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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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TV 생중계 허용
법원이 국정농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의 TV 생중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은 6일 열리는 박 전 대통령 선고공판에 대해 중계방송을 허가했다. 법원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 생중계 허가에 따라 이번 재판은 지난해 8월 대법원의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 이후 하급심 선고를 TV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볼 수 있는 첫 사례가 됐다.한 법조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선고 생중계와 관련해 "법원이 개정된 규칙에 따라 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중계가 공공이익 등에 상당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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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현대차관련회사 취업미끼 수천만원 챙긴 50대 집유
절박한 상태에 있는 피해자로부터 취업 알선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아 편취한 50대 남성이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50대 A씨는 피해자의 아들을 현대자동차 관련 회사에 취직시켜 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2017년 4월 10일경 울산 동구 C아파트에서 피해자에게 “아들을 현대자동차 관련 회사에 취직시켜 줄 것이니 경비로 3000만원을 달라”고 거짓말을 해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같은 날 취업 청탁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계좌로 입금 받았다.하지만 A씨는 자신운영의 업체가 임금체불 등이 위기에 처하자 피해자로부터 받을 금원으로 임금 지급,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다. 결국 A씨는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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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4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정원 수사 방해’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외 5명 17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311호 ▲오전 10시 ‘불법사찰 방조’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전 10시40분 '공무원 불법행위 주장' 김모씨, 대한민국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352호 ▲오후 2시 ‘민간인 댓글부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2명 1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후 2시30분 '5·18 북한군 소행 주장' 지만원씨 6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525호 ▲오후 2시30분 '이태원 살인사건' 조모씨 외 4명, 대한민국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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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음주측정거부 과정 경찰관 상해·공무집행방해 50대 여성 무죄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현행범인으로 체포하려하자 경찰관의 팔뚝을 깨물어 공무집행방해와 상해를 가한 50대 여성이 음주측정거부만 유죄를 받고 공무집행방해와 상해부분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후 8시35분경 대구 **카페 앞 노상에서 얼굴색이 붉고 언행이 어눌하는 등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대구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 소속 경사 B씨로부터 음주측정에 응할 것을 요구받았음에도 “차를 빼 달라고 해서 차를 뺐을 뿐인데 왜 나한테만 그러느냐, XX 대한민국 경찰이 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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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4월 2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정원 특활비’ 최경환 의원 3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502호 ▲오전 10시 ‘LH 분양사기’ 전 고엽제 회장 이모씨 외 3명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320호 ▲오전 10시10분 ‘국정원 정치공작’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 519호 ▲오후 2시 ‘민간인 댓글부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2명 10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후 2시 ‘국정원 댓글 외곽팀’ 장모씨 외 9명 1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509호 ▲오후 2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우현 의원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 425호 ▲오후 2시 '국정농단 사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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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징역 3년10월 확정
이규태(68) 일광공영 회장이 징역 3년10개월형을 확정받았다. 이 회장은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소속 군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바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10개월에 벌금 14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일광공영(현 아이지지와이코퍼레이션)에도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이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터키 하벨산사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의 국내 도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방사청으로부터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1100억여원(9617만달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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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말 안희정 보강수사, 다음주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
검찰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주말도 반납하고 보강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이르면 다음주 중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28일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주말에도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후속 조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먼저 고소인인 김지은(33)씨 사건에 대한 조사와 그동안 수집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고 두번째 고소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더연)' 직원 A씨 사건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전 지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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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신을 통해 미래보는 능력있다' 기망 수억뺏고 상해가한 50대 실형
신을 통해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다고 믿게 해 피해자로부터 무려 1억5천여만 원을 편취하고, 가혹행위로 상해를 입히고 자신의 범행을 감추고자 피해자의 수첩 등을 절취한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출장조리사인 50대 여성 A씨는 2016년 3월경 미용실을 운영하는 40대 여성 피해자와 친분을 쌓으면서 이혼 후 딸 3명을 키우며 자식들에 대한 염려가 많다는 등 가정사 등을 알게 됐다. 그러자 피해자에게 자신이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 ‘영사’라고 소개하고, 자신이 모시고 있는 아버지에게 제를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하면 불운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신통력이 있는 듯 행동을 해 피해자로 하여금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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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3월 30일 금요일)
