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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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MS 창업자 빌 게이츠 면담... 16일 용산 청사 초청 글로벌 보건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0일 이 같은 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현재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게이츠 이사장과 통화하며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글로벌 보건 협력 분야 내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16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도 만나 국회에서 국제보건 협력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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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칩4' 예비회의 참여 결정... 반도체 공급망 협력 논의
정부가 미국 주도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칩4’는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 등 반도체 공급 핵심 국가에 제안한 협력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외교부가 최근 칩4 예비회의에 우리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예비회의에서는 칩4의 세부 의제나 참여 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게 될 전망이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개최될 예정이다. 아직 공식 협의체 명칭도 없어 이 또한 예비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비회의 날짜나 장소가 아직 결정된 바 없을 뿐 아니라 정부가 향후 칩4에 본격 참여할지 여부도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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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진먼섬 상공에서 中 무인기 7대 쫓아냈다"
대만 국방부는 5일 밤 진먼(金門·진먼다오) 섬 상공을 비행하는 무인기 7대와 마쭈(馬祖) 열도 상공의 미확인 비행기를 쫓아냈다고 6일 밝혔다.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를 인용, 대만군이 조명탄을 쏴 경고하는 방식을 썼고 두 지역에서 모두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의 '대만 포위'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먼 섬과 마쭈 열도 상공에는 중국군의 무인기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진먼 섬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와 불과 3.2㎞ 떨어졌으나 1949년 국공 내전이 끝난 뒤에도 계속 대만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곳으로 대만으로선 안보의 최전선이다.마쭈 열도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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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에 1조3천억원 규모 무기 추가 지원
미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원 대상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 탄약과 M113 장갑차 약 50대가 포함된다.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원안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여서 무기 종류와 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무기 지원에는 의회 승인이 필요 없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예산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내용의 발표 시점은 내주 초로 예상된다.미국은 1일에도 HIMARS과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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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펠로시 의장과 통화... 대북 태세 한미동맹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첫 휴가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4일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40분간 통화하고 대북 태세에 대한 한미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0분간 서초동 자택에서 이 같은 내용을 펠로시 하원의장과 통화로 공유했다. 대통령의 휴가와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한 일정이 겹치면서 처음부터 면담 일정은 예정돼 있지 않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화담에서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협력, 글로벌 경제위기 속 공급망 대응 등 여러 경제안보 현안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이 자유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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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 미중갈등 중재 역할 주목
한중일 외교수장이 4일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 현안 논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아세안+3회의는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디. 한중일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것은 3년 만인 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어떤 외교적 균형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역내 안정과 평화가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 장관은 전날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프놈펜으로 출발하면서 "이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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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 펠로시 하원의장과 회담... 김 의장·여야 원내대표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원내대표 등이 4일 국회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담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이번 회담은 국회 접견실에서 약 50분간 진행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순방에는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장, 수전 델베네·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 한국계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이 동행했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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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 파견... 박덕흠 의원 단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단을 파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단장으로, 박대수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을 단원으로 구성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페트로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페트로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올해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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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조코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는 전날 밤 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입국했다. 조코위 대통령 방한은 지난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3년 만이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정상과의 첫 공식 회담이기도 하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방위산업,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도네시아 수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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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25 유엔군 참전의날' 기념식 개최... 한미합동 아리랑 공연 등 마련
정부가 6·25전쟁에서 한국을 지킨 유엔군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를 초청하고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약 1천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은 미8군 군악대와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이 합동으로 아리랑을 노래하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조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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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사회 코로나19 백신 지원... 과테말라·보스니아 60만회 분량 운송
정부가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과테말라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에 각각 50만 도즈(1회 접종량), 8만5천 도즈의 백신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과테말라와 보스니아에는 각각 모더나, 화이자 백신이 지원됐다. 백신들은 전날과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해당국으로 보내졌다. 보스니아 측이 추가로 요청한 모더나 백신 2만 도즈는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운송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가이아나에 모더나 백신 4만 도즈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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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옐런 미국 재무장관 접견... 대북제재·공급망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만남에서 양국은 국제 경제 상황과 주요 외교 현안을 논의한다. 미국이 추진하는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를 비롯한 공급망 협력, 러시아에 대한 제재 성격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북한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제재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 예방에 앞서 카운터파트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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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에 여성학자 살몬 임명
엔 인권이사회가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을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는 제50차 정기이사회 마지막날인 이날 살몬 소장을 포함한 8명의 특별보고관 임명을 공식 승인했다.이에 따라 살몬 소장은 6년 임기를 마치고 내달 퇴임하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현 특별보고관의 뒤를 이어 북한의 인권상황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임기는 1년으로 최장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앞서 살몬 소장은 특별보고관 지원서에서 자신을 여성학자로 소개한 뒤 "북한의 인도적 위기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북한 당국과 대화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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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남미 10개국 장·차관 접견... 국내 기업 협력 면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단체 접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5∼6일 부산에서 열린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해 이번 만남이 마련됐다. 에두아르도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 아르놀도 안드레 티노코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 호세 앙헬 로페스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카르멘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 카를리노 벨라스케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행정재정차관, 파브리시오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 페르난도 미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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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방한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 면담 진행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드미트로 프리푸텐 우크라이나 의원 등 대표단 3명은 전날 방한했으며 이 대표 등과 만찬을 진행한 뒤 8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6일에는 국회에서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차원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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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회의 순방 후속조치 마련... 아태 4개국 소통채널 정례화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후속조치로 아시아·태평양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간 협의 정례화를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참석 의미와 성과를 설명하며 관계 부처와 대통령실에 이러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을 진행한 각국 정상과의 향후 교류 일정도 주요 후속 조치로 언급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방 중심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가 처음 초청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정상으로서 3박 5일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옌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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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2022 하반기 승진ㆍ전보인사’ 단행
BNK경남은행은 1일 ‘2022년 하반기 승진ㆍ전보인사’를 단행했다.승진인사는 능력ㆍ성과에 맞는 합리적인 승진 심사 기준에 따라 3급 12명, 4급 19명, 6급 30명 등 총 6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특히 ▲관리자로서의 역량 및 자질 ▲책임자로서 여ㆍ수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및 준비 여부 ▲일정 근무기간과 승진자격 요건 등이 적극 반영됐다.전보인사는 ▲장기근무자 순환배치 ▲비연고지 근무원칙 확립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등을 감안해 총 218명이 전보 발령났다.BNK경남은행은 승진ㆍ전보인사와 연계한 ‘2022년 하반기 승진 사령식’을 본점 누리마당에서 개최했다.최홍영 은행장은 승진자들에게 사령장과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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