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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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 윤석열 대통령 '축하 친서' 전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특사단장으로 파견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SNS에서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룰라 대통령을 별도로 만나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정 특사를 비롯한 우리 특사단은 취임식에서 아르뚜르 리라 브라질 하원의장 및 신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룰라 3기 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증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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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한교황대사관 방문... 베네딕토 16세 추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종로구 주한교황대사관을 방문해 지난달 31일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추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주한교황대사인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에게 "베네딕토 16세가 대한민국의 앞날에도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다"며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서 "진리와 사랑으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고(故)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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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美동맹전략 비난…북핵문제 ‘신냉전 종속’ 지속 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해를 앞두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국제질서가 ‘신냉전’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거듭 드러냈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개최된 전원회의 보고에서 “국제관계 구도가 ‘신냉전’ 체계로 명백히 전환되고, 다극화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는 데 맞게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 원칙을 강조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미국은) 일본, 남조선과의 3각 공조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동맹 강화의 간판 밑에 ‘아시아판 나토’와 같은 새로운 군사블럭을 형성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고 미국의 동맹전략을 구체적으로 비난했다.또 대미, 대적 대응방향을 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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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한영국 대사 접견... 한반도 안정화 역할 당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크룩스 대사를 만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이고, 최근까지 북한 대사를 지내는 등 한반도 정세에 조예가 깊다고 들었다"며 "한반도 정세가 매우 불안정해지는데, 영국 정부의 한반도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기대하고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과 한국의 파트너십은 다차원적 방식"이라며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있고, 북한의 도전에도 대응해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영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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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자적 ‘인도·태평양 전략’ 공개... 미중경쟁속 외교좌표 주목
정부가 28일 독자적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국의 인태 전략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공식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 지역 전략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중 경쟁 격화 속에 한국 정부가 어떤 외교적 인식과 대응 전략을 밝힐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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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 아베 총격범 살인죄로 기소한다
일본 검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죄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나라지검은 야마가미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형사책임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의 구속기한인 내달 13일까지 살인죄로 기소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등은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 "나라지검은 야마가미가 살인죄로 기소되면 법정에서 형사책임능력 인정 여부가 초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정신 상태를 파악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형사책임능력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서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는 지적 상태를 뜻한다"고 섫명했다. 나라지검은 여러 차례 야마가미와 면담을 통해 그가 어떻게 자랐는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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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체연료 로켓 시험대 포착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최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모습을 찍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 등은 38노스의 보도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시설이다.38노스는 지난 19일 서해위성발사장을 찍은 지구관측위성 플레이아데스 네오의 사진 여러 장을 토대로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기존 수직 엔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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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참석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21일 정 위원장의 특사단장 선정과 관련해 "이번 룰라 대통령 취임식은 각국 정상급 외교사절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집권여당 대표를 특사로 보내 향후 양국 간 우호 협력의 뜻을 전달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1월 1일 예정된 취임식에는 특사단은 단장인 정 위원장 외에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윤 대통령 친서를 룰라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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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UAE 대통령에 친서 전달... 양국 더 큰 차원 협력 희망 메시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가운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4일 "김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 특사로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UAE를 공식 방문 중"이라며 "중동 국가 중 우리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UAE와의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무함마드 대통령은 "UAE와 한국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며 "UAE는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언제나 한국의 옆에 서 있겠다. 양국 간 더 큰 차원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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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3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발전기 등 긴급수송
정부가 혹한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3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프랑스 및 우크라이나 주최로 13일 파리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민간회복력 지원 국제회의'에서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일에는 전력난 등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시급한 인도적 수요를 반영해 발전기를 긴급 수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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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자카르타서 대면 협의... 대북독자제재 등 논의 전망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북핵 수석대표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개월 만의 대면 협의를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 9월 7일 일본 도쿄 회동 이후 처음이다. 성 김 대표는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겸직해 현재 자카르타에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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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핵·한미동맹 등 현안 논의... 미국 동아태차관보 방한
정부가 미국 실무진과 외교 현안 논의를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12일 한국을 방문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정책을 실무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 내 카운터파트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한미 양자 관계 현안과 역내·글로벌 정세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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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모든 제재서 인도주의 지원은 면제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현지시간) 현재 적용되는 각종 제재와 향후 모든 제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면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의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아일랜드가 공동 발의한 해당 결의안은 찬성 14표, 반대 0표로 가결됐으며, 인도가 유일하게 기권했다.안보리를 통과한 결의안 내용은 국제법상 구속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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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위협 푸틴, "미국식 선제타격"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식 선제타격'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확전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자 "미국은 선제타격의 개념을 갖고 있고, 무장해제 타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자국 안보를 위한 미국의 이런 개념을 (러시아가) 채택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선제타격이란 지휘 시설 파괴를 의도하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 시스템은 미국보다 더 현대적이고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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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빈 만찬 청와대 영빈관 지속적으로 이용 계획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위한 공식 만찬 장소로 옛 청와대 영빈관으로 결정하면서 향후 사용 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에서 평소 일반 시민에게 공개해온 영빈관을 간이로 꾸며 '국빈 만찬장'으로 활용했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임시 만찬장으로 이용했던 국립중앙박물관 홀을 다시 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막판에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와대 영빈관을 계속 시민들에게 개방하되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원래 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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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안보리 담당관 회의 개최... 비상임 이사국 진출대비
외교부는 2022년도 안보리 담당관 회의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외교부 본부 관계자와 주요 다자공관 담당자가 참석해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비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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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 개최... 포괄적전략관계 합의
윤석열 대통령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으며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구축에 합의했다. 푹 주석은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이은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이며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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