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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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기자회견 자청해 혐의 거듭 부인... 경찰은 유튜버 재소환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차장에서'국민저항권'을 강조하며 자신에 대한 수사 등을 규탄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거나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의 방식으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전 목사의 측근인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도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재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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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정부조직법 개정 관련 특사경 운영 협력회의... 검찰청 폐지 대응 필요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특별사법경찰 제도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대검찰청과 특사경 운영책임자들의 협력회의에서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 형사부(부장 장동철 검사장)는 지난 20일 33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특사경 운영책임자 등 총 65명이 참석한 '2025년 특사경 운영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해 말 기준 3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2만161명이 지명돼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사경 제도가 앞으로 변화할 형사사법 절차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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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한덕수 오늘 피고인 신문... 재판부 내년 1월 선고 전망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4일 자신의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개최한다. 피고인 신문은 증거조사 종료 후에 검사 또는 변호인이 피고인에게 기소된 범죄혐의 사실(공소사실)과 정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피고인 신문 이틀 뒤인 오는 26일 특검팀의 구형과 한 전 총리의 최후 진술을 듣는 결심공판을 열어 심리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에 선고한다는 계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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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소소위' 절차 돌입... 여야 쟁점예산 막판 줄다리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내 '소소위' 절차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이번 소소위를 통해 이견차가 큰 '쟁점 예산'에 대한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12월 2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실상 마지막 조율 절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하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주요 사업 예산 삭감을 관철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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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20 마치고 튀르키예로 이동... 올해 다자외교 사실상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과 주요 일정을 소화하고 이번 순방 기간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등을 거쳐 방문을 마치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해 G20 정상회의 회원국 자격으로 22∼23일 열린 3개 공식 세션에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취임 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필두로 유엔총회,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G20까지 이어진 이 대통령의 올해 첫 다자외교는 사살상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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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잔액은 소멸
이달 30일이면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만료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소멸된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30일 밤 12시까지 1·2차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한 내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달 16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그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 9조688억원 중 8조8천407억원(97.5%)의 사용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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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3일 제네바서 우크라와 종전안 논의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급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측과 만나 미국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구상을 논의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언론들은 미국 당국자 2명과 유럽 소식통 3명은 제네바에서 열리는 협상에 미국과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영국 등도 참여한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해당 제안을 수용할 시한을 추수감사절인 이달 27일로 설정한 상황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미국 대표단은 루비오 장관이 이끄는 가운데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댄 드리스컬 육군 장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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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우체국 어디서나 플러스 체크카드 새단장 이벤트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우체국 체크카드의 베스트셀러인 ‘어디서나’ 카드의 혜택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한‘어디서나plus’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겨울내내 플러스! 새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디서나Plus’체크카드는 기존 혜택에 ▲친환경차 충전 ▲구독 서비스(쿠팡와우, 네이버플러스 등) ▲식음료 ▲친환경 식품 매장 등 최근 선호도가 높은 업종의 캐시백 혜택을 추가해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더 자주, 더 쉽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정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신규 발급 ▲누적 이용 ▲장보기 업종 이용 등 다양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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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2025년 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성료
이어, 최 직무대행은 “제한된 시간과 재료 속에서도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한 조리팀 직원들의 역량이 하이원리조트의 강점”이라며 “하이원리조트 셰프들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대회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식문화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수상자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공인 국제 대회로, 2026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요리월드컵 참가 도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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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노사 합동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0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근로자 중심의 노동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합동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 및 개선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상하반기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동조합과 함께 공동 심사단을 구성한 가운데, 노사가 안전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근로자 중심 안전 대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가스공사는 총 16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AI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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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PC 기증…디지털 나눔 실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지난 20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중진공 본사에서 (사)환경과 사람들(대표 김영환)과 전산장비를 기증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PC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중진공은 매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내용연수가 만료된 컴퓨터와 모니터 등 전산장비를 기증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도 컴퓨터 175대와 모니터 85대를 기증했다.(사)환경과 사람들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청소년·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돼 디지털 학습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정보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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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안전보건공단, 中企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 이하 안전보건공단)과 2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중소벤처기업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조혁신지원과 산업안전보건교육 사업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중대재해예방바우처’ 제공과 연수과정 내 안전보건교육 연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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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구조혁신지원사업 통해 산업전환기 中企 성장 견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새롭게 도입된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신사업 전환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로드맵 수립부터 정책자금·R&D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중진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 등 구조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1,8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사업 참여기업의 지원 1년 후 평균 매출액은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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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조지아 트빌리시무역관 개소...수출시장 다변화 총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현지시각 2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강경성 코트라 사장, 타마르 요셀리아니 경제지속성장부 차관, 알렉산드르 흐브티시아슈빌리 외교부 차관, 마그다 볼로타슈빌리 조지아상공회의소 부회장, 김현두 주조지아 대한민국대사 등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빌리시무역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코트라의 130번째 해외무역관인 트빌리시무역관 개소로 우리 기업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코카서스 지역에서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조지아는 인구 366만 명의 소국이지만 유럽연합(EU)과 독립국가연합(CIS)을 아우르는 물류·교역의 요충지에 위치해 배후 시장을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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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G20 연계 '아프리카 권역별 경제협력 행사' 개최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가 ‘2025 G20 정상회의’(11.22~23, 남아공)를 계기로 11월 초부터 한 달여간 ‘아프리카 권역별 경제협력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한-아프리카 경협 성과 확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아프리카는 15억 인구에 그중 25세 이하 젊은층 비중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거대 소비시장이다. 최초의 G20 개최를 통해 ‘기회의 땅’을 넘어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아프리카, 인프라·소비재 등 우리 기업 진출 기회의 땅이자 미래 성장축글로벌 경제질서 재편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여파 속에 우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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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폐막...KIAT, 지역산업 균형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혁신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다. 2022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개최되며, 지역의 미래 비전과 다양한 실천 사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엑스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국민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며 새 정부 균형성장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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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 국회도서관장, 2025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 열어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21일 오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2002년에 국회도서관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로 지역과 기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술 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발족됐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현재 국내외 약 7700개의 도서관·학술연구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회장단·이사·감사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협의회 업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매년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해 지식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번 이사회에선 내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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