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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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이냐, 복귀냐’ 4일 윤 대통령 운명 가를 헌재 탄핵심판 선고... 6인 이상 찬성시 인용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가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로 확정됐다. 헌재는 1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자 지난 2월 25일 이후 평의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찬성표가 그 미만으로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아울러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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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일 11시 선고"
[속보]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일 11시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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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금법개정안 공포... 韓대행 "청년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정부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2022년 8월 정부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한 뒤, 2년 7개월 만에 도달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한 권한대행은 "모수개혁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 우리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연금 재정 구축을 위한 구조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청년층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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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신속한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나선다. 김기현·김석기·윤한홍·정점식·추경호·장동혁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나서고 당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이날 오후 헌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 등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헌재에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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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리실 앞서 회견열고 마은혁 임명 촉구... 오후 본회의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촉구에 나선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한 권한대행의 집무실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후 천막 당사에서 정례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 이날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예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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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최근 5년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폐업 3배 이상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최근 5년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폐업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돌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가 신설한 ‘외국인 요양보호사’비자 자격을 신청한 외국인이 현재까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먼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보호사 종사자 인원수는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현재 근무중인 요양보호사는 시설 10만1655명, 재가 57만3136명 등 총 67만4791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총 인원 대비 6.5%, 여자가 93.5%로 나타났다.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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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은 3월 27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는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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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전통과 K-POP 만남…수문장 순라의식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부터 12월까지 2025 수문장 순라의식을 운영한다. 이는 조선시대 궁궐과 도성을 순찰하던 순라군 행렬을 재현하는 전통문화 행사다. 그런데 여기에 K-POP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2022년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기념해 특별행사로 진행됐던 전통문화 행사다. 경복궁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궁궐에서 근무하던 수문장과 군사들이 궁궐 밖으로 나와 순찰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문체위 소속 진종오 국회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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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국가전략산업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26일 국가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전략산업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은 국가전략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설비투자에 한해 일정 금액의 세액공제를 부여하고 있다. 알려져 있다시피 최근 (미국·유럽) 등 주요국들이 자국 내 첨단 제조시설 유치를 위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추세다. 그런데 국내 생산 활동 자체에 대한 세제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생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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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북극항로 활성화 위한…북극항로 특별법 발의
대한민국 해상운송의 대안이 될 북극항로 구축에 새로운 가능성 열어 줄 법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은 북극항로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북극항로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도록 하는 북극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잦은 국제 분쟁과 가뭄으로 해상 항로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지구온난화로 북극해 해빙 면적이 늘어나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북극항로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국·러시아·캐나다) 등은 북극해 활용 전략을 발표하는 등 북극항로를 둘러싼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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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2025년도 희망 Dream 장학생 장학금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3월 28일,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립준비청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희망 Dream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 Dream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신입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재학기간 동안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기존의 꿈나눔재단 장학금의 규모와 지원 기간을 더욱 확대하여 올해 처음 시행한다. 북한이탈주민 50명, 자립준비청년 43명의 장학생을 신규 선발하고, 이들 장학생 93명에게 상반기에 2억 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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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024 회계연도 정부 앞 배당금 7587억원 지급 결의
한국산업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587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배당 추이는 회계연도 기준 2022년 1,647억원, 2023년 8,781억원, 2024년 7,587억원이다. 산업은행은 2024년 초격차산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출시 등 총 87.9조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약 2.0조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3년간 총 1.8조원의 정부 앞 배당실시로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동 기간 내부유보를 통해 이익잉여금을 5.5조원 증가(‘21년말 7.4조원 → ’24년말 12.9조원)시켰다. 산업은행은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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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기업에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올해 첫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기존의 기업 단위 심사방식이 아닌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기에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는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총 8개 협력기업에 165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90%와 고정 보증료율 0.8%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2023년 8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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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R&D 융자연계 ‘서울형 BIRD 프로그램’ 1단계 25개사 선정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해 12월 공고한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최종 25개사를 선정해 1단계(Pre-R&D) 지원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고, 혁신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보와 서울시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지역특화 R&D 사업이다. 기보가 운영 중인 ‘BIRD 프로그램’을 서울시로 확대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R&D 자금이 매칭 지원된다. 기보와 서울시는 3단계로 나눠 총 410억원 규모로 단계별 R&D를 연계 지원한다. 양 기관은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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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구룡마을 설계 공모 당선작 ‘레몬시티’ 선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개포 구룡마을 공공주택지구 설계 공모 결과 ‘레몬시티(LEMON City)’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SH공사는 구룡마을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나라기술단)의 ‘레몬시티’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설계 공모는 2024년 12월 말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전 과정은 SH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레몬시티’는 자연, 도시,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공존하는 ‘자가면역 도시’를 지향한다. ‘자가면역 도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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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日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31일 KOTRA 본사 IKP에서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서쪽의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최된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 158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약 2,82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라는 주제로, 전통·자연·기술·문화에 대한 3개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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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정부세종청사서 기자간담회 개최...김준동 사장 "글로벌 선도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하 ‘남부발전’)은 3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남부발전은 세계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의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되며,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국가 2030 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청정수소발전 선도를 위해 삼척빛드림본부의 기존 인프라 활용과 CHPS에 선행하여 진행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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