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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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옐런 미국 재무장관 접견... 대북제재·공급망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만남에서 양국은 국제 경제 상황과 주요 외교 현안을 논의한다. 미국이 추진하는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를 비롯한 공급망 협력, 러시아에 대한 제재 성격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북한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제재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 예방에 앞서 카운터파트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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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에 여성학자 살몬 임명
엔 인권이사회가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을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는 제50차 정기이사회 마지막날인 이날 살몬 소장을 포함한 8명의 특별보고관 임명을 공식 승인했다.이에 따라 살몬 소장은 6년 임기를 마치고 내달 퇴임하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현 특별보고관의 뒤를 이어 북한의 인권상황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임기는 1년으로 최장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앞서 살몬 소장은 특별보고관 지원서에서 자신을 여성학자로 소개한 뒤 "북한의 인도적 위기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북한 당국과 대화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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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남미 10개국 장·차관 접견... 국내 기업 협력 면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단체 접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5∼6일 부산에서 열린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해 이번 만남이 마련됐다. 에두아르도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 아르놀도 안드레 티노코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 호세 앙헬 로페스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카르멘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 카를리노 벨라스케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행정재정차관, 파브리시오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 페르난도 미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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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방한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 면담 진행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드미트로 프리푸텐 우크라이나 의원 등 대표단 3명은 전날 방한했으며 이 대표 등과 만찬을 진행한 뒤 8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6일에는 국회에서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차원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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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회의 순방 후속조치 마련... 아태 4개국 소통채널 정례화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후속조치로 아시아·태평양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간 협의 정례화를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참석 의미와 성과를 설명하며 관계 부처와 대통령실에 이러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을 진행한 각국 정상과의 향후 교류 일정도 주요 후속 조치로 언급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방 중심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가 처음 초청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정상으로서 3박 5일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옌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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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2022 하반기 승진ㆍ전보인사’ 단행
BNK경남은행은 1일 ‘2022년 하반기 승진ㆍ전보인사’를 단행했다.승진인사는 능력ㆍ성과에 맞는 합리적인 승진 심사 기준에 따라 3급 12명, 4급 19명, 6급 30명 등 총 6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특히 ▲관리자로서의 역량 및 자질 ▲책임자로서 여ㆍ수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및 준비 여부 ▲일정 근무기간과 승진자격 요건 등이 적극 반영됐다.전보인사는 ▲장기근무자 순환배치 ▲비연고지 근무원칙 확립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등을 감안해 총 218명이 전보 발령났다.BNK경남은행은 승진ㆍ전보인사와 연계한 ‘2022년 하반기 승진 사령식’을 본점 누리마당에서 개최했다.최홍영 은행장은 승진자들에게 사령장과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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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북 제재 한미 협의 진행... 한미일 정상회담 진행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원 차단을 위해 북한 인물·기관에 대한 제재 확대를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과도 이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저녁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논의됐느냐'는 물음에 "오늘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중 하나는 '북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는 플랜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는 북한 제7차 핵실험 등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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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회의 첫 연설...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강조 협력 당부
첫 해외 다자외교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연설자로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올랐다. 3∼4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안보에 중대한 도전"이라고도 지적했다.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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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바이든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스페인국왕 만찬 참석
첫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8일(현지시간)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가 해외 방문기간 동반 일정에 나선 건 처음으로 각국 정상과 단체사진 촬영을 한 뒤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단체사진 촬영때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단상의 중앙 앞뒤로 위치해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두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향한 이후 37일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조우는 없었다. 한편 이날 만찬은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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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무대서 첫 연설... 한미일 정상회담 예정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3일차인 29일(현지시간)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3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앉게된 건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한미일 3국간 북핵 공조 강화와 경제 안보 전략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토 동맹국ㆍ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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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순방 윤 대통령, 한·호주 정상회담·나토 사무총장 면담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2일차인 28일(이하 현지시간) 한국·호주 정상회담 등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전날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이날 오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포괄적 안보' 차원에서 나토 회원국들과의 경제·인권·기술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9차례 양자 회담과 함께 ▲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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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3박5일 일정 출국... 다자 외교 ‘첫 발’
윤석열 대통령이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상의 나토 정성회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특히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인 동시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어서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일정에서 9차례 양자회담과 함께 ▲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 나토 사무총장 면담 ▲ 스페인 국왕 면담 ▲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 스페인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 3박5일간 총 14건의 외교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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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진 피해 아프가니스탄 100만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강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100만 달러(13억여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23일 "지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양자 차원이 아니라 국제기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니세프나 세계식량계획(WFP) 등이 아프간 내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들 중 하나가 지원 통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州)에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대형 인명 참사가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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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담 참석 예정... 한국 정상 첫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참석은 나토가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3개국 정상들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김 실장은 한국 정상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의미를 ▲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 강화 ▲ 포괄적 안보기반 구축 ▲ 신흥 안보에 대한 효과적 대응 모색 3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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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핵실험시 ‘한미 외교라인’ 즉각 대응... 군사대비태세 조정 준비 마쳐
한미 외교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장단기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진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박 장관 취임 후 첫 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양국은 앞서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한미 정상회담, 지난 11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포럼에서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 등에서도 비슷한 기조를 내세운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회견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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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면담...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성사됐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안드레이 예르막 대통령실 실장, 데니스 샤라포브 국방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구체적인 시간대와 장소는 현지 정부 측의 보안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지 상황을 청취하고 양국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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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중러’ 주요 4개국 대사 인선 마무리,... 윤 대통령, 정치인 대신 전문가 선택
‘윤석열 정부’의 주요 4개국 외교 라인이 진용을 모두 갖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태용 주미 대사에 이어 윤덕민 주일·정재호 주중·장호진 주러 대사까지 내정됐다고 7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로써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주요 4개국 현지 대사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서 새 정부의 초대 4강(미·중·일·러) 주재 대사를 정치인 대신 직업 외교관이나 전문 학자를 기용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 주미대사 내정자와 장 주러대사 내정자는 각각 외무고시 14기, 16기인 정통외교관 출신이다. 윤 주일대사 내정자와 정 주중대사 내정자는 국제정치학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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