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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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3개 세션 가운데 첫 번째(식량·에너지·안보)와 두번째(보건) 세션에서 각각 연설한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의 접촉면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G20 참석이 이번 순방이 사실상 마지막 일정이다. 첫 날 일정을 소화한 뒤 심야에 귀국길에 올라 성남 서울공항에 16일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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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B20서밋 기조연설... 글로벌 위기 해법 핵심 '디지털 전환'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동남아 순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B20 서밋'(Summit)에 참석, 기조연설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할 해법의 핵심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급 혁신'에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산비용은 올라가고, 공급 역량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의 글로벌 여건 속에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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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두번째 인도네시아 일정...G20 등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첫 동남아 순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두번째 방문지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공군 1호기인 전용기편으로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주요20개국(G20)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G20 일정 등이 예정돼 있다. G20 정상회의는 17일까지 이어지지만 윤 대통령은 15일 회의까지만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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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도발 계속 땐 동아시아 미군 강화하겠다"
미국 백악관은 오는 1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동북아시아에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등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 일본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라는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또 북한이 계속 이런 길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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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취임 첫 동남아 순방 시작... 한미일 정상회담 등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박6일 간 진행되는 순방에서 캄보디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 이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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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만나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9일 서울에서 알루 완유 외젠 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만나 농업분야 상호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성희 회장이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워크숍에 참석차 방한한 코트디부아르 협동조합 대표단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코트디부아르는 올해 새로 ICAO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비티 대사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기관으로서 농협중앙회가 코트디부아르 협동조합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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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16일 동남아 순방...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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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6발 동·서해상 추가발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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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미국 전략사령부 방문해 한미 공조 강화방안 논의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전략적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 핵무력 정책 법제화, 전술핵운용부대 훈련 주장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공감하고,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도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전략사령부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사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한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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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만에 대북 독자제재... WMD 개발 등 관여 15명·16개기관
최근 북한의 전술핵 위협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독자제재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최근 북한이 우리를 대상으로 전술핵 사용을 상정하며 전례 없는 빈도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 인사 15명과 기관 16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12월 북한 금융기관 및 선박회사 등 20개 단체와 북한 인사 1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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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비판... 한반도 중심 냉전체제 부활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정부의 한미일 3국 동해 합동훈련과 관련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통해 비판의 말을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안보대책회의에서 "좌시할 수 없는 국방 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라며 "(안보) 위기를 핑계로 일본을 한반도에 끌어들이는 자충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한다는 시그널(신호)을 줄 수가 있다. 그리고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도 있다"며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평했다. 이어 "일본과의 군사 합동훈련은 북·중·러의 군사적 결속을 자극해 한반도 냉전체제를 부활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적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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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본 기시다 총리와 통화... 북 도발 엄정대응 수시 소통 약속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일본과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 북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북 엄정 대응을 위한 협력에 공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6시까지 기시다 총리와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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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일 기시다 총리와 통화... 안보 협력 방안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4일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동맹과 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삼각 협력을 통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긴밀히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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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포에 잠수함 미사일 추정물체 포착
북한이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포조선소에 미사일과 유사한 형태의 물체가 반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30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의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29일 촬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사진을 토대로 지난 18일 잠수정 시험용 바지선이 배치된 유역에 새롭게 나타난 원통형 물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바지선 인근 부두에는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 1대 옆에 기다란 원통형 물체가 배치돼있는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38노스는 "이 물체의 용도는 불분명하다"면서도 "대략 길이 약 11.5m, 너비 1.4m 정도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3호와 유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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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접견... 북핵·IRA 등 논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접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직 미 부통령이 한국을 찾는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으로 양자 현안과 지역·글로벌 이슈를 두루 논의할 전망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밖에 한국 여성들과의 간담회 일정 등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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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중호우 피해 코스타리카에 5만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본 코스타리카에 5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외교부는 지원 소식을 전하며 "이번 지원이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코스타리카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코스타리카 정부는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국민 성금 계좌를 국제 사회에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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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해리스 미국 부통령 일본서 회담... 29일 방한 후 DMZ 방문 예정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 예정인 가운데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해리스 부통령과 만나 이 같은 논의를 했다. 한 총리는 "서울 방문기간 비무장지대(DMZ)에 가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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