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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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프리카의 밤' 행사 참석... FTA·정상회의 등 경제협력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의 뜻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3일 저녁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밤' 환영사 참석해 "아프리카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교역에서 아프리카 비중은 1.3%에 불과하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 상호 수혜의 교역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밤'에는 31개국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 및 내정자 내외, 케냐 정상으로서는 1990년 당시 모이 대통령 이후 32년만에 방한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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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화상면담... 투자요청에 “최우선 투자 후보지 고려” 화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현지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가 머스크 CEO의 방문이 취소되면서 이번 화상면담으로 대체됐다.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머스크 CEO에게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면서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고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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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APEC 참여 빈 살만 환담... 한국 방문 기억 긍정적 평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국 방콕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짧은 환담을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귀국길 동행 기자단 간담회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것이 이번 APEC 일정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 같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비회원국 대화와 업무오찬에 프랑스, 캄보디아와 함께 초청돼 이같은 만남이 이뤄졌다. 한 총리는 "다른 양자회담 때문에 업무오찬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빈 살만 왕세자가 와 있었다"며 "굉장히 (저를) 반가워하고, 얼굴이 확 피는 것 같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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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21일 ‘北 ICBM’ 회의에 한국도 이해당사국 참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대응을 위해 21일(현지시간) 여는 공개 회의에 한국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최됐던 안보리 공개회의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의에도 이해당사국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안보리 잠정 의사규칙 37조에 따르면 사안의 직접 이해당사국은 이사국이 아니어도 토의에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표결권은 없다.한국 정부는 북한의 반복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안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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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유엔 기후변화총회, ‘손실과 피해’ 보상기금 조성 극적 합의”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쟁점 사항이던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 조성 문제가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 선진국들이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회의 참가국들이 설립 여부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벌여 왔다.지난 6일 개막한 올해 총회는 당초 18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을 비롯한 주요 쟁점에 대한 당사국 간 견해차로 애초 일정을 넘기는 등 진통을 겪었다.올해 처음 정식 의제로 채택돼 총회 내내 화두였던 ‘손실과 피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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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미 국무부, 일제히 북 미사일 규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파르한 하크 부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에 즉각 추가 도발 행위를 그만둘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재개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잇단 도발과 관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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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윤 대통령에 “비전2030 틀 안에서 협력 강화하자”
사우디아라비아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A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라며 “윤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한국과 친절한 한국 사람들이 계속 발전하고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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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 집중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공식 방한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산체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환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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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한남동 관저로 초청... 영빈관 역할 대체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최근 새로 입주한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17일 회담과 오찬을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2시간30분간 진행했다.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로 이뤄지던 VIP 초청을 새 관저에서 진행함으로써 사실상 영빈관 역할을 대체했다는 평가다. 한남동 관저는 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주거동이 160평, 리셉션장·연회장 등을 갖춘 업무동이 260평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관저 방명록에 아랍어로 "윤 대통령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은 양국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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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APEC 참석 방콕 방문...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전 병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20일까지 2박4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한 총리는 각국 정상을 대상으로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하고, 양자 회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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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과 회담·오찬... 네옴시티·원전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열고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0시 30분께 전용기를 통해 성남 서울공항에 입국했다. 회담에서는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 원전,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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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 국내서 외교일정 진행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 등 4박6일간의 주요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6시50분경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직후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1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18일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여는 등 국내에서 외교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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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3개 세션 가운데 첫 번째(식량·에너지·안보)와 두번째(보건) 세션에서 각각 연설한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의 접촉면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G20 참석이 이번 순방이 사실상 마지막 일정이다. 첫 날 일정을 소화한 뒤 심야에 귀국길에 올라 성남 서울공항에 16일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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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B20서밋 기조연설... 글로벌 위기 해법 핵심 '디지털 전환'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동남아 순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B20 서밋'(Summit)에 참석, 기조연설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할 해법의 핵심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급 혁신'에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산비용은 올라가고, 공급 역량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의 글로벌 여건 속에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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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두번째 인도네시아 일정...G20 등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첫 동남아 순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두번째 방문지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공군 1호기인 전용기편으로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주요20개국(G20)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G20 일정 등이 예정돼 있다. G20 정상회의는 17일까지 이어지지만 윤 대통령은 15일 회의까지만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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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도발 계속 땐 동아시아 미군 강화하겠다"
미국 백악관은 오는 1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동북아시아에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등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 일본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라는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또 북한이 계속 이런 길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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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취임 첫 동남아 순방 시작... 한미일 정상회담 등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박6일 간 진행되는 순방에서 캄보디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 이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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