국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와 유코 여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경 위령비를 찾아 일렬로 서서 백합 꽃다발을 헌화하고 허리를 숙여 약 10초간 묵념하며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추도했다. 박남주(90) 전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권준오(73) 현 한국원폭피해특위 위원장 등 10명의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이 뒤에 앉아 참배를 지켜봤다.박 전 위원장은 피폭 당사자, 권 위원장은 피폭자 2세다.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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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대만해협 안정 중요 재확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대만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등 중국에 대한 다양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화로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G7 정상들은 전날 저녁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쓰쿠시마 신사가 있는 일본 히로시마 미야지마의 일본 전통 여관에서 실무 만찬(워킹 디너)을 하면서 외교와 안보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중국에 관해 논의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의 시도는 절대 인정되지 않으며,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켜내겠다는 G7의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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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국 추가 제재 보복으로 오바마 포함 500명 입국금지
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500명의 입국을 금지했다. 19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연방 하원의원 45명, J.D. 밴스·케이티 브릿·에릭 슈미트 상원의원이 포함됐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존 테프트·존 헌츠먼과 차기 합참의장 물망에 오른 찰스 Q. 브라운 주니어 현 공군 참모총장도 명단에 들어갔다.또한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쇼를 진행하는 유명 진행자·코미디언들도 입국금지 명단에 올랐다.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의 스티븐 콜베어와 ABC '지미 키멀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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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우 피해' 민주콩고·르완다에 총 8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정부가 폭우로 홍수·산사태가 발생한 민주콩고와 르완다에 총 8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18일 "이번 지원이 폭우로 피해를 본 민주콩고 및 르완다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원 규모는 민주콩고에 50만 달러, 르완다에 30만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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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한·캐나다 정상회담 개최... 국제안보·경제 등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회담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만찬까지 이어간다. 한·캐나다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세 번째로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확립, 양국 외교·산업장관이 참여하는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출범 등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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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전 총리 초청 만찬... 한영관계 발전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방한 중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초청 만찬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만찬에서 "취임 후 1년 동안 외교·안보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지난해 6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자유 연대를 구축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슨 전 총리는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한영정상회담을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채택해 양국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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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숄츠 총리와 한독정상회담 21일 개최... G7 참석·DMZ 방문 등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에서 숄츠 총리의 공식 방한과 한독정상회담 계획에 대해 전했다. 양국 정상은 다음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며 21일 한국에서 다시 단독·확대 회담 등의 일정을 가진다. 숄츠 총리는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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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7 앞두고 캐나다 총리와 17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서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정상회담 전날인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에서 트뤼도 총리를 초청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다음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아시아 순방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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