▲오전 10시 '특활비 靑 상납'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외 3명 5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 417호 ▲오전 10시 '국정원 수사 방해'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외 5명 15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311호 ▲오전 10시 '백남기 사망'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외 3명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전 10시 '4300억대 배임·횡령' 이중근 부영 회장 3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523호 ▲오전 11시10분 '부하 성추행' 김모 부장검사 2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524호 ▲오후 3시 '전방위 로비 의혹' 최인호 변호사 2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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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무보험차량으로 보행자 치어 사망 도주 40대 실형
무보험차량으로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치어 즉사하게 하고 사체 일부를 차에 싣고 그대로 도주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40대 A씨는 자동차 의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고(무보험) 2017년 12월 22일 오전 6시40분경 승용차를 운전해 양산시 35호 국도를 진행하던 중 적색신호임에도 진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72)를 들이받아 신체가 분리 훼손돼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지난 3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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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3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 '법관 불법행위 주장' 김모씨, 이모씨 외 1명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01단독, 2별관208호 ▲오전 10시 '탄핵 반대 폭력집회 주도' 박사모 회장 정광용씨 외 1명 항소심 1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2부, 302호 ▲오전 10시30분 '배임' 이석채 전 KT 회장 외 1명 파기환송심 6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9부, 404호 ▲오전 10시50분 '복권방 종업원 폭행' 임모씨 국민참여재판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311호 ▲오전 11시10분 '법관 뇌물수수 주장' 함모씨, 백모씨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4차 변론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2단독, 560호 ▲오후 2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우현 의원 3차 공판,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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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사귀던 여성 전 남편에게 성관계 동영상 전송 내연남 '집유'
사귀던 여성이 전 남편과의 재결합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자, 내연녀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전 남편에게 전송한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내연관계였던 30대 여성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중순경 이혼한 남편과 재결합하기 위해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하자 이전 피해자와 사귀면서 동의하에 촬영해 보관하고 있던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하기로 마음먹었다.그런 뒤 피해자의 의사에 관계없이 성관계 동영상 7개와 사진 5장을 피해자의 전 남편에게 메시지로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 장기석 판사는 지난 2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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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3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댓글수사 방해’ 남재준 전 국정원장 외 1명 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311호 ▲오전 10시 'MBC 장악' 원세훈 전 국정원장 2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424호 ▲오전 10시 '신안 염전 노예 사건 재판부 과실 주장' 박모씨, 대한민국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 357호 ▲오전 10시20분 '불법 선거운동' 장호준씨(故 장준하 선생 3남) 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502호 ▲오전 10시30분 '8억여원 사기' 안모씨 국민참여재판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417호 ▲오전 10시40분 '건물 근저당권 국가기관 과실 주장' 이모씨, 대한민국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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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병원 내 간호실습생 강제추행 50대 벌금형
병원 내에서 간호 실습생을 강제추행 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전 **의료원 11병동 여자 화장실 앞에서 의료원 간호 실습생인 피해자가 손을 씻고 나오는 것을 보고 A씨의 어깨로 피해자의 어깨를 밀친 후 갑자기 오른쪽 엉덩이를 툭 치듯이 만져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장미옥 판사는 지난 3월 15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하고 24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를 명했다고 27일 밝혔다.A씨가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된다. 장 판사는 A씨의 신상정보 공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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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범인 징역 15년 확정
대법원은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진범 김모(37)씨에게 징역 15년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법무부·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과거 인권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으로 재조사하기로 결정된 1차 대상 사건 12건 중 하나다.앞서 김씨는 지난 2000년 8월10일 오전 2시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택시 운전기사 유모(당시 42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16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사건 발생 당시, 진범 김씨가 아닌 최초 목격자인 최모씨가 기소돼 징역 10년을 받았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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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3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 '불법사찰 지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 4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전 10시 '최순실 보도 일방 폄하' 세계일보 외 3명, 이혜훈 의원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조정기일, 서울중앙지법 제8조정회부, 1별관213호 ▲오전 10시 '국정원 수사 방해'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외 5명 13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311호 ▲오전 10시35분 '예치금 횡령' 변호사 김모씨 외 3명 1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525호 ▲오전 11시 'DJ뒷조사·뇌물' 이현동 전 국세청장 1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502호 ▲오전 11시20분 '경찰관 모욕' 국보법 위반 사건 변호사 장모씨 6차 공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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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정법원, 26일 개원식 가져
지난 3월 1일 광역시 가운데 가장 늦게 독립된 법원으로 개원을 한 울산가정법원(법원장 남근욱)이 26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 이어 현판제막식(청사 정문 앞), 테이프커팅식(청사동 현관 앞), 기념식수 및 표지석 제막(현관 옆 식재장소), 다과회, 청사순시, 기념촬영(청사동 현관 조형물 앞) 등으로 진행됐다.남근욱 울산가정법원장은 개원사에서 “먼저 오늘 바쁘신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법원행정처장님과 부산고등법원장 등 각급 법원장님,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님, 울산광역시장님, 정갑윤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개원식을 위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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