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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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반려견 간이놀이터 ‘해맑개’ 개장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을 위해 중소형 반려견 전용 공간, 반려견 간이놀이터인 ‘해맑개’를 24일 새로이 개장했다. ‘해맑개’는 ‘해맑은 개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명칭이다. 이번에 조성된 ‘해맑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내 약 270㎡ 규모로 반려견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울타리로 꾸며졌으며,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나 광장 내 대규모 행사시에는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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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지정문화유산 주변 규제 2단계 추가 완화…보존과 개발의 균형 추진
인천광역시는 11월 24일 ‘시지정유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및 보호구역 조정 고시’를 통해 시지정문화유산 주변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비한 2단계 개선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2024년 6월 시행된 1단계 55개소 규제완화에 이은 후속 절차로, 문화유산의 실효적 보존과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개발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해 마련됐다.인천시는 기존 녹지지역·도시외지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보존지역 기준(유산 외곽 500m)을 실제 보존 필요 범위와 지역개발 여건을 반영해 300m로 완화했다.이로써 시지정문화유산 34개소 중 29개소의 보존지역 면적이 대폭 줄어들며, 총 13.0㎢가 보존지역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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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4일 중대시민재해 분야에서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시민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시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위험요인 관리 전 과정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앞서 인천시는 2023년 11월 중대산업재해 분야 ISO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 범위를 시민재해 분야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ISO45001은 작업장과 공공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국제표준이다.이번 심사에서는 중대시민재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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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18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4일 전했다.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선포식은 인천시가 거둔 주목할 만한 고용 성과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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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단 1년 만에 K리그1 복귀…도시가 함께 만든 ‘부활 드라마’
2025년 11월 23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청주FC와의 최종전이 끝나는 순간, 인천유나이티드는 2025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으며 단 1년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로 돌아왔다. 창단 22년 만의 첫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은 지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복귀였다.인천유나이티드는 4만여 시민 주주의 참여로 2003년에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시민구단이다. 2005년 K리그 준우승, 2015년 FA컵 준우승, 2022년 리그 4위 및 ACL 진출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냈지만, 2024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되며 창단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인천시는 이 위기를 반등의 계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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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공주대 ‘동상이몽’ 통합 강행에 공주시의회 칼 뽑았다… “30억 혈세 누구 맘대로?”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그려온 ‘글로컬 대학’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이 지역 사회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좌초 위기에 놓였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임경호 공주대 총장이 주도하는 대학 통합 움직임이 지역 민심을 외면한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공주시의회가 집행부의 독단적인 예산 집행 약속을 문제 삼으며 특위 구성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관-정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지난 20일 공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제26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 통합 반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송영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안건은 단순한 반대 의사를 넘어선 실력 행사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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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李정부 첫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AI, 혁신 전부처가 대전환 합심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이재명 정부 출범후 처음 열린 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인공지능은 우리 경제의 혁신을 촉진할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 대전환의 강력한 동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혁신의 성과가 골고루 확산하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전 부처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국방 AX 전략', '제조 AX 추진방향', '한-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AI분야 성과 및 후속조치' 등 모두 10개 안건의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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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K-문화사절단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인하대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와 함께 ‘K-문화사절단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K-문화사절단’은 인천시교육청의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베트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8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지 시민들에게 K-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에 발간된 ‘헨갑라이!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읽걷쓰, 인천에서 호치민까지’는 학생들의 이러한 경험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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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1학교 1학생 1스포츠(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도입해 전 학생 스포츠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합기도·크리켓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체육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학교·체육단체·지역사회를 연계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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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구금' 피해자들에 위로 편지... "믿고 버텨주셔서 감사…재발 않도록 대책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당시 피해를 입은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2∼24일 외교부를 통해 구금 사건 피해자들에게 편지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 말씀 먼저 올린다"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얼마나 두렵고 외로운 시간을 견디셔야 했을지 감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위로했다. 또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애타는 기다림에 마음이 타들어 갔을 가족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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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 대표 복귀 후 첫 최고위 주재... "제7공화국 여는 신세기 될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당 대표 복귀 후 첫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복귀를 본격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국혁신당은 지향, 문화,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당 대표 당선 일성으로 제시한 토지공개념 입법, 보유세 '정상화' 등 주거권 공약을 재차 언급하면서 "앞으로 돌봄권, 건강권 등 사회권 공약을 연속으로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며 "개헌의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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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인1표제' 놓고 일부 이견... 최종결정 일주일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등한 1표로 맞추는 '1인1표제' 관련 당헌·당규 개정안을 1주일 미룬 다음 달 5일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 종료 후 브리핑에서 "1인1표제 도입과 관련해 당원들의 일부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이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앙위 소집을 당초 11월 28일에서 12월 5일로 일주일 연기하는 안에 대해 동의했다"고 말했다.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최고위와 당무위, 중앙위 의결을 차례로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이번 개정 과정에서 충분한 숙의 없이 졸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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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경선 룰 당심 반영 비율 상향 움직임에 "확정된 것 아냐“
국민의힘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지방선거 경선 때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아직 당심 비율을 올리는 안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고, 당 대표도 이 부분은 사전 협의가 이뤄지거나 보고 받은 점이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잘 싸우는 후보를 선정하는 차원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이해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 과정이고 여러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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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 "대통령 순방 후 차질 없이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실질적인 논의가 중단됐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본격적으로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으로, 여기에 대해 더이상 설왕설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을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오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 제한 조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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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판 출석한 여인형 "작년 5~6월 안가서 계엄 언급... 불가능 군 실태 말했다"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이 작년 5∼6월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대권과 계엄을 언급했다"면서 자신은 "불가능하다는 군의 실태를 말씀드렸다"고 증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5∼6월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안가 저녁 자리와 관련해 "대공수사나 간첩수사 관련 이야기를 했고, 대통령은 나라 걱정 시국 걱정(에) 쉽지 않다는 공감도 했다"며 "대통령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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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비상계엄 생중계 준비' 이은우 전 KTV 원장 소환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선포 사전 인지 의혹과 관련해 24일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특검팀은 이날 이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원장은 작년 12월 3일 대통령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전달받고 생중계를 준비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도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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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교섭창구 단일화안 구체화
정부가 내년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원청과 하청노조의 원활한 교섭을 지원하기 위해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의 틀 안에서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통합 결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노란봉투법 개정으로 하청 노조의 원청과의 교섭이 가능해졌지만 교섭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노동부는 법적·현실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청 사용자와 하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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