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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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억달러 글로벌펀드 공여 관련 국회 협력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펀드 공여와 관련해 우리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 보여준 첫 번째 연대는 70여 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대한민국 정부는 글로벌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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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서 일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관계 개선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낮 맨해튼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빌딩에서 3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5월 취임 후 가진 첫 한일정상회담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 아베 신조 총리의 2019년 12월 회담 이후 2년9개월여 만이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두 정상은 정상 간 소통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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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EU 의회외교포럼 간담회 개최... 경제·글로벌 협력 방안 강구
한-유럽연합(EU) 의회외교포럼이 20일 국회에서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한-EU 협력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국민의힘 박수영·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박영순·박성준·장철민 의원이, 유럽 의회 측에서는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단장 루카스 만들 의원)과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즈 주한 EU 대표부 대사가 각각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EU 정세 및 경제 상황,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정세, 한-EU 협력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돼 다양한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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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英여왕 조문록 작성... "여왕과 동시대 공유해 영광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처치하우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애도하는 조문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2022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썼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함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 다수의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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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미 순방... 버킹엄궁 찰스 3세 리셉션 참석 주요국 정상과 환담
윤석열 대통령이 첫 영미 순방에 나선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을 찾아 찰스 3세 국왕 등 각국 정상을 만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런던 북쪽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장으로 향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찰스 3세도 윤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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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유진벨재단 '결핵치료 지원' 제재 면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확대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17일 대북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의 결핵치료 지원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국내 매체들은 제재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승인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인도주의 활동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이 공식적으로 승인됐다.유진벨재단은 이번 면제 승인으로 의약품과 영양제, 결핵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에 필요한 장비 진엑스퍼트(GeneXpert) 등 584종의 물품을 북한에 보낼 수 있게 된다.제재 면제의 유효 기간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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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대응 위한 한미, 전략자산 공조 강화… 美 "핵 등 모든 범위 확장억제 제공"
본질적으로 달라진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공조가 강화된다. 한미 양국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끝내고 지난 8일 핵무력 정책 법제화를 통해 사실상 핵 선제공격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원칙을 공표한 바 있다. 이번 한미 공동 성명은 실체적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 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회의 뒤 진행한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및 핵무기 보유 법제화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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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시진핑 방한 초청 제안... 새로운 한중관계 모색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방한 중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리잔수 위원장이 한중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한중관계를 향후 30년간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에 입각해 질적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측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주석의 방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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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윤 대통령 예방... 김 의장과 북핵·경제협력 논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방한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의 예방을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진행한 뒤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김 의장과 리 상무위원장 간 회담에서는 원자재나 소재·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의 경제 이슈, 북핵 문제에서의 중국의 역할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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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유엔총회 기간 미-일 연쇄 정상회담 추진... 미국 IRA 문제 등 논의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등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이 기간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18∼24일 진행되는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세부 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1차장은 "20∼21일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여타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라며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3국 모두 일정이 바쁘게 진행되는 만큼 세부적인 의제가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한국산 전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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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유엔총회 첫 연설 키워드 ‘책임’...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강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핵심 키워드는 '책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우리 말로 연설한다. 현재 연설 초안이 완성됐으며, 막바지 수정 작업 중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 취임사,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일관되게 발신해온 국정 철학을 외교 무대에 맞게 한 번 더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핵심 관계자는 또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며, 우리가 국제사회에 무엇이 기여할 수 있을지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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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주 영미 순방... 19일 여왕 장례·20일 유엔총회 연설 등 일정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영미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5박7일 간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미국 뉴욕에서는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후 캐나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의 현지 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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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런던 방문해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예정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와대 김은혜 홍보수석은 11일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서거했으며,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장례식 참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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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9일 '방한' 예정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접견 전망... 한미동맹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남을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8일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밝힌 바 있다. 일본 방문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표로 참석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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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 협의... 대표단 이어 통상본부장 파견
정부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해 협의에 나선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추가 투입해 주요 인사와의 추가 협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산업부·기획재정부·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합동 대표단의 방미에 이어 이번에는 안 본부장이 직접 미국을 찾아 고위급 협의를 이어간다. IRA는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현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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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칼둔 UAE 대통령 특사 접견... "양국관계 발전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칼둔 청장에게 그간 양국이 가꿔온 각별한 성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칼둔 특사는 지난 2009년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원전 사업이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됐다며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수십 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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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미국 안보실장 회의 결과 공개... “'한반도 평화·안정' 3국 공조 강화"
대통령실이 2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은 회의 내용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3국 안보실장은 북핵 문제, 첨단기술 및 공급망 협력, 주요 지역 및 국제적 문제에 관해 폭넓은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미일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일(현지시간) 하와이의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다케오 일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의를 함께 했으며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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