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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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한일의원연맹 면담…정진석·윤호중 참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방한중인 가운데 8일 한일의원연맹 의원들과 면담 일정을 가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한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등을 만난다. 기시다 총리는 이후 추가 면담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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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정상회담 후 양국 관계정상화 궤도 평가... 전방위 협력 확대 뜻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한일관계 발전을 통한 전방위 협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그리고 양국관계 정상화가 이제 궤도에 오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도 "우리의 셔틀 외교는 계속된다"며 "다음은 히로시마에서, 그 이후에는 국제회의를 포함해 윤 대통령과 빈번히 만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일한 관계 강화의 기운을 확실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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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3세, 대관식서 한덕수 총리에 한국 방위산업 관심 보여
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찰스 3세(74)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 가운데, 찰스 3세는 한덕수 총리에게 한국의 방위산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총리는 버킹엄궁에서 열린 대관식 환영 행사(리셉션)에 참석해 찰스 국왕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찰스 국왕이 굉장히 자상했다"고 전했다.한 총리는 찰스 국왕에게 "대관식이라는 즐거운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다"면서 "한국과 영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굉장히 가까운 나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한 총리는 "그랬더니 찰스 국왕이 '한국이 방위산업이 강하죠?' 그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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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위해 1박 2일 방한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이후 첫 방한에 나섰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출국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실무 방문 형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6일 도쿄를 방문했다.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 총리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의 서울 방문이 마지막이었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기시다 총리는 출국에 앞서 총리공저에서 이날 오후 열리는 윤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신뢰 관계에 근거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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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3세 시대 본격 개막
영국은 6일(현지시간) 대관식을 통해 왕위 교체를 알리면서 찰스 3세 국왕의 시대로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됐다. 찰스 3세는 오래 준비한 국왕답게 지난해 9월 즉위 후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찰스 3세 국왕은 1948년 11월 14일 버킹엄궁에서 당시 왕위 계승권자였던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공의 맏이로 태어났다.4살 때인 1952년에는 어머니가 즉위하며 왕위 승계 서열 1위가 됐고 자동으로 콘월 공작 등의 작위를 받았다.9살 때는 학교에 있다가 왕세자(Prince of Wales) 책봉 발표를 들었고 20살 때인 1969년 7월에는 웨일스에서 정식 책봉식을 했다.작년 9월 8일 여왕이 서거한 데 이어 자동 즉위하며 영국 최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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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 "美 법무부, 中바이낸스 '러 제재 회피 통로' 조사 중"
미 법무부가 중국계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러시아의 제재 회피 통로라는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당국은 바이낸스 또는 이 회사 임직원이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위반되는 행위에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등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법무부 내 형사 당국도 동시에 같은 사안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인 자오창펑이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한 회사다. 주요 사무실은 싱가포르에 있고 서류상 회사 주소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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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미르2’ 싱가포르 ICC 중재판정 취소 기각에 항소 예고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는 ‘미르의 전설2’ 관련 지난 2020년 6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원의 부분 판정에 대한 취소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액토즈는 지난 3월 ICC의 손해배상 관련 판정에 대해서도 취소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2일 액토즈는 지난 2020년 12월 싱가포르 고등법원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 2’ 관련 싱가포르 ICC 중재원의 2020년 6월 24일자 부분 판정에 대한 취소 신청 1심판결이 내려졌다고 2일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란샤 측과 액토즈를 상대로 ICC에 2001년 처음 체결된 후, 지속적으로 연장된 SLA(Software License Agreement)가 2017년 종료됐다는 확인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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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달 한일·한미일 연쇄회담 추진... 외교 협력 본격화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 한일,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한 외교 협력을 보다 심화 단계로 내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 측이 오래전부터 기시다 총리 방한을 희망했다"고 설명했으며 한일 양국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간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일은 이달 중순 히로시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정상회담을 하고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3자 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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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바이든 부부에 SNS 통해 감사 메시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30일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영문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아내도 정말 많은 감사(many, many thanks)를 전하고 싶어 한다"며 "특히 가장 인상적인 국빈 만찬을 준비해준 바이든 박사(질 바이든 여사)에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멋진 한식으로 보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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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IRA·반도체법 관련 “한국 부담 축소 방향 합의”... 추가 협의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27일(현지시간)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과 관련 한국의 기업 부담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합의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워싱턴DC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최 수석은 "IRA나 반도체과학법은 미국의 자국 내 투자 촉진, 또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강화를 위한 일종의 산업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동맹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여달라는 예외적 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기술적이고 세부적인 국가간 협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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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 의회연설... 43분간 영어로 진행 의원 500여명 23회 기립박수
국빈 방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영어 연설을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연설문에 없는 애드리브를 섞어가며 약 43분간 이어갔다. 연설 도중에는 기립박수 23번을 포함해 총 56번의 박수가 나왔으며 일부 의원들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부각하며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K 콘텐츠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미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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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정상 우크라 군사 지원 논의 없어”
대통령실이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주요 관심사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현안이 얼마나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소인수 회담이 꽤 길었지만 (우크라이나 이슈는) 아주 짧게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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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기밀유출 사안 관련 현지 매체 인터뷰... "철통같은 한미동맹 신뢰 못흔든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미중인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 유출 사안에 대해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5일 미국 NBC방송 보도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 사안은 한미 동맹을 지지하는 철통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면서 "왜냐하면 이(동맹)는 자유와 같은 가치 공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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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워싱턴 도착 방미 일정 시작... 미 의장대 태극기-성조기 들고 공항 도열
국빈 방문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해 5박7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 현장에는 미군 의장대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공항에 도열해 있었으며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미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 등 6분가량의 도착 행사를 마치고 가 끝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로 이동해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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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미 사절단 이재용·최태원 등 122명... 반도체법·IRA 해법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24일 출국한 가운데 경제 사절단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22명의 기업인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122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방미 기간 미국 정·재계 관계자들과 두루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등을 잇달아 시행하며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화하고 나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국빈 방미 기간 양국 기업·기관 간 수십 건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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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빈 방미 오늘 출국... 5박7일간 한미동맹 강화·경제 외교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5박7일 간의 국빈 방미를 위해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에도 집중한다. 윤 대통령은 순방 둘째 날인 25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투자 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을 통해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미정상회담은 26일에 열리고 오는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28일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대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한국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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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한미정상회담서 북핵 확장억제 추가조치 논의할 것"
로이터는 21일(현지시간) 고위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내주 예정된 회담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에 대한 공약을 강조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약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당국자는 "현재 한국 당국자들과 대중의 기대 및 확장억제 약속의 현실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강도높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 공약은 매우 분명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부각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북한의 공격을 받는다 하더라도 한국에 대한 지지 공약에는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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