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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년퇴직자 고용 중소기업에 인건비 지원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230명 규모 참여기업 모집

2026-02-04 14:03:45

남동공단 철강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가 철판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 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남동공단 철강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가 철판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 인천시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정년퇴직자를 고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 연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숙련 인력을 고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인력난 완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공장을 둔 제조업 중소기업으로, 60세 이상 인천시민을 고용 연장하거나 신규 채용해 2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지원 인원은 총 230명이다.

특히 시는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규 참여기업 ▲뿌리산업 분야 기업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업 ▲60세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기업 등 4개 유형을 우선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중소기업에는 검증된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기회가 되고, 근로자에게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이어갈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수요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총 1,193명의 숙련 인력을 중소기업 현장에 연결하며 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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