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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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16일 동남아 순방...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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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6발 동·서해상 추가발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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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미국 전략사령부 방문해 한미 공조 강화방안 논의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전략적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 핵무력 정책 법제화, 전술핵운용부대 훈련 주장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공감하고,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도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전략사령부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사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한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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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만에 대북 독자제재... WMD 개발 등 관여 15명·16개기관
최근 북한의 전술핵 위협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독자제재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최근 북한이 우리를 대상으로 전술핵 사용을 상정하며 전례 없는 빈도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 인사 15명과 기관 16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12월 북한 금융기관 및 선박회사 등 20개 단체와 북한 인사 1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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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비판... 한반도 중심 냉전체제 부활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정부의 한미일 3국 동해 합동훈련과 관련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통해 비판의 말을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안보대책회의에서 "좌시할 수 없는 국방 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라며 "(안보) 위기를 핑계로 일본을 한반도에 끌어들이는 자충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한다는 시그널(신호)을 줄 수가 있다. 그리고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도 있다"며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평했다. 이어 "일본과의 군사 합동훈련은 북·중·러의 군사적 결속을 자극해 한반도 냉전체제를 부활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적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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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본 기시다 총리와 통화... 북 도발 엄정대응 수시 소통 약속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일본과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 북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북 엄정 대응을 위한 협력에 공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6시까지 기시다 총리와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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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일 기시다 총리와 통화... 안보 협력 방안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4일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동맹과 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삼각 협력을 통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긴밀히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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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포에 잠수함 미사일 추정물체 포착
북한이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포조선소에 미사일과 유사한 형태의 물체가 반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30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의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29일 촬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사진을 토대로 지난 18일 잠수정 시험용 바지선이 배치된 유역에 새롭게 나타난 원통형 물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바지선 인근 부두에는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 1대 옆에 기다란 원통형 물체가 배치돼있는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38노스는 "이 물체의 용도는 불분명하다"면서도 "대략 길이 약 11.5m, 너비 1.4m 정도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3호와 유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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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접견... 북핵·IRA 등 논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접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직 미 부통령이 한국을 찾는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으로 양자 현안과 지역·글로벌 이슈를 두루 논의할 전망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밖에 한국 여성들과의 간담회 일정 등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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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중호우 피해 코스타리카에 5만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본 코스타리카에 5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외교부는 지원 소식을 전하며 "이번 지원이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코스타리카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코스타리카 정부는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국민 성금 계좌를 국제 사회에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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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해리스 미국 부통령 일본서 회담... 29일 방한 후 DMZ 방문 예정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 예정인 가운데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해리스 부통령과 만나 이 같은 논의를 했다. 한 총리는 "서울 방문기간 비무장지대(DMZ)에 가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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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억달러 글로벌펀드 공여 관련 국회 협력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펀드 공여와 관련해 우리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 보여준 첫 번째 연대는 70여 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대한민국 정부는 글로벌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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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서 일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관계 개선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낮 맨해튼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빌딩에서 3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5월 취임 후 가진 첫 한일정상회담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 아베 신조 총리의 2019년 12월 회담 이후 2년9개월여 만이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두 정상은 정상 간 소통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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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EU 의회외교포럼 간담회 개최... 경제·글로벌 협력 방안 강구
한-유럽연합(EU) 의회외교포럼이 20일 국회에서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한-EU 협력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국민의힘 박수영·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박영순·박성준·장철민 의원이, 유럽 의회 측에서는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단장 루카스 만들 의원)과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즈 주한 EU 대표부 대사가 각각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EU 정세 및 경제 상황,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정세, 한-EU 협력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돼 다양한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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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英여왕 조문록 작성... "여왕과 동시대 공유해 영광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처치하우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애도하는 조문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2022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썼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함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 다수의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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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미 순방... 버킹엄궁 찰스 3세 리셉션 참석 주요국 정상과 환담
윤석열 대통령이 첫 영미 순방에 나선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을 찾아 찰스 3세 국왕 등 각국 정상을 만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런던 북쪽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장으로 향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찰스 3세도 윤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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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유진벨재단 '결핵치료 지원' 제재 면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확대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17일 대북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의 결핵치료 지원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국내 매체들은 제재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승인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인도주의 활동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이 공식적으로 승인됐다.유진벨재단은 이번 면제 승인으로 의약품과 영양제, 결핵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에 필요한 장비 진엑스퍼트(GeneXpert) 등 584종의 물품을 북한에 보낼 수 있게 된다.제재 면제의 유효 기간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